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서울 시내 곳곳의 먹자골목은 일찌감치 인적이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인 반면, 버스 정류장은 퇴근길 시민들로 북적였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α’ 적용 이후 서울 시내 풍경을 사진으로 살펴봤다.
점심시간에…
입석 판매 없어진 KTX 열차
학교에서는 원격수업 전환
시위 금지된 국회 앞
셔터 내린 노량진 수산시장 식당가
한산한 을지로 호프거리
6인 이상 모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숙소를 예약했지만 오히려 4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한 결과다. 여행 대신 그는 혼술과 ‘넷플릭스 정주행’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하면서 시민들의 삶이 다시 경직되고 있다. 이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로 업종별 희비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집콕’으로 인해 생필품, HMR...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 강력한 조처가 효과를 본 셈이다.
변수는 집단감염이다. 전날에도 음식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6시, 성남 은행시장과 송파 가락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이 점포 앞을 서성인다. 상인들은 낯선 기자의 방문에 불안한지 마스크를 연신 콧등 위로 추켜올리면서도 어려움을 호소한다.
은행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C씨는 “지난해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러 오는 손님들이 그나마...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조정의 기준이 되는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141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누적 확진자가 120명,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도 총 65명이 확인됐다.
이달 들어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4단계 영향으로 풍선 효과를 우려해 지방자치단체는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춘천시는 3단계, 대전·부산 등 8개 지자체는 2단계를 선제적으로 상향해 적용하고 있다.
정 청장은 “3차 유행 이후, 장기간 누적된 감염원과 전파력 높은 델타바이러스 증가로 상당 기간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지난 주말 매물을 미리 보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노원구 상계동 J공인중개 관계자는 “원래 이번 주 평일 중에 집을 보려던 손님이 거리 두기 4단계 때문에 매물을 못 보는 것 아니냐며 일정을 앞당겨 지난 주말에 방문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코로나19 확산과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현장...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실상 일상생활을 차단하는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 상태다. 숙박ㆍ음식업 등 대면 업종의 고용 충격이 심화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으로 고용상황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처럼 고용 상황이 안 좋을 경우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도 폭증할 가능성도...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 미사, 법회 등이 금지된다"며 "모든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9명(누적 111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누적 60명)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 3명(누적...
이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지난 9일 국내증시는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320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다.
코스피 22개 업종 중 20개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증권 등 금융업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는 개인투자자의 1조8000억 원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 후반 반등하며 3217포인트에 마감했으나, 3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6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적용됐다.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 소상공인과 항공 여행 유통 등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파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경제 셧다운을 막으려면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앞으로 2주를 4차 유행 확산의 고비로 판단해 고강도 조치를 내렸다. 사회...
“백신 인센티브로 매출 증대 기대했는데 더 악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최후의 4인 모임’을 가진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거리나 식당은 대체적으로 붐비지 않았다.
4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모일 수 있으며...
포스코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개편에 따라 재택근무 인원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했다. 또 초등돌봄 재택근무제도도 신규로 도입하고 출장제한, 회식 중단, 행사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두산그룹도 기존의 방역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며 필수 출근 인원 외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조처를 내렸다. 대한항공은 부서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곤...
소재 학원 관련 3명(누적 25명) △해외유입 8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22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3명 등이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마치신 사람에 대한 방역 완화조치도 유보한다.
수도권은 12일 자정을 기해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가게 돼 밤 10시 통금이 현실화됐다. 오후 10시부터는 유흥시설이나 식당ㆍ카페,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호텔이나 모텔 등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2/3만 운영된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인까지만 허용된다.
◇ 회복세 타던 백화점, 소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가 시작된 7월 셋 째주(12~16일) 국내 주식시장의 향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4차 대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3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발표,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도 기다리고 있다.
과거 1차~3차 유행 시기는 증시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수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