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까지 동원해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혜택만 가로채겠다는 발상이다”고 비판했다.
반면 권성동 한국당 의원은 전날 필리버스터에서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어서 불출마 선언한 의원들을 다 보내 (기호) 2번을 만들 것”이라면서 “연동형 비례제는 베네수엘라ㆍ알바니아ㆍ레소토 등 일부 독재국가에 도입됐다가 폐지된 후진적 선거제도”라고 주장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전제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를 원했으나, 청와대는 고베 총영사를 역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 제57조5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를 사퇴하게 하는 대신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의사표시하거나 제공을 약속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고 규정돼 있다. 특히 이를 지시ㆍ권유ㆍ요구ㆍ알선한 자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사임 의사를 번복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6일 "당의 단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판단을 했다"며 내년 총선 출마 입장을 철회했다. 앞서 성 구청장은 이달 초 서울 용산구 출마에 도전하겠다며 구청장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성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한계를 벗어나 경부선 국철 지하화, 국제업무지구 개발...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략공천을 실시함으로써 참신한 인재를 영입, ‘쇄신’ 이미지로 내년 선거에 임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전략공천은 경선 등 상향식으로 후보자를 정하는 대신 중앙당 공천기구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는...
일각에선 당 쇄신을 요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김영우 의원 등이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천 작업에 역할을 맡는 방안도 거론된다.
보수정치계 원로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나 진보·보수를 오가며 '구원투수' 역할을 해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추천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원혜영·백재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후배들을 위해 명예로운 결단을 해주셨다”며 “두 중진 의원님들의 결단에 당 대표로서 감사와 아쉬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원 의원에 대해 “저와 함께 민주화운동을 같이했던 동지로서 항상 나라를 위해 자신을 던져 오신 분”이라며 “정책위의장...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며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게 저는 상식적인데 황 대표가 크게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이는 제왕적 당 대표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역시 불출마 선언을 한 김세연 의원도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원내대표의...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교체 결단과 관련해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며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게 저는 상식적인데 황 대표가 크게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이는 제왕적 당 대표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역시 불출마 선언을 한 김세연 의원도 이날 TBS 라디오에...
자유한국당 3선의 중진 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우리 정당의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이 모두 법정에 서지 않았나. 그것은 나도 정치적·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컷오프 되는 게 맞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영우 의원은 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깜짝 출마를 밝히는 후보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자 공모 기간은 4일 오전 10시까지다. 공모 접수가 마감되면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후보가 정해지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명단에는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쇄신과 혁신을 주장하면서도 당장 당직 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한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포함됐다. 황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사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4명도 사퇴하기로 했다.
박 사무총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명단에는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쇄신과 혁신을 주장하면서도 당장 당직 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한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포함됐다. 황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사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4명도 사퇴하기로 했다.
박 사무총장은 회견 후...
강력한 후보로 꼽히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불출마 의사를 선언했다. 이에 깜짝 출마를 밝히는 후보자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최방일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손복조 전 토러스투자증권 대표 등을 후보자 물망에...
잇단 의원 불출마로 인적 쇄신의 물꼬를 튼 것은 민주당이었다. 이미 주도권은 민주당에 넘어갔다. 들끓는 여론에 뒤늦게 ‘현역의원 30% 컷오프’를 들고나왔지만 버스가 지나간 뒤였다. 벌써부터 당내외에서 총선 비관론이 흘러나온다.
한국당이 살길은 자명하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보수통합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마지막 희망의 끈이다. 모든 기득권 포기가...
자연스럽게 불출마를 유도해 일반에 하위 20% 명단을 공개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당헌ㆍ당규에 따라 자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임기 중 직무수행 평가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천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다면 평가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 중으로, 이전에...
같은 당 이만희 의원은 “권력을 이용해 의혹을 덮고 없는 범죄를 만들어서라도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위를 청와대 내부 관계된 분들이 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왜 갑자기 불출마 선언을 하고 다른 일에 전념하시겠다고 했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김 전 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 지역에 청년과 여성 도전자를 최우선 공천하기로 했다. 또, 청년 후보자에 대한 '무상, 반값 경선'도 추진한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여성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을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강훈식 기획단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하지만 유 부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차기 회장 선거 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현재 출마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파악된 인물은 정기승(65) KTB자산운용 부회장이다.
이 밖에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을 비롯해 손복조 전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의 재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현재 회장 대행을 맡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입후보 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세대론’이 다시 뜨겁다. 한양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의장을 지낸 그는 이른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대표주자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스스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여론의 관심은 ‘86세대 용퇴론’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내년 총선에서 2030세대를 대표할 청년 정치인이...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 갑 지역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해왔던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험지 출마하겠다”며 서울 등 출마 의향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총선 때)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서울지역 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