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한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삼성 비자금 특검 경험이 있는 이원곤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등도 변호인단에 포함됐으나 현재는 이들을 비롯해 일부 변호인이 사임해 20여 명이 이 회장을 대리하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을 대리하는 변호인단의 면면을 고려하면 ‘자본의 힘’으로 재판을 유리하게...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이 기존에 발생했던 정권 비자금 사기, 보이스피싱 등과 구별되는 신종 유형의 민생침해 범죄인 점,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점, 피해액 중 상당 부분이 해외 송금된 점 등을 고려해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거주 국외 총책 등을 계속 수사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
나집 전 총리에 대한 수사는 5월 총선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가 당선되며 급물살을 탔다. 총선 당시 마하티르 총리는 정계 복귀 이유를 “나집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집 전 총리에 대한 수사가 완료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관련된 전직 공무원들의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하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조 회장은 검찰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상속세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에 모든걸 말하겠다"고 말했다. 횡령ㆍ배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해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는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전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이어 조 회장까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빼고 모두 수사기관의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한편, 검찰은 상속세 탈루 혐의 외에도 조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 통행세 가로채기 등을 통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조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의 직무범위를 벗어난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추적사업(데이비슨 사업) 및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금품수수 의혹 관련자 국내송환사업(연어 사업)에 대북공작금과 관련된 예산을 무단 사용하도록 승인한 이 전 3차장을 특가법위반(국고손실)으로도 기소했다. 이 전 3차장은 원 전 원장, 대북공작국장 등과 공모해 2011년 5월~2012년 4월 국고인 가장체...
앞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황 회장과 KT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 회장 등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11억5000만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4억4190만 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씨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구속수감시키고, 현대차 비자금, 신정아 게이트, 저축은행 비리 등을 수사하는 등 ‘특수통’으로 평가된다.
권순범(49·25기)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초대 대검 인권보호부장으로 내정됐다. 검찰의 인권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검에 신설될 인권보호부는 인권정책수립, 피해자보호, 인권침해...
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황 회장 등 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황 회장·구모(54) 사장·맹모(59) 전 사장·최모(58) 전 전무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회장 등은 2014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
박인규 전 회장의 비자금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으로 인해 1분기로 예정된 증권사 자회사 편입이 미뤄졌지만 재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입증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지배구조 투명성 입증해야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달 마지막 주 중...
비자금 조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명의 임원에 대해 업무배제 조치를 내렸다. 또한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는 의혹 해소 후 취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18일 김경룡 DGB금융지주 회장직무대행을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했으며 이달 4일 주총을 열어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최근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조 회장 역시 아버지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재산 증여 과정에서 해외재산을 신고하지 않아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상속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해외밀수 의혹과 함께 비자금 조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조 회장 일가의 일괄 퇴진을 요구하는 일부 직원들의 반발도 지속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조 회장이 빠른 결단을...
박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 등에 반기를 들었다고 알려진 노성석 전 지주 부사장은 연임하지 못했다.
대구은행은 검찰 수사 발표 결과와 시기를 두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4일로 예정된 차기 행장 취임 전에 김 내정자 혐의 입증 여부가 판가름 날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중간수사결과 발표 없이 수사 종결 후 수사 내용을 종합해 발표할 것...
16일 동부지검 형사6부로 배정된 신한금융 채용비리 건도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비리 혐의로 물러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경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1월 19일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반면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는 박인규 전 DGB금융회장은 구속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그룹 측은 논란이 된 해외 상속분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검찰은 해외밀수 의혹과 함께 비자금 조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 압박이 이어지면서 한진그룹은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는 모습이다. 실제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대외적인 이미지 훼손에 따른...
고(故)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사망한 조 전 회장은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등지에 부동산과 예금을 보유했었으며, 이들 4남매가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최소 5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상속세 탈루 혐의 외에도 조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994년 1월~2006년 3월까지 다스에 분식회계를 저질러 총 339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경리직원 조모 씨가 빼돌린 회삿돈 120억 원을 몰래 회수하는 과정에서 법인세 31억 원을 포탈한 혐의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시(2015년 중순) 포스코건설이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갑자기 엘시티 사업의 시공을 맡겠다고 나선 것은 매우 의외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후 포스코건설과 이영복 회장 간에 각종 잡음이 있었고, 수 년이 지난 지금, 포스코건설과 엘시티가 잇따라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언론과 수사기관에 제보하고 있다. 현재 제보방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추가 제보방까지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채팅방 참가자들은 총수 일가와 관련한 △폭언 녹취 파일 △갑질·폭력·부당한 업무지시 △강등·퇴사 등 부당 인사 △세관 통과·탈세·비자금 △제주도 제동목장 관련 불법 비리 △LA 호텔 공사 관련 불법 비리 비위 사실 등에 대한 제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