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백의종군의 길...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불출마 선언, 운명적인 것”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2일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한편,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은 이날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운명이라 생각한다. 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그는 전날(11일) 페이스북에 최근 선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았다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장제원(부산 사상)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종료한 11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친인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게재글에서 장 의원은 “아버지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오는 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라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중진·친윤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주류 희생 안건)를 담은 6호 혁신안 등을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10일 당 안팎에선 혁신위 조기 해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내부 목소리가 이어졌다.
혁신위의 종합보고에는 ‘주류 희생 안건’을...
하태경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쇄신 대상 1순위는 김 대표”라며 “불출마로 부족, 사퇴만이 답”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김 대표는 지난 10월 10일 강서구 보궐선거 직후 사퇴했어야 했다”며 “그런데 정작 자신은 빼고 아랫사람만 사퇴시켰다. 홍준표 대구시장 말대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져야 하는데 꼬리 자르기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관위원장은 혁신위가 내놓은 지도부·중진·친윤계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등을 수용할지를 결정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인적 쇄신, 전략공천 등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공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양희 전 윤리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이...
당 혁신위는 올해 10월 26일 출범한 이후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부터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불출마·험지 출마 등 혁신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인적쇄신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혁신위는 출범 42일 만인 7일 막을 내렸다.
활동 과정에서는 김 대표와 인 위원장 간 '혁신안 수용' 여부를 두고 마찰이 있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김 대표와 인...
한편 2008년 당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고 노원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치 활동을 한 홍 전 의원은 2019년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뒤 정계를 떠나 줄곧 사업가로 지내고 있다. 최근 여권에선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한 히든카드로 홍 전 의원을 내세울 수 있다는 하마평이 돌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갈 수 있는 데가 또 가고자 하는 데가 그 곳(중ㆍ영도)밖에 없어서 그곳으로 가는 거"라며 "일단 가서 바닥부터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부산 중ㆍ영도 지역구는 현역 황보승희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현재 무주공산이다.
이어 “혁신위원회의 요구는 불출마하거나 서울 어려운 곳에 험지 출마하라는 것”이라며 “김 대표가 결단을 빨리하는 것이 수도권 출마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김 대표가 혁신위를 공격하고 있는데 굉장히 우려스럽다. 자해행위이고 동반자살”이라 꼬집었다. 그는 “혁신위를 공격하니 (김기현 체제가)...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혁신위 안건은 전날(4일) 최고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인 위원장은 공식 일정을 접고 잠행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좋은 말씀”이라고 답했다. 혁신위와의 갈등 기류 등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혁신해가야 한다”는 짧은 답변만 내놨다....
앞서 선거 출마를 언급한 윤현우 전 충북도회장(삼양건설 대표)은 지난달 30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회장은 입후보를 위한 추천서 확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회장은 현 김상수 협회장이 투표권을 갖는 대의원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선거 개입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현 회장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본인의 출생지이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중·영도구는 황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지난 6월 탈당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6선인 김무성 전 의원의 지역구였으며, 지역 내에서도 보수세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6호 혁신안(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이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안건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일부 최고위원들 사이에 혁신위 안건이 왜 안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안건 보고 요청이 없었다는 사무총장의...
혁신위의 당 중진·지도부·친윤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권고는 최고위원회의 의결 사항이 아니고,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당뿐 아니라 어떤 기관도 규칙과 과정, 이를 검토해야 하는 적절한 기구가 있다”며 “그런 과정과 절차를 거쳐야 함을 다시 한번 돌이켜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위가 6호 혁신안으로 공식 의결한 ‘중진 희생’(중진·지도부·친윤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안건도 이번 주 당 최고위원회의에 전달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개별 의원의 거취는 선택의 문제이지 당 최고위 차원에서 의결해 강요하는 건 부적절하단 게 지도부의 시선이다. 공천과 관련된 안건들도 공관위가 결정해야 할...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친윤의 험지 출마 및 불출마 혁신안에 대해서도 4일까지 공식 답변을 달라고 최후통첩 했다. 그러나 지도부는 혁신위의 인적 쇄신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 인 위원장이 ‘용퇴론’을 처음 권고한 이후 한 달 동안 김 대표는 이에 답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 대표 1기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강민국 의원은 SN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