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시시각각 늘고 있다. 지진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도 첫 강진 발생 기준 임박한 상황이다. 현재 추세라면 1만 8500명이 사망하며 7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지진 잔해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AP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최대 일주일 정도로 예상하면서도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깔려 있는지, 날씨는 어떤지에 달렸다고 말한다.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의료 전문가인 자론 리는 “통상 5~7일이 지난 후...
USGS의 추정 인명피해와 경제 손실은 ‘적색 경보’로 표시됐다. USGS는 “많은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적색 경보에는 국가적, 국제적 대응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여진의 영향까지 고려할 때 140만 명의 아동을 포함한 2300만 명이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 뜻에 따라 성금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건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임시완 역시 희망브리지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임시완이 두 국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라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임시완의...
튀르키예에서만 5700채 이상의 건물이 붕괴된 만큼 추가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구조팀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8000명 이상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주 날씨가 영하로 예보돼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날씨와 여진으로 구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지진을 ‘세기의 재앙’으로 불렀다. 미국...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붕괴된 건물에서 신생아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7일 CNN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이의 사촌은 AFP와 인터뷰에서 “돌무더기를 파헤치고 있는데 소리가 들렸다”면서 “먼지를 가라앉히니 탯줄이 달린 아기가 있었다. 탯줄을 자르고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타박상, 열상, 저체온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현재 치료를 받고...
7일(한국시간) 김연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튀르키예 남부에 규모 7.8 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사상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어 인명 구조와 자원봉사, 기부 등에 대한 정보가 담긴 게시글과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달라(pray for turkey)’는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을 함께 올렸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11년 세계 최고 수준의...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939년 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르진잔 대지진 이후 가장 큰 비극”이라며 “피해 지역의 많은 건물에서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지진에 튀르키예와 신흥국 경제도 타격을 입었다. 아이셰어즈 MSCI...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구조 실패'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양경찰 관계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관계자 11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도 "튀르키예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40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형제국가 튀르키예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돕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게 긴급지원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히며 "이런 엄청난...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튀르키예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40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형제국가 튀르키예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돕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게 긴급지원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히며 "1950년 우리가 공산...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고 피해는 튀르키예와 맞닿아 있는 시리아 북부 지역으로 확산했다.
오후에 다시 한번 7.5의 강진이 있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여진이 보고되면서 피해 규모는 계속 늘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6일부터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그는 “1939년 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르진잔...
양국 사상자는 1만6000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현재까지 3000개에 달하는 건물들이 붕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이 알렸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12일까지 전국과 해외 공관에서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진은 이날 오전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첫...
USGS 보고서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재난이 광범위하게 퍼질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 지역 주민은 지진 흔들림에 극도로 취약한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적 손실이 10억 달러에서 최대 100억 달러(약 12조55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며 “이는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2%에 달하는 피해”라고 분석했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6일 튀르키예 규모 7.8 강진 발생에 대해 한국인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만명 숨진 1939년 지진 강도와 동일레바논, 이스라엘에도 강한 여진이탈리아, 쓰나미 경보 발령
튀르키예(터키)에서 규모 7.8로 사상 최대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만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여러 도시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사상자가 속출했다....
술레이만 소일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4단계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면서 현재 최소 10개 주(州)에서 지진 피해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레바논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했다. 시리아 현지 매체는 북부 알레포와 중부 하마에 있는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또 "작년 12월 29일, 방음터널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담한 일이 있었다"며 "이번 사고로 도로 방음시설이 안전 사각지대였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방음시설 설치기준과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등 화재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며 "각 부처에서는 언제든...
파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이슬람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2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될 때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 괴한이 신도들 앞줄에 있다가 자폭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르손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3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병원, 대중교통 시설, 우체국, 은행, 주거용 건물 등 적의 포격으로 많은 민간 기반 시설들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초기부터 러시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