실제 내년 1월 1일자로 정책금융공사와 통합되는 산은지주 입장에서는 대우증권의 매각을 연내 실시하려는 의지가 커 보인다. 때문에 대우증권 사정에 어느 정도 익숙한 인사가 새 사장에 유력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더욱이 후임 사장의 경우 구조조정과 매각 작업이라는 중대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만큼, 내부 출신 임원들과 전직 대우증권...
29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지주는 오는 31일 대우증권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김사장 후임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이날 산은지주에 사의를 표명했다.
산은지주 측은 “김 사장 후임에 대한 논의를 오는 3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 할 예정”이라며 “아직 김 사장 후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지주는 오는 31일 대우증권 임시 이사회를 소집, 김 사장의 퇴임을 결정할 방침이다.
산은지주 관계자는 “대우증권에서 31일 이사회를 통해 김 사장의 사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이 임기 10여개월을 남겨두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DGB금융지주가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산은과 DGB금융간의 가격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KDB생명의 매각이 유찰되면서 산은이 KDB대우증권과 패키지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입찰가격이 예상가격에 못 미친다며 KDB생명 매각을 유찰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DB산은지주의 계열사인 KDB자산운용에서 운용 총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전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만수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뉴욕 월가에서 직접 스카웃 해 ‘강만수의 남자’라고도 불린 그는 지난 2012년 7월 부임해 2년 임기를 다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 전 회장은 KDB자산운용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계 금융시장의...
현재 대표적인 대구고 출신 금융권 인사로는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다. 이 회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이 회장은 최 후보자의 6년 고등학교 선배로 1977년 상업은행(우리은행의 전신)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 부행장과 수석 부행장을 거친 뒤 은행장까지 오른 정통 뱅커 출신이다.
최 후보자의 대구고 15회 동기들의 약진도 눈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개정된 산업은행법이 지난 5월 21일 공표 됨에 따라 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 산업은행의 통합을 추진중이며 현재 통합산은 합병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사항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합병 과정중에서 정책금융공사의 대외 정책금융업무를 수출입은행으로 이관, 정금공 대외채권자 보호 조치...
현재 산업은행과 산은금융지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을 담당하는 합병위원회는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책금융공사 노조가 협약을 주도하는 합병위원회 멤버인 경영기획본부장 A씨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책금융공사 노조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인사담당 최고 책임자이자 합병위원회 위원인 A경영기획본부장의 자진 사퇴를...
1일 영국 ‘더 뱅커(The Banker)’지의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으로 세계 100위권에 든 국내 은행은 KB·신한·우리·산은·하나금융지주 등 5곳이다. 농협금융의 순위가 83위에서 104위로 밀려나면서 2012년 말보다 1곳 줄었다.
이번 집계에서 KB금융이 68위를 지켰을 뿐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각각 75위와 84위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김 회장은 동부화재에 대한 아들의 지분이 본인과 상관이 없다면서 채권단에 담보제공을 거부하고 있다”며 “아들 남호씨가 자수성가한 사업가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대기업 오너로서 경영실패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14.06%)은 현재 주가가 5만1000원대까지...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정상화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산은, 산은지주, 정책금융공사는 내년 1월 통합 산업은행으로 출범할 계획인 점을 감안해 통합이 가시화되면 이들 3개 기관의 계획을 통합해 통합기관의 1인당 복리비 수준을 고려해 정상화계획을 추진하도록 했다.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이 동부그룹 구조조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가 산업은행이 제안한 동부인천스틸(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그동안 패키지 딜을 고수한 홍 회장이 ‘자율협약’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해 말 “동부그룹이 자구 노력을 강하게 하려는 것 같다. 천천히 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업은행에 대해 STX 건과 관련해 종합검사를 한 뒤 최근 추가 검사를 해서 부실 정황을 포착했으며 관련 임직원을 제재하려 한다”면서“징계 수위까지는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내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산업은행에 대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강만수 당시 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까지...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KDBUz는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은행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DBUz를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금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RBS Uz를 인수한...
한편 포스코는 이르면 이날 동부 매물 인수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리해 산업은행에 통보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측은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 행장이 박근혜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출장길에 오른 탓에 오는 18일 이후 이와 관련한 주채권단의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EY한영은 지난해 말 산은지주 사장 출신의 Y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문제는 현대증권 예비입찰에 참여한 파인스트리트의 계열사인 파인스트리트 자산관리가 올해 초 EY한영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상황에서 EY한영이 현대증권 매각 자문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수경쟁 상황과 가격 등 주요 정보가 특정 인수자 측에 흘러 들어가 입찰의 공정성을 해칠...
지난 30일 예비입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4곳의 후보자중 DGB금융지주가 현대자산운용 인수만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당초 현대증권 3사에 대한 일괄 패키지 매각을 고수했던 산업은행은 DGB금융지주의 현대자산운용 인수 타진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실제 2일 DGB금융지주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정 부위원장은 “그동안 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 산업은행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금융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3개 기관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공정한 통합과정을 진행함으로써 모범적인 통합사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향후 합병위원회는 내년 1월 1일 통합산은 출범시까지 원칙적으로 매월 1회...
현재 동부그룹 금융계열사 지분은 대부분 동부화재에 몰려 있다. 동부화재는 동부생명 지분 92.94%, 동부증권 주식 19.9%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증권은 저축은행과 자산운용, 캐피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동부그룹 금융계열의 금융지주 전환을 준비하면서 금융계열 지분구조를 동부화재로 수직화했다.
우선 금융위는 합병위원회 및 통합추진단에 산은지주·산은과 정금공을 동일한 규모로 포함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공정히 수렴키로 했다. 특히 합병위원회 개최시 정금공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은 별도 안건에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했다. 임직원간 대화, 워크숍 등 화학적 결합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정금공 출범때 직원이 100여명이었는데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