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 '보수와 진보' 가장 큰 사회갈등으로 꼽아

입력 2024-03-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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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취학률 감소…사교육 참여율은 증가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으로 '보수와 진보'를 둘러싼 갈등을 꼽았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가 82.9%로 8가지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보수와 진보 항목은 전년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순으로 높았다.

보수와 진보는 전 연령대에서 80%대로 나타났고 특히 40대가 84.2%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과 20대 간 사회갈등 인식 차이가 큰 항목은 '빈곤층과 중상층', '개발과 환경보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고등학교 취학률은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률은 중학교(96.9%), 고등학교(93.3%)에서 각각 전년보다 1.3%p, 1.2%p 줄었다.

초등학교(99.8%), 대학 등의 고등교육기관(76.2%) 취학률은 전년보다 1.3%p, 4.3%p씩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5.8% 늘었다. 월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총인구는 5171만 명으로 집계됐다. 0~14세는 571만 명(11.0%), 15~64세는 3657만 명(70.7%), 65세 이상은 944만 명(18.2%)이었다.

2072년에는 총인구는 3622만 명으로 확 줄어들고, 65세 비중은 47.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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