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사노피와의 계약 조건 변경으로 계약금 일부를 돌려줬고,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은 임상시험이 지연되는 변수도 발생했다.
하지만 신약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임상 실패 또는 지연, 부작용 등과 같은 악재는 모두 예상이 가능한 변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돌발 악재가 발생했더라도 지나치게 낙담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게 김 부사장의 견해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와 아미노산 배열이 동등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란투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43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베이사글라는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지난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받고 판매가 시작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SD와 공동으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며 최근 유럽에서...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 수석 부사장(국제거래 및 재원관리 대표)은 “한국제약사들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다국적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국적기업의 장점과 한국기업의 장점이 결합하면 신약개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시각이다.
아르노 부사장은 “다국적기업들은 바이오텍이나 대학에서 발굴한 신약...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올리비에 샤르멜리 신흥시장 대표는 “중국이 바이오 제약 산업을 하루아침에 변모시킬 것인지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중국은 이런 방향이 정해지면 확실하게 간다. 중국은 품질 향상을 위해 자원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화학약품 부문에서 중국 제약업체의 품질은 미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에 관심있는 국민, 주주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하반기 항암 신약 올리타정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늑장 공시 논란, 미공개정보 관리 미흡, 사노피와의 일부 기술수출 계약 반환 등 악재가 발생하면서 주주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릴리, 사노피, 얀센, 제넨텍 등에 기술수출된 후보물질도 포함됐다. 베링거인겔하임 기술수출 이후 권리가 반환된 항암제 '올리타'는 현재 중국 판권을 보유한 자이랩이 임상2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2상과 3상시험이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 8개 중 성장호르몬 '에페소마트로핀'을 제외한 7개는 기술수출이 성사됐거나 한미약품이 해외 제휴 업체...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쓰비시자동차와 현대자동차, BMW 북미법인, 재규어·랜드로버 북미, 메르세데스 벤츠 등 적어도 5개 자동차 회사와 제약회사 일라이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엘, 사노피가 폭스뉴스의 인기 프로그램 ‘더 오라일리 팩터’에 대한 광고 중단 의사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프로그램 진행자 빌 오라일리의 성희롱...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수익을 한미사이언스와 나눠 가져가는 구조를 취하면서 지난해 사노피와의 계약 수정으로 반환금도 공동으로 지급한 탓이다. 다만 기존에 받은 기술료 수익을 분할 인식하면서 지난해 기술료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56억원으로 전년(1735억원)보다 79.5% 줄었다....
동화약품은 사노피 그룹의 스페셜티케어사업 부문인 주식회사 젠자임 코리아와 심부체강 창상피복재(유착방지제) 세프라필름(Seprafilm® Adhesion Barrier)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세프라필름의 국내 모든 유통 및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생체흡수형 유착방지제인 세프라필름은 주로 복부, 골반...
젠자임은 사노피 그룹의 스페셜티케어사업 부문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세프라필름의 국내 모든 유통 및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생체흡수형 유착방지제인 세프라필름은 주로 복부, 골반, 흉부 수술시 유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다. 1996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은 이후 20년간 풍부한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수의 임상...
196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독일 훽스트(현 사노피)와의 기술제휴와 합작을 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소화제인 ‘훼스탈’이 있다.
약 48년간 합작기업으로 운영된 한독은 2012년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독립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독은 설립 초창기부터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사노피 대상 기인식 계약금 639억 원은 매출 취소됐다. 한미사이언스 대상 지급수수료 157억 원 및 세금과공과 66억 원은 환입됐다. 영업이익 365억 원은 차감됐다”며 “다만, 사노피 계약금 매출 취소 보정 시 R&D투자비용 375억 원의 집행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309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제넨텍...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노피에 수정 계약으로 약 2400억원을 돌려주고도 1년 동안 276억원의 기술료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료 수익 분할 인식으로 약 1800억원을 반영하지 않은데다 제넨텍 기술수출 계약금 등의 유입으로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년간 5365억원의 기술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지난해 말 사노피와의 기술수출 계약을 수정하면서 1조9600억원을 반환한데 따른 실적 부진이다.
하지만 기술료 손실을 제외한 내수 시장에서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기술계약 수정효과를 제외하면 지난해 4분기 205억원으로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한미약품의 자체 합성기술로 개발한 복합신약 제품들이 선전했다.
지난...
또, 지난해 말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의 당뇨 신약(퀀텀프로젝트) 기술수출 계약이 일부 해지·수정된 것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당시 계약을 수정하면서 사노피로부터 받았던 계약금의 절반 상당인 2500억원을 반환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는 제넨텍 계약금이 분할인식되고, 국내 신제품 매출 증대 및 완제품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계약금 수취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계약금 분할 인식은 한미약품도 일부 과제에 대해 적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분할 인식키로 했다. 다만 기술수출 계약 발표 당시에는 분할 인식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추후 해당 사실을 발표, 실적 추정에 혼선을 빚는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플래리스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품이다. 제네릭 제품 1개만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25% 가랑을 올린 셈이다.
플래리스는 국내제약사가 판매 중인 전체 제네릭 제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고, 오리지널 의약품 플라빅스(695억원)마저 위협하고 있다. 플래리스의 성분 '클로피도그렐'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기술수출 계약금 회계인식 방식, 계약마다 차이
한미약품은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등과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받은 계약금은 일시에 전액 인식했지만 사노피와 제넨텍으로 받은 계약금은 분할 인식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러한 구분은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일까. 2015년 3월 일라이 릴리 기술수출건부터 지난해 9월 제넨텍까지 계약금 5000만달러...
LG화학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으로 제미글로를 판매했지만 지난해부터 대웅제약과 손잡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첫 DPP-4 억제제 ‘자누비아’를 판매해온 영업 노하우를 제미글로 판매에 접목하면서 시너지를 냈다. 대웅제약이 영업에서 손을 뗀 자누비아의 경우 종근당으로 파트너가 교체됐음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