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후 3시 개최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3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다만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 나토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등으로 최소 3차례 만나게 된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부부...
윤 대통령은 이어 본행사인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회의에 참석해 2006년 한·나토 관계 수립 이래 협력 현황을 짚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지지 당부와 함께 복합적 국제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적극적 역할 의지를 밝힌다.
각국 연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풀어사이드(약식) 회담’도 진행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캐나다·루마니아...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은 2015년 이란과 JCPOA를 맺고 이란은 비핵화, 서방은 이란의 원유 사업 제재 해제에 합의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2018년 해당 협상을 깨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이란도 2019년 비핵화 약속을 깼다. 이후 지금까지 재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넬슨 차관은 "핵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제재 권한을...
전날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약속하고,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시행키로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박진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1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고조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안보동맹 뿐 아니라 경제안보도 포괄하는 ‘글로벌 전략동맹’으로의 한미동맹을 격상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북한의 잇단 도발은 풀어야 할 당면 과제다.
◇ 불쑥 나타나는 대통령의 '열린 소통'…주 2~3회는...
총회에서 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는 “북한이 2018년 비핵화 조치를 한 이후 미국은 북한의 적극적인 조치에 보답하지 않았다”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제재는 가혹하고 전례 없는 일”이라며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생각할 때 비인간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안나...
"우리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바탕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격상""북한, 실질적 비핵화 나선다면 경제 개선 '담대한 계획' 천명""공급망 교란, 시장 충격, 첨단기술 경쟁 협력 경제안보대화 출범""IPEF 출범 멤버로서 미국과 역내 경제질서 형성 논의 주도""EDSCG 재가동해 DIME 포괄 논의…한미연습 확대 논의 예정""전작권...
3국 장관은 "한미일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의 완전한 이행을 향한 3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다"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열린 입장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13개 안보리 이사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유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진전을 위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외교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의 모든 회원국이 북한의 불법적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능력을 제약하기 위해 안보리 결의안을...
또한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북 지원이 향후 비핵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코로나 협력을 계기로 북한의 국경이 열리면, 북한 비핵화 조치 실천과 이에 상응하는 유엔제재 완화, 경제협력, 평화협정 등 단계적 조율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호간 신뢰가 필수다. 코로나19 협력이 그런 신뢰 형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
인태 개도국 인프라에 5년간 500억 달러 지원중국 겨냥한 불법 조업 방지 이니셔티브도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 우주산업 협력
미국ㆍ일본ㆍ호주ㆍ인도로 이뤄진 동맹체 쿼드(QUAD)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 63조 원 규모의 인프라 지원을 합의하면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했다. 해양 이니셔티브를 구축해 불법 어선 조업을 막고, 위성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주 산업도...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로서 전임자에 비해 강경한 대북 스탠스를 촉구하고, 취임식 연설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선택한다면 북한의 경제를 돕는 ‘담대한 계획’을 제안했다는 점에도 타임지는 주목했다.
역대 대통령 중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지도자 부문에 각각 2018년과...
앞으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우선 과제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안보 강화 흐름에 적극 동참(40.3%), △美 무역 제한 조치 등 여전히 남아있는 무역장벽 해소(23.2%),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안보정책 관련 공감대 형성(20.5%), 일본 등 주변국과 관계 개선(7.9%)을 꼽았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이 한미동맹의...
앞으로는 핵 억제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비핵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지 않는 외교 안보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예상되지만 "현 정부의 전작권 방향 지켜봐야"
이번 공동선언문엔 한미연합훈련 확대 협의도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 대북 대화 우선 기조로 축소·조정된 '연합훈련'이 사실상 다시...
북의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목표로 빈틈없는 공조를 거듭 강조하고, 양국이 2018년 중단됐던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곧 재가동키로 했다. 북에 공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각인시키면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경고와 다름없다.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합의가 주목된다. 한국의 제조능력과 미국의 원천기술 역량 등 양국이...
대신 대북정책 목표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남겨졌다. 또 올해 선언에는 '인도·태평양'이라는 표현이 크게 늘고 '공급망', '경제안보' 등 경제·교역 관련 표현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외환시장'·가상화폐' 등 한 번도 언급된 적 없는 단어들도 처음 등장했다.
◆ 사라진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한미연합훈련·북한 인권 우려' 명시
우선 2018년 판문점...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연합훈련 확대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내세웠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뿐 아니라 아시아를...
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선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굳건한 대한 방위 및 실질적인 확장 억제 공약을 확인해줬다”며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담대한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여타 아시아 지역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하였다. 양 정상은 다수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