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이내에 5년 이상 E-9(비전문 취업) 자격으로 국내에서 정상 취업활동을 하는 외국인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 능력, 근무경력, 숙련도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E-7-4 비자로 전환하면 체류 기간 등에 대한 제한이 없어 안정적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400명의 인원은 상, 하반기로 나눠 선발하되 상반기의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인력난이 심한...
-비전문취업비자(E-9)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나
박 교수= 한시적 외국인 근로자 활용이라는 고용허가제 취지에 따르면 기간 연장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자격 등을 취득한 외국인에 대해 체류 기간 제한 없이 체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최 변호사= 기간은 연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숙련된 노동자를 원하는 사용자들도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지난해 8월 정부의 비전문 취업비자(E-9) 쿼터 확대로 새롭게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2명을 채용했지만, 이들이 보름 만에 사업장 변경을 요청하면서다. 박 대표는 “새로 고용한 외국인들이 지인이 있는 사업장으로 옮기겠다는 걸 거절하자 이들은 삭발을 하고 태업을 했다”며 “350만 원 이상 임금을 주지 않으면 옮기겠다고 해 결국 이를 수용했다”고 토로했다....
코트니 씨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가 아닌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정식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였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사장님(이) ‘여기 왜 있어, 너 illegal(불법적인) 사람 아니야?’ (하면서) laugh (웃었다). 나 불법 아니야. 비자 있어요(라고 항변했다)”고 했다.
결국 코트니 씨는 지역 이주노동센터의 도움으로 고용주에게 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비전문취업(E-9) 비자, 아시아권 16개국과 MOU 체결사업장 변경·고용연장·재취업 사실상 사업주에 있어임금체불·과노동·산업재해·성폭력 야기하는 요인 전락
올해로 시행 19년째를 맞은 고용허가제를 두고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내국인이 기피하는 사업장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과도한 제약이 이주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업장별로 외국인 고용 한도를 늘리고, 비전문 취업비자(E-9)로 입국하는 이주노동자 한도를 11만 명까지 올린 것이다. 2004년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
하지만 중소기업계는 쿼터제 확대로는 근본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언 발에 오줌누기’라고 반발한다. 최대 규모로 이주노동자가 입국하지만, 정작 총 고용허용 인원으로 인해 이...
정부는 이듬해 부랴부랴 비전문취업(E-9)과 방문취업(H-2) 비자를 가진 약 7만명 이상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1년간 비자를 연장하는 조치를 내놨다. 그럼에도 부족한 인력은 온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지난해 E-9 이주노동자는 20만9100명으로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대비 6만6900명 줄었다.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의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저출산...
한국어 능력이 우수하고 국내 비전문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 졸업생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으로 전환해 활용한다.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경력단절여성 고용 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체인력 고용 촉진 방안을 내년 하반기 중 마련하고, 현행 1회인...
내년에는 비전문취업(E-9) 도입규모가 역대 최다치인 11만 명으로 늘어난다.
부작용에 대한 대비는 없다. 외국인력이 늘면 사업장을 이탈하거나, 체류·취업기간 만료 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불법 체류·취업자도 늘어날 우려가 크다. 시간이 흐르면 불법 체류·취업자들이 외국인 물량팀에 합류하거나 스스로 몸값을 낮춰 내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게 된다.
외국인력...
체류 자격으로는 방문취업(-2만2000명), 비전문취업(-7000명) 등에서 줄었다. 코로나19로 출입이 제한된 탓이다. 반면 재외동포(9000명), 영주(6000명) 등은 늘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만5000명), 도소매·숙박·음식(-4000명) 등에서 줄고, 전기·운수·통신·금융(+5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로 보면...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비전문취업(E-9)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11만 명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04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4만8000~5만8000명)의 2년치 도입 규모에 해당한다.
외국인력 확대는 다분히 인력수요 중심의 구인난 해결책이다. 고용부는 낙후된...
특히 조선업체에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E-9) 비자 외국인력을 최우선 배정하고, 사업장별 고용 허용인원을 확대한다. 탄력배정분(1000명) 추가 활용도 검토한다. 내·외국인력 공백기에는 주 근로시간 한도(52시간)를 12시간까지 추가 인정해주는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한다.
권 차관은 “조선업은 호황기에 비해 인력 수준이 절반 정도로 줄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밖에 조선업체에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E-9) 비자 외국인력을 최우선 배정하고, 사업장별 고용허용 인원을 확대한다. 탄력배정분(1000명)의 추가 활용도 검토한다.
산업재해·임금체불 예방 차원에선 주요 조선사별로 원하청 통합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건설업에만 적용되는 산업안전관리비 편성·반영 기준을 조선업에도 적용한다. 또 경남권 임금체불 다발...
이탈자 누적은 계속되면서 올해 8월 기준 농어업 분야의 계절근로 또는 고용허가 자격을 가진 외국인근로자 중 불법체류자는 총 1만7772명으로, 계절근로 452명, 고용허가(비전문취업) 1만7320명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탈 원인을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열악한 근로 환경도 문제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의 태도도 문제라는 것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70대 취업자 5명 중 3명은 공공·국방·사회보장행정과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농림어업에 종사했는데, 이 중에서도 노인일자리 공급량이 많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비중이 20.55%에 달했다. 참여자의 상당수는 고령을 이유로 민간에서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비전문·비숙련 인력이다. 노인일자리 공급이...
뿌리산업 등 제조업에 대해선 비전문인력(E-9) 신규 쿼터를 1만6480명으로 6000명 확대하고, 조선업에 대해선 용접·도장공 쿼터 폐지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해 9월 이후 최대 9000명을 도입한다. 농·축산업 쿼터도 600명 늘린다. 공통적으론 이달 중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쿼터 추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현장을 떠난 내국인들의...
뿌리산업 등 제조업에 대해선 비전문인력(E-9) 신규 쿼터를 1만6480명으로 6000명 확대하고, 조선업에 대해선 용접·도장공 쿼터 폐지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해 9월 이후 최대 9000명을 도입한다. 농·축산업 쿼터도 600명 늘린다. 공통적으론 이달 중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신규쿼터 추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선업에 대해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체류자격으로 보면 재외동포 취업자는 전년 대비 15.5%(3만2000명) 증가했고, 비전문취업(-3만 5000명, -14.0%)과 방문취업(-2만4000명, -20.1%)은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감소 등으로 인해 줄었다.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취업자는 전년 대비 한국계 중국(2만 명, 6.1%), 베트남(7000명, 8.8%)에서 증가했고, 기타 아시아(-1만8000명, -5.8%) 등에서 감소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김 부연구위원은 국적, 성별, 직종, 취업 여부를 고려해 선정한 비전문취업 노동자 692명, 방문취업·재외동포 노동자 735명 등 총 1427명을 면접조사했다.
연구 결과, 국내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외국인 노동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연장근로를 포함해 법정 근로시간 한도인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기존에는 방문동거(F-1), 동반(F-3) 체류 자격 외국인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하지 못하는 방문취업(H-2) 동포와 가족, 비전문취업(E-9) 자격 외국인에게만 계절 근로 취업을 허용하고 재입국 보장과 가점을 주는 등 혜택을 부여해왔다.
계절 근로 참여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 기간이 만료됐지만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