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 영상 촬영 일정도 법사위 일정으로 참석 못 할 것 같다”며 “도저히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늦어진 경선일정과 국회 상황으로 이젠 어렵다고...
또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외수의 소통법·2007), ‘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2008), ‘청춘불패’(이외수의 소생법·2009), 트위터에 올린 글 등을 묶은 ‘아불류시불류’(이외수의 비상법·2010) 등 각기 부제를 붙인 에세이집을 내놓기도 했다.
그의 소통법은 다양했다. 2010년대 초부터 팔로어 170여 만명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며 ‘트위터 대통령’으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0시께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 위원회는 "당사자 간 주장의 현격한 차이로 의견 조율이 어려워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사건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조정은 중지됐지만 노사 양측은 파업 돌입 시점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8.09%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지난해에 이어...
이 같은 촉박한 일정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시행착오 탓이다. 애초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새 얼굴을 유입시키고자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기존 후보인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반발이 거세 번복하고, 이낙연 전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출마 설득에도 실패해 결국 기존 후보들로만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8일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달 19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7.3%로 파업안이 통과됐다. 노조는 조정 기한인 25일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 기간 연장 없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국 버스노조(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역시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서울시장 경선 참여를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돌고돌아 송 전 대표, 박 의원, 김 전 의원의 3파전이다.
자당 후보에 "자격이 안된다"고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내놓고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 "누구를 위한 내홍이었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송 전 대표 등 세...
22일 인수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다음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규모와 지급 대상, 방식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금성 지원을 비롯해 금융·세제 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패키지 대책이 될 전망이다.
차주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상환 일정은 늘리는 방식이 포함된다. 과잉 부채 감면책도 들어갈 전망이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저는 이 결정을 당원과 서울시민, 그리고 국민을 모두 외면한 결정으로 규정한다. 사실상 패배 선언"이라며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공천 된) 노영민 후보도 탈락시키든지, 그것을 못 하겠다면 서울은 예비후보 모두가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당사자인 송 전 대표가 반발하고 나선데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사실상 패배 선언"이라며 경선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박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경선을 하지 않겠다는 건 패배 선언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서울시장 공천을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18일 IMF와 구제금융 관련 협상 시작 증권거래소는 닷새간 거래 중단 의약품 부족으로 사망자 속출 “코로나 사망자 1만6000명보다 더 많을 듯”
일시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스리랑카의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식량과 연료 부족에 이어 심각한 의약품 부족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금융당국은 이번 주 증권거래를 중단하는 등 비상체제에...
일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스리랑카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연료 구매 한도를 설정하고, 다음 주 닷새간 증권거래를 중단한다.
16일 현지 매체 뉴스퍼스트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증권거래위원회는 콜롬보 증권거래소(CSE)에 18일부터 영업일 닷새간 거래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위원회는 증권 투자자들이...
그의 곁에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활동가가 함께 자리를 지켰다. 그는 박 위원장과 임 소장의 손을 꼭 잡고 본회의를 지켜봤다.
◇'초록불'에 아빠는 눈물을 흘렸다박병석 국회의장이 개의를 선포했다. 이날 본회의 첫 안건은 '이중사 특검법'이었다. "의사일정 제1항, 공군...
완료를 선언했다.
합당은 대선 기간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단일화와 함께 합의한 바다. 전날 민주당 권리당원 22만7311명 참여 투표에서 82.76% 찬성으로 의결된 뒤 이날 441명 중앙위원 참여 투표에서도 93.42%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날 합동회의에서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작은 시작이지만 다당제 정치를 통해 지방자치가...
앞서 11일에는 안 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 사퇴를 선언하며 공동정부 구상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윤 당선인 측은 안 위원장의 태도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 측 한 의원은 기자와 만나 "당선인의 생각은 실력대로 사람을 뽑는 것이다. 이태규 의원은 행안부 장관에 어울리지 않고 농림부는 능력이 안되는데...
IMF 협상 성공 여부, 채권단 채무 재조정 협상 관건 될 듯
일시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스리랑카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 사브리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올해 30억~40억 달러가 필요하다면서...
그는 "통합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전면적이고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이라며 "측근을 내세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서슬 퍼런 검찰 공화국을 만든다는 의도를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력을 내려놓겠다고 청와대 민정수석을 없앤다더니 한동훈 지명자로 하여금 법무장관이자...
문 대통령은 이를 지난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탄소중립 목표로 선언했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국과 인도, 러시아도 탄소제로 시기의 합의를 거부했다.
이런 상황에 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 3월 시행됐다. 그러나 전자·자동차·철강 등 한국 경제의 주력 제조산업이 감당할 수 없는 탄소중립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등 비상체계에 돌입하겠단 입장이다. 하지만 전폭적인 완화를 경험한 상황에서 이를 손바닥 뒤집듯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예전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해도 여전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위협적인 바이러스다. 전문가들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포스트 오미크론이라는 선언적 구호에 사로잡혀...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자 정부가 국가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을 발동하는 등 내정은 극도로 불안한 상황이다. 현재 스리랑카 야당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과 그의 동생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스리랑카의 디폴트 선언이 라자팍사 대통령 사임을 압박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중진들은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의 ‘당 혁신바안 소통간담회’에서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이) 수도권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쪽에서 지도부의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전국적 판을 형성할 때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