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는 한국의 저출산 요인으로 취업난, 사교육비 증가, 부동산 가격 등을 꼽았다.
한일 저출산 문제를 연구해온 이바라키 대학교의 사사노 미사 교수는 “저출산 요인은 복합적이지만 한국은 ‘압축적 고학력’으로 비롯된 성 평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12일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y Forum)이 발표한 남녀평등 순위에서도 전체 146개국 가운데...
돌봄교실은 사교육비 증가와 교육 양극화 등의 환경 속에서 저소득층 사교육비를 줄이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전담교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다. 학교의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하고 정규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지도,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복지부 관계자는 "여전히 영어, 수학이 사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데 기타 과목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것이 코로나 이후 사교육비 증가에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급학교 진학 희망 아동은 95.5%에서 85.5%로 10%포인트(p) 줄었지만 △진로 미결정(1.7%→6.9%), △취업할 것(1.7%→4.2%) △창업할 것(0.2→1.7...
교육부 관계자는 "그간 추진된 교육정책의 효과성, 정합성 등을 분석하여 정책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향후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개별 맞춤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진로·진학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궁극적으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을 내놓는 등 사교육비 축소에 힘쓰고 있다.
이날 박윤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교육과 자기주도학습이 학생의 역량 발달에 미치는 영향’ 발제를 통해 지난 2012년 서울 초6, 중3,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00만 원의 사교육과 하루 1시간의 자기주도학습이 학업성취도와 비인지 역량에 미친 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육부가 지난해 ‘사교육 경감 대책’을 내놓고, 사교육비 총액을 24조2000억 원으로 줄이겠다고 공언했는데도 말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정부가 각종 교육개혁으로 입시 지형을 흔들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정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2년 연속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존치 결정,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예를 들어 국민의힘에서 용감하게 사교육비를 대폭 절감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식의 방안을 내놨어야 했다.
지금 국민의힘은 정강·정책은 현시대에 맞게 잘 만들어져 있지만, 그에 대한 당의 노력이 없다. 나라가 선진국으로 바뀌었고,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 현상이다. 그런 문제를 정치적으로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하는 방안이 나왔어야 했다. 출산율...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지막까지 유지한다고 알려진 교육비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지출 감소로 교육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저출산 증가 요인으로도 파급될 수 있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적인 지원에 도움될 수 있는 콘텐츠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로는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 확대와 과도한 사교육비(41.3%)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과도한 학력주의와 학벌주의(41.2%), 지역·소득 간 교육격차 심화(28.1%) 순이었다.
우리나라 교육의 성과로는 의무교육 보장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65.2%)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의 양적 확대와 대중화로 국가경쟁력...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대학입시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3년 사교육비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오프라인 대학 입시교육 관련 사교육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동사는 대학입시 관련 강남대성기숙학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사교육비 지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지 않는 사회 풍토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학원가 등과 인접한 일명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으로는 △교통(역세권, 도로 접근성) 25.13% △주거쾌적성(공원, 산 등과 접근성) 21.21% △편의시설 15.16% 순서였다.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큰...
또 대입 절대평가를 이루고 입시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EBS를 기반으로 한 전국민 온라인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IB 커리큘럼을 공교육에 도입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방 소재 대학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설치 및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개혁신당은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구축을 위해 초·중학교 대상...
그러나 원 후보는 △지하철 2‧9호선 계양 연결 △계양구 일부 동 재개발‧재건축‧재정비 촉진지역 지정 후 국비 1000억 원 지원 △사교육비 경감 시범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 후보가 이 후보에게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구나 아파트 이름을 하나만 대 보라”고 하자 이 후보가 “제가 구체적인 아파트 이름을 외우고 다니는 사람은...
“늘봄학교 덕분에 기존 다니던 학원을 최소 2개는 줄였어요.”
'늘봄학교 학부모ㆍ교원 간담회'에서 학부모 이주희(38) 씨는 사교육비 경감에 늘봄학교가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26일 대구 북구 소재 삼영초에서 교육부와 대구교육청 주최로 열렸다.
정부는 3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의 이른바 ‘돌봄공백’을 메우기...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5.8% 늘었다. 월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총인구는 5171만 명으로 집계됐다. 0~14세는 571만 명(11.0%), 15~64세는 3657만 명(70.7%), 65세 이상은 944만 명(18.2%)이었다.
2072년에는 총인구는 3622만 명으로 확...
그는 “계양에 이미 지정된 국제화 교육특구에 더 얹어서 사교육비 경감 교육특구를 전국 최초로 지정하겠다”며 “계양을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野 정권심판론’에는 “계양 25년 방치하더니 尹정부 탓” 맞수
원 후보는 상대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 심판론’을 이번 총선 전략으로 끌고 가는 점엔 “계양구를 25년이나...
고등학교 사교육비의 급증은 고등 부문 사교육에 강점을 보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 증가세로 이어졌다. 실제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9352억 원으로 전년보다 11.9% 신장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 부문은 전체 매출 중 비중이 2022년 60.7%에서 작년 3분기 63.7%로 커지는 추세다. 금액으로 보면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이 4622억 원으로 2021년...
특별 대책단은 사교육정책지원반과 특별제작반, 특별취재반, 수능강의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김유열 EBS 사장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현장과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모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실천할 것”...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이번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대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의 재검토와 보다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늘봄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는 늘봄학교를 통해 예체능 사교육비를 경감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고, 이번 발표된 조사에서도 방과후 학교 참여율이 회복이 지속됐다고 말한다...
이 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논평을 내고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을 잡는다며 헛발질한 결과 또다시 사교육비 최대치를 경신했다”면서 “문제의 근본 원인은 입시경쟁과 대학 서열화 문제다. 썩은 뿌리를 방치하고 말라가는 줄기를 살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사교육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정부는 대책없이 교육발전특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