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의 커리어를 가진 대선 후보 부인”이라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민주당은 기존 윤 후보를 겨냥해 만든 고발사주 TF를 ‘윤석열 일가 가족 비리 국민 검증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을 특위 단장에 추가로 선임해 화력도 보강했으며 시민 제보를 받기 위한 국민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후보가 말한 '쌍특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특검법에 따르면 국회 동의 없이도 법무부 장관이 의견을 들어서 특검을 진행할 수 있다"며 "그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 의혹을 풀어주시는 것을 검토해주십사 그렇게...
대검 감찰부 손 빌렸나…공수처 수사력에 의구심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윤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장모대응 문건 의혹과 관련해서 서인선 대검 대변인으로부터 업무용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방식으로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그런데 감찰부가 휴대전화를 분석한 뒤인 이달 5일 공수처가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을 하며 관련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앞서 대검 감찰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장모대응 문건 의혹’ 등과 관련해 대검 전·현직 대변인이 사용하던 공용전화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진행해 위법 논란이 일었다. 대변인 공용전화를 통해 언론 취재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송영길 대표는 12일 총괄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선거를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했던 윤 후보"라며 "윤 후보에 대한 고발사주 TF를 확대 개편해 가족비리 검증특위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윤 후보의 장모와 부인 모두가 주가조작 사건,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 논문 표절 의혹 등에 휩싸여 있고, 본인은 윤우진 전...
"고발사주 의혹 김웅 의원 등 공수처 조사에 철저히 협력해야""윤석열 후보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해 정권교체 외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조건부 특검 수용론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철저한 검찰 수사, 그리고 공수처 수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송...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2일 이른바 '대장동 특검'의 수사 범위와 관련해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수사한다면 그게 과연 수사겠느냐"라며 야권 관련 의혹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이라는 것을 총체적으로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만약 이재명 후보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대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2차 소환 조사가 종료됐다. 8시간 만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손 검사를 조사했다. 앞선 2일에 이어 2번째 소환 조사였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자신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동시에 특검을 도입하자는 제안에 관한 질문에는 “0 대 10인데 왜 1 대 1을 만들려고 하나. 우린 한 골도 안 먹었는데 저쪽은 입건만 8건에 그 외에도 여러 건이 있다. 누가 이익이겠냐”며 “제가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다는 건 없는데 윤 후보는 구체적으로 혐의가 특정돼 있다. 특검을...
윤 전 총장 재직 시절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의 공익신고자 지위를 신속히 인정해준 곳도 대검 감찰부다. 조 씨는 9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한 감찰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익신고자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얽힌 여러 굵직한 사건들이 한 감찰부장의 손을 거친 만큼 대검 감찰부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우려도...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자신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동시에 특검을 도입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0 대 10인데 왜 1 대 1올 만들려고 하나. 우린 한 골도 안 먹었는데 저쪽은 입건만 8건에 그 외에도 여러 건이 있다. 누가 이익이겠나”라며 “제가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다는 건 없는데 윤 후보는 구체적으로 혐의가 특정돼 있다. 특검을 수개월...
이후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5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해당 자료를 확보하면서 ‘편법 압수수색’, ‘하청감찰’ 등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 “감찰 중인 사안은 착수와 결과만 보고받는다”며 “(휴대전화 압수수색) 통보는 받았다”고 밝혔다.
"시간 벌어달라는 하명, 면피용 발언""이제서야 '조건부' 수용 의사 밝혀""특검 60% 찬성 여론…검찰 수사 이미 미진"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후보가 제안한 대장동 및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동시 특별검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검찰에게 최대한 시간을 벌어달라는 또 하나의 하명이자, 면피용 발언"이라며...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동시에 특별검사를 도입하자고 한 제안을 거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후보 제안 관련 질문에 “0 대 10인데 왜 1 대 1올 만들려고 하나. 우린 한 골도 안 먹었는데 저쪽은 입건만 8건에 그 외에도 여러 건이 있다. 누가 이익이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제가 구체적으로 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했다.
공수처는 10일 오전 10시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2일 1차 소환조사가 이뤄진 지 8일 만이다.
손 검사는 이날 첫 조사와 마찬가지로 공수처 관용차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찰청...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주요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스모킹건’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최근 ‘인권침해’ 논란까지 휘말리며 곤경에 빠진 모습이다.
공수처는 사건 관련 피의자들을 조사하며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전 검찰총장)의...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판사사찰 문건 의혹으로 윤 후보를 입건했다"며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포함해 형사 입건만 4번째다. 윤 후보와 관련한 부정부패 수사, 재판이 줄을 잇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 출신 제1야당 후보가 민생 현장보다 검찰 출석을 더...
윤 후보는 앞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세 건의 사건으로 이미 수사대상에 올랐다.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에 따라 두 후보는 대선 정국에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보인다. 이에 정치 상황이 사법부 판결에 따라 결정되는 ‘정치의 사법화’가 발생할 우려도 나온다. 다만 대선이...
1·2당 주자인 이재명·윤석열 후보에 대한 ‘대장동 사태’나 ‘고발 사주 의혹’ 등 계속 검증돼야 할 중대한 리스크가 한둘이 아니다. 이것 말고도 드러난 흠결들이 수없이 많다. 두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비(非)호감도가 60%를 넘는다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 대선이 역대 최악의 비호감 경쟁이 될 것이라는 답답함부터 몰려온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
결국 대선을 앞두고 초유의 0선 대결을 펼치고 있는 여야의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vs 고발 사주 의혹 △정권교체 vs 정책 경쟁력 △후보 단일화 과제 외에도 ‘20·30 표심 확보’에도 정성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030은 기존 세대와는 달리 너무나 다양해서 하나의 덩어리로 묶기 어렵다”며 “게다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