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 민생 부분에 대해선 “할당관세를 통해 외국으로부터 소고기, 돼지고기를 긴급하게 들여오는 조치를 하고 있고 9월 초 추석이 있어서 식품 쪽에 대한 비상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원인은 다 알고 있고 분야별로 면밀히 대응하고 있어 관리 가능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대응책 진행을 멈춰서는...
윤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주재하는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의 배경, 주요 의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경제 위기 아닌가, 공공부문은 긴축이 불가피하며 긴축한 돈을 여려운 분들에게 (드려야 한다)"며 "이분들은 위기에 더 어렵다. 그럼에도 애들을 공부시켜야 하고 국가의 성장동력에 과감하게 투자하지 않을 수 없다...
한하여 외교부, 의전비서관실을 보조하여 지원했을 뿐, 최순실 씨처럼 대통령 연설문을 첨삭한 적도,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도, 행정관들로부터 국정에 대해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은 사사건건 꼬투리 잡기와 침소봉대를 그만두고 경제위기 대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원 구성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늦은 대응도 문제다. 윤 대통령은 이틀 전인 5일 국무회의에서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평론가는 "지금 같은 경제 상황이면 취임 직후부터 수시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야 했다"며 "선제적 대응이 아닌 지지율 떨어지고 경제상황 더욱 심각해지니 이제서야 비상회의 열겠다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늦었지만 정부와 여당이 이제라도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니 다행이고 대통령도 비상경제회의를 매주 주재하겠다니 적절하다"면서도 "첫 협의회에서 정부ㆍ여당 참석자들이 모두 웃음꽃을 만발하고 있어 놀랐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데드 크로스'로 허니문이 끝났다고 경고하는데 정부ㆍ여당은 아직도 허니문에 빠져 민심과...
윤 대통령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6% 정도 상승하는 등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직접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공공 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설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직접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에 새로 꾸려진 국무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6% 정도 상승하는 등 경제가 매우 어렵다.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이같이...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당선된 뒤 "국회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앞두고 천근만근 직분의 무게를 절감하고 있다. 경제적 상황이 유례없이 비상인데 대응도 유례없이 비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반기 국회가 한 달 늦게 시작한 만큼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하게 대응하도록...
요구"尹, 민생 안 챙기고 권력기관 장악, 정치보복에만 몰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지도부 권한에 대해 "당 대표의 권한이 축소되는 내용은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대표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위원의 권한을 강화할 계획은 없다. 당헌·당규가 명확하게...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리터당 38원이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기선 차관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장 가격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부를 중심으로 정유사 등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
신 대변인은 "이렇게 어려운 경제 상황,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필리핀으로 출국한 여당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도 권 대표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박홍근 원내대표가 필리핀까지 가서 회담할 수도 없고 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오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민생과 경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 단독 선출 가능성을 대비해 당일 비상대기를 요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알림 문자에서...
이와 함께 민주당은 '민생정당'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며 정부와의 차별점을 부각했다. 오전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안산의 금속업체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해 납품단가 연동제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정부의 '독선'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홍근...
그러면서 "끝내 국회 정상화를 거부하면 우리로서는 민생과 경제를 더는 방치하지 말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새기며 다수당으로서의 책무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 카드를 내세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갔다.
우 위원장은 "나토는 다른...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당내 두 개 기구를 발족한다"며 "우선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기구로 다가오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거시적인 경제정책전문 기구"라고 말했다.
이어 "당내 경제통과 외부 경제전문가로 구성해 앞으로 정책강령을 바탕으로 어떻게 경제 위기에 대응할지 정책 대응을 만드는...
민생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참모들과의 회의 때마다 '경제, 또 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미 연준이 지난주 큰 폭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세계 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위기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각국 정부가 총력 대응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 역시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대통령실은 비상...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생우선실천단 1차 전체회의에서 "현재 민생경제는 중추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비상한 위기의식과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도 "대통령과 정부의 대처는 아무리 봐도 한가로워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원 100여 명이 참여를 약속했고 6개 TF도 본격적으로 가동됐다"며 "민주당은 IMF...
대통령실은 비상경제 대응체제로 전환했고, 내각은 매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강조했지만 위기일수록 민간, 시장 주도로 경제 체질을 확실하게 바꾸고 정부는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 품목별 협회,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부처로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며, 비상한 각오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