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울에서 연이어 ‘붉은 수돗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부천의 수돗물도 깨끗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김 씨는 “아이를 씻기다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필터를 주문했다”라면서 “필터를 쓰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했으면 한다”라고 걱정했다.
‘붉은 수돗물 쇼크’로 수돗물 필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서울시가 영등포구 문래동 수돗물 혼탁수 문제와 관련 1789억 원을 투입해 시내 잔여 노후 상수도관 138km를 교체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기 반영된 1062억 원에 긴급추가경정예산 72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연내 서울에 남아있는 138km 노후 상수도관 전면 교체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질환 및 위장염 환자가 137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이 실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천시 서구, 중구 영종도, 강화군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질환 환자는 103명, 위장염...
대유위니아가 붉은 수돗물의 전국 확산 조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2015년 정수 필터 사워기인 마이크로 버블 세정기 개발, 판매 중이다.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유위니아는 전일 대비 105원(2.96%) 오른 3650원에 거래 중이다.
붉은 수돗물은 인천광역시에 이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까지 확산하고 있으며, 전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도 일명 '붉은 수돗물'(적수) 피해가 접수됐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안산시 고잔1동 일부 주택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안산시가 파악한 '붉은 수돗물' 피해 가구는 19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시는 사고대책반 4개 팀을 보내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것으로 파악된 수도관의 물을...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각 당의 안을 종합하여 논의한 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안 조항에 대해 구속력이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북한 목선 관련 상임위,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는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가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지역의 수돗물 수질을 분석한 결과 먹는 물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정의 수돗물 탁도가 물이 공급되기 전 단계인 배수지·송수관로 등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1차로 공개했다.
환경부...
“붉은 수돗물 때문에 정수기도 못 믿겠어요. 한동안 생수를 먹기로 했어요”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G마켓의 최근 한 달(2019년 5월 24~6월 23일) 동안 생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치솟았다. 최근 일주일(2019년 6월 17일~23일)로는 3% 신장했다. 최근 인천시와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붉은...
서울시가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수돗물 식수 사용 제한 권고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23일 서울시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환경·수돗물 분야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교수, 서울물연구원 등 서울시 관계자가 모여 무래동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회의를 연 결과 사태가 안정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윤석열 검찰총장·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와 북한 목선, 붉은 수돗물 등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를 열고 인사 청문회를 실시 하는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대북 경계 태세와 관련한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수돗물 오염 사태와 관련한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만 부분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북한 선박 삼척항 입항 사건은 무능 안보와 무장 해제, 청와대 중심 조직적 은폐 의혹 등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통해 실체를 규명할 계획"이라며 "'붉은 수돗물' 사태의 책임 및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노동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 따져 보고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정부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주민 불안 해소와 조기 정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합동으로 현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와 인천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합동브리핑 통해 복구와 응급지원, 현장소통, 재발방지 등에 대한 향후 지원 계획을 밝혔다.
정상화 시점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인천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합동으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에 이어 서울 문래동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서울시가 비상 조치에 나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
서울시는 “현장조사 결과 6건의 민원 중 3곳에서 기준보다 높은 탁수가 검사됐다”며 “이는 원인미상의 교란요인으로 노후된 배수관에서 침전물이 유입된 것으로...
한국주철관이 서울 영등포구 일대 붉은 수돗물 확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주철관은 전일 대비 1650원(13.25%) 오른 1만41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뉴보텍도 전일 대비 6.44% 오른 19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일 영등포구 문래동과 양평동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인천에...
붉은 수돗물 사태로 기반시설 노후화 교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관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지난해 말 KT 통신구 화재와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그리고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 등으로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우리나라의 기반시설은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인천에 이어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와 당국이 비상조치에 나섰다.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
본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은 문제 없지만, 이미 들어가서 저수조에 있는 물은 아직 남아 있고 오염됐을 수 있다"고...
리얼미터는 “검찰의 손혜원 의원 불구속 기소, 방송인 김제동 씨 강연료 논란, 삼척 북한 어선 경계실패 논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등 부정적 보도가 한꺼번에 집중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간집계 기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17일 50.3%에서 18일 45.9%으로 크게 하락한 뒤 19일에는 46.7%로 미미한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 정부의 지원대책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관과 토목건설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주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9.25%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철관과 문배철강은 각각 4.87%, 4.15% 상승 마감했다. 한국주철관과 동양철관은 수도와 가스배관 등에 쓰이는 강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8일 “인천 붉은 수돗물 사고는 100% 인재”라며 인천시의 미흡한 대응을 강력 비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수계전환(정수장의 급수구역을 변경하는 것)에 10시간 정도 걸리는데 10분 만에 밸브를 열어 압력을 2배로 올리고 2~3시간 만에 물을 다른 방향으로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인천 사고...
뉴보텍이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후 1시 26분 현재 뉴보텍은 전일 대비 235원(14.60%) 오른 1845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는 점차 낡아가는 기반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매년 8조 원씩 총 32조 원이 투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