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6일(현지시간) 속보를 통해 “3~5일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양국은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비관세조치, 서비스업, 농업, 무역수지 등 무역합의안에 담길 내용에 대해 논의했으며 새로운 진전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화통신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아직 남겨진 문제들에 대해 양국은...
특히 자동차 안전기준 동등성 인정(미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 한국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물량) 상한을 2배로 늘리는 등 비관세조치 완화와 원산지 검증 등 이행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지적했던 이륜차 고속도로 주행 금지, 수리 이력 고지 등 자동차 분야 비관세장벽과...
또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사업시에는 국내산 모듈을 사용하면 REC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국내산 모듈을 간접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비관세장벽을 적정하게 이용해 국가 간 제소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대비 품질 경쟁력이 높은 편인 모듈에 정책 인센티브를 적용한다면 국내 모듈 제조업뿐 아니라 기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양국이 기술이전 강요·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농업, 환율, 비관세 무역장벽 등 총 6개 부문에서 MOU 초안을 잡기 시작했다”며 “7개월 간 지속된 무역 갈등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는 양국 무역협상에 걸림돌이 됐던 거의 모든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비관세 장벽, 산업 보조금...
SCMP는 아르헨티나 회담 후속 조치로 이달 중순 30명의 중국 관리들이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단에 누가 포함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중 양국은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 장벽, 사이버 공격 등의 이슈에서 내년 2월 말까지 합의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측 협상대표인 라이트하이저는 9일 CBS방송과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전문가인 스콧 케네디는 “새 규정이 시행돼 IP 절도가 줄어든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IP 절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커졌지만 위반 행위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앞으로 남은 협상 기간에 지식재산권 침해와 강제적 기술 이전 요구 외에도 비관세 장벽, 사이버 안보 등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
특히 양측은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양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제고 방안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현재 EU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입산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와 관련해 세이프가드 조사의 부당성을 적극 표명하고, 조사 종료를 촉구할 계획이다. 조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국별쿼터와 한국산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허재환 연구원은 “미·중 정상은 90일 동안 상호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해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중국 정부는 상당한 규모의 농산물, 에너지, 산업재 등을 수입하고, 퀄컴의 NXP 반도체 인수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 1월 예정됐던 (중국에 대한) 25% 관세 인상은 연기됐다”며...
이 가운데 EU, 터키, 캐나다 등은 이미 세이프가드 잠정 조치를 시행 중이다.
산업부는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 등 비관세장벽 역시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각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데 관세 장벽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각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비관세장벽은 4065건(TBT 2585건, SPS 1480건)으로...
아울러 외자기업에 대한 첨단기술 이전 강요, 지재권 침해, 보조금 지급 등의 비관세조치 등 WTO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가 선진국과 개도국 구분 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우회적 WTO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를 반영한 WTO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며 “현행 WTO...
미 정부는 이같은 무역불균형 원인으로 미·중간 평균 관세율 격차(2016년 기준 중국 7.9%, 미국 2.9%)와 더불어 수출입규제·기술장벽 같은 비관세장벽 등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세계화 전략도 미국으로서는 글로벌 영향력 약화를 우려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우선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로 부상하겠다는...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해 미국이 일본과의 상품 교역에서 689억 달러(약 77조 원)의 적자를 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자동차와 농산물, 서비스 등 핵심 분야에서 미국 수출업자들은 수십 년간 다양한 관세와 비관세 장벽에 직면했다”며 “이는 만성적인 대일본 무역 불균형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허 회장이 글로벌 보호주의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교역규모가 금융위기 이전인 2003년~2007년에는 연평균 8.5% 증가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인도 등 신흥국 비관세장벽조치 강화로 3% 대로 낮아졌고,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교역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B20는 이틀간의 총회를 통해 8개 분과(고용...
글로벌 교역규모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3~2007년에는 연평균 8.5% 증가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비관세장벽조치 강화로 3%대로 낮아졌다.
문제는 앞으로 세계교역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한 폴 크루크만 뉴욕시립대 교수도 세계무역 전쟁이 실제 벌어질 경우, 세계무역의 60% 이상 감소를...
이 문서에서 우리나라는 자동차 관세를 8%로 낮추고, 배기량 7단계인 누진세율을 5단계로 축소하는 등 비관세장벽을 철폐하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국 자동차 교역의 구조적 불균형은 개선되지 않았다. 2007년 한·미 FTA 협상에서 미측은 한국이 자동차 80만 대를 수출하면서 미국으로부터 4000대밖에 수입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노골적으로...
한편 이날 수입규제협의회에 이어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주요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제16차 비관세장벽협의회'도 열렸다.
협의회에 참석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모든 무역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관세장벽 현지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유망 시장 비관세장벽 심층조사와 공동 대응체계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는 무역에 장애로 작용하는 차별적인 기술규정, 대표적인 비관세 보호무역 조치를 말한다.
정부는 규제당사국 대표단과의 양자ㆍ다자 협의 결과, 사우디 등 9개국으로부터 11건의 애로규제에 대해 규제개선 또는 시행유예 등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우선 불합리한 상대국 규제 제도 개선 차원에서, 사우디의 세탁기와 건조기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