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차 검사 결과를 통해 이달 내 금융사와 소비자 간에 손실을 배분하는 분쟁 배상안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금감원은 2021년 기준 전체 H지수 ELS 중 82%를 판매한 은행권에 배상기준안 마련에 앞서 자체적으로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자율 배상의 기준은 은행권이 금융 상품 판매의 적합성을 지켰는지 여부로 가려질 전망이다. ELS 상품...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자율조정 방식으로 손실 보전이 이뤄져야지 금감원의 배상기준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자칫 불완전 판매 인정, 배임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서다.
2021년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라 과징금이 조 단위로 부과될 수 있는 상황에서 먼저 배상할 경우 불완전판매를...
H지수 ELS 분쟁조정에 대해 배상기준안 방식이 적용될 경우 파생결합펀드(DLF)·사모펀드 사태 이후 두 번째다.
금융 분쟁 조정은 건마다 대응하는 단건 처리가 원칙이다. 하지만 이전 DLF(파생결합상품)와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등의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서 금감원은 손해액의 40~80%를 배상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당국은 적합성 원칙과 설명 의무 위반...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피해 대책위원회 측은 “디스커버리펀드 대표사례자가 금감원 분쟁조정결정안을 불수락한 이후에도 기업은행은 피해자들에게 금감원 방식으로 배상비율을 산정하겠다는 안내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안내문을 받아본 피해자들과 대책위는 대표사례 불수락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펀드 결과와 산정기준안으로 배상을...
임시검정 기준안'을 1호로 통과해 앱미터기 사업 개시를 위한 자격을 갖췄다.
앱미터기는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속도를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기계식 미터기는 요금제 변경 시 수동으로 기기를 조정해야 했다. 그러나 앱미터기를 장착한 택시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요금제가 제어되므로 물리적인 기기 조정 과정 없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