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각 은행들이 자체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외화유동성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금감원은 주식시장 급락, 환율급등, 외국인자금 유출 등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진웅섭 금감원장 주재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확정되며 환율이 세계금융위기 이후 가장 세차게 요동쳤다. 특히 일본 금융시장은 주가가 폭락하고 엔화가치는 급등하는 등 대충격을 받았다.
24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에 비해 7.92% 하락한 14,952.02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4년 10월 21일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매수 주문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세계 최대 축구 시장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EU 내 국가 선수들은 지금까지는 자유롭게 영국에 갈 수 있고 취업도 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취업비자(워크퍼밋)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EU 내 국가는 한 국가처럼 인정해 별다른 비자가 필요 없다. 그러나 탈퇴를 하면 서로...
브렉시트 여파로 올해 매출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또한 삼성은 폴란드에 생활가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 TV 공장을 두고 있고 LG도 주력 생산기지가 폴란드에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으로 TV와 생활가전 등을 수출하게 되면 별도의 관세 장벽이 생길 수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전 시장에 좋지 않은...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브렉시트)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영국이 43년 만에 EU를 탈퇴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분위기는 평소와 비슷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큰 타격은 없다는 반응이지만, 허가 과정이 이전보다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과 교역 중인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영국 유권자들이 결국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라는 선택지를 집어들었다. 영국은 1973년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지 43년 만에 유럽통합과 결별하고 고립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따라 EU와 맺은 협정은 영국에 적용되지 않아 우리나라와 영국간에 새로운 무역협정이 필요해졌다. 현재 영국과의 교역은 한ㆍEU FTA로 상당 부분...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EU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하더라도 EU 27개 회원국은 통합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도널트 투스크 상임의장은 24일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뒤 “우리는 27개 회원국으로서 우리의 공동체를 유지할 것을 결심한다”며 “오늘 결과가 특히 영국에게 어떤 정치적 결과를 가져올지...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논평을 내고 “브렉시트 결정으로 우리 경제의 수출하락 가속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이 우려된다”며 “영국과 교역시 누렸던 특혜관세 상실로 인해 우리 수출품의 대영국 가격 경쟁력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지 않았던 미국, 중국, 대만 등과 경합하는 운송기계부품...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대유럽 수출을 주도했던 이 같은 중소기업 제품군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에도 2년 간의 유예기간이 있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가 적용돼 당장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2년 이후에는 영국 정부가 자체 설정하는 실행세율을 적용받게 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차관급을 중심으로 한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경제 성장률 조정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해서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브렉시트 관련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각종 위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오후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에 투자하는 ETF는 10% 이상 상승한 반면 유럽과 일본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급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ETF시장에서 ‘KINDEX 골드선물레버리지 ETF’가 전일 대비 11.33%(1435원) 오른 1만4105원에 마감해...
영국이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를 선택하면서 주변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전 브렉시트 결과가 나온 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하고 비상각료회의도 소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발언을 하지...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현실화로 외화 단기자금시장 마저 출렁였다. 달러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FX스왑 포인트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장기 외화사정을 엿볼 수 있는 통화스왑(CRS) 금리도 급락했다. FX스왑과 CRS금리가 하락하거나 FX스왑이 급기야 마이너스로 간다는 것은 그만큼 시중에 달러가 부족함을 뜻한다.
국가 부도위험을 의미하는 CDS프리미엄도...
브렉시트 여파로 올해 매출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또한 삼성은 폴란드에 생활가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 TV 공장을 두고 있고 LG도 주력 생산기지가 폴란드에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으로 TV와 생활가전 등을 수출하게 되면 별도의 관세 장벽이 생길 수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전 시장에 좋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캠페인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국민투표 개표가 완료된 이후인 오전 집무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내가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라를 이끌 선장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영국은...
국내 유화업계는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업계는 향후 환율 변동 등 경제지표 등락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영국은 43년 만에 유럽연합(EU)를 탈퇴(브렉시트)했다. 영국의 국민투표가 개시된 23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03달러 오른 50.9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인디펜던트는 스코틀랜드가 EU에 잔류하기 위해 영국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뜻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실시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는 24일 개표 결과, 잔류 48.1%, 탈퇴 51.9%로 나와 영국이 EU를 떠나는 것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에서는 62%가 잔류를 지지했다.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EU 탈퇴로 결정났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4일 오전 브뤼셀 EU 본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영국 국민투표에서 ‘EU 탈퇴’가 승리한 데 대해 “다른 결과를 기대했던 사실은 숨길 수 없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2일 회원국 정상들과 영국이...
브렉시트 쇼크가 가져올 국내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단기적 영향 크지만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실물 부분까지 영향은 크지 않을 것”
-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은 금융시장의 충격이 불가피하다”
“기업활동도 일시적으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길으면 1주일, 짧으면 2∼3일 안에 안정 회복될 것”
- 주원...
항공업계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영국에서 치러진 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개표 결과 382개 개표센터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탈퇴 51.9%, 잔류 48.1%로 최종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는 직접적인 여파는 없지만 항공사 운영의 주요 변수인 환율과 유가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