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23기인 윤 검찰총장 후보자가 총장이 된다면 서열문화를 중시하는 검찰의 관례에 따라 고검장·지검장 등 주요 보직에 있는 19~22기 20여 명이 옷을 벗을 가능성이 커 대대적 세대교체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윤 후보자가 현재 수사 중인 ‘적폐청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 대선개입의혹을 수사하다 좌천성 인사를...
▲오전 10시,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명.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417호.
▲오전 10시, ‘박원순 제압문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26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전 10시, ‘옥중 1000억대 사기’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 외 2명. 특경법상 사기 등 4차 공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유해용(53)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반출한 문서를 파기하는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는 1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연구관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유 전 연구관이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를...
5일 검찰에 따르면 2016년 국정농단 수사 이후 행방을 감췄던 윤 씨는 지난 1일 네덜란드에서 체포돼 구금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윤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었다”며 “네덜란드 사법당국 통해서 체포됐고, 판사가 구금 영장을 발부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국적인 윤 씨는 최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코어스포츠의...
▲오전 10시, ‘사법 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3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417호.
▲오전 11시, 엠허브 외 1. 조세범 처벌법 위반 항소심 3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8부 311호.
▲오후 2시, ‘불공정 취업’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외 11명. 업무방해 등 항소심 3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4부 403호.
▲오후 2시...
다만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수사 등 굵직한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23기인 윤석열(59) 서울중앙지검장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 중 유력한 경쟁 시나리오는 ‘봉욱ㆍ김오수ㆍ이금로ㆍ윤석열’ 4파전이다.
이번 차기 검찰총장 후임 인선은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기마저 앞당겨지면서 여러 관측을 낳고 있다. 이번...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법원에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전날 “불공정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다”며 재판장인 윤중섭 부장판사를 기피한다는 취지의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에 냈다.
임 전 차장은 윤 판사가 소송지휘권을 부당하게 남용하고...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첫 공판이 열린 직후. 당장 이날 오전에는 양 전 대법원장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이 청사에 들어서는 모습은 언론에서 볼 수 없었다. 이번 조치는 수사, 재판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인권침해 요소를 축소하겠다는 취지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첫 재판에서 “모두 근거 없고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는 2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공소사실은 모두 근거가 없는...
사법 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이들이 법정에서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재판부는 이달 31일 열릴 2회 공판까지 변호인들이 동의한 서류증거를 조사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증인신문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이번 재판에 2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우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26명을 채택했다.
양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재판은...
▲오전 10시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417호.
▲오전 10시 ‘재판거래 관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23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 508호.
▲오전 10시, '다스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특가법상 뇌물 등 항소심 공판. 서울고법 형사1부 303호.
민주당은 이날 긴급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를 열고 강효상 한국당 의원의 ‘정상회담 기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법부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이 눈앞의 이익을 좇느라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국기 문란 행동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사익을 위해 기밀을 악용하고 당리당략을 위해 국가조직을 동원하는 것이 국정농단”이라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안규백 국방위원장 등은 이날 회의에서 강 의원을 비판하면 사법부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이 대표는 "한국당이 눈앞의 이익을 좇느라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국기 문란 하는 행동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심각성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재직 당시 법원의 집행관 비리 사건 확대를 막기 위해 수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법원장이 검찰 기소에 대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검찰에 공소장을 수정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 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 중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윤종섭 부장판사)는 13일 임 전 차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이날 자정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임 전 차장은 향후 6개월간 다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지난 1월, 2월...
대법원은 9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고등법원 부장판사 3명, 지방법원부장판사 7명 등 총 10명의 현직 법관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전현직 법관 10명을 기소하면서 66명의 판사에 대한 비위통보를 했다. 대법원장은 기소된 현직 법관 8명 중 정직 중이던 2명을 제외한 6명을 재판 업무에서 배제시킨 바...
이어 황 대표는 “자유의 근간은 삼권분립인데 이 정부가 행정부, 사법부를 장악하고 이제는 의회까지 지배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으로 선거법을 개정하려고 하고 있다”며 “우리는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장외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호남선 투쟁은 한국당 지지세가 약한 호남 지역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황...
문 대통령은 “적폐수사를 그만하자고 하는데,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서 정부가 통제할 수도 없고 또 통제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제 개인적으로는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아주 심각한 반헌법적인 것이고, 또 헌법 파괴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타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 “빨리 진상을...
앞서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국회를 파행시키고 집단적 불법을 저지른 한국당은 박근혜 국정농단을 능가하는 헌정파괴 범죄이자 전복 행위를 한 것"이라며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5∼26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출입을 봉쇄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과 사법개혁특별위원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