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풍부한 현금 보유량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주택 시장의 '큰 손'으로 여겨지는 우량 고객으로 등판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시장은 침체일로를 걷고 있지만, 하이엔드 시장은 현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하이엔드 주택이 밀집한 곳을 중심으로 실거래가...
분양시장에서도 고가 아파트의 강세가 나타났다.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은 올해 1월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062명이 접수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가구를 모집한 전용 84㎡는 1순위 해당 지역에서만 368명이 청약해 18.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현재 이 평수는 모두 완판된 것으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시장이 안 좋을 때 미분양을 겪은 곳 중에 아파트 자체 상품성에 문제가 없는 곳은 모두 집값을 회복했지만, 상품성이 나쁜 곳 가운데 고분양가를 책정한 곳은 지금도 분양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곳이 있다”며 “아파트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미분양이 난 것은 접근하면 안 되고, 신도시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미분양은...
LH는 과업 배경과 목적으로 시장침체 장기화에 따른 재무관리 계획 중요성 증가를 언급했다. 특히, 정부 270만 가구 공급계획과 3기 신도시 보상을 언급하며 “투자급증이 예상되지만, 시장침체로 대금 회수 부진 등 재무 어려움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무전망 모델 고도화 및 시나리오 분석 기능 강화 △신규 정책사업 수임에 따른 재무영향 분석...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본격화 과정에서 관련 금융회사의 실적 저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시장 환경하에서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보다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석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수요 부진 속에 누적된 과잉 설비의 가동률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회복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특히 PP 등 프로필렌 계열...
이에 최근 위축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상가 등)을 매입한 외국인 수는 1만20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매수인 98만9875명 중 1.22% 수준으로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외국인의...
다만, 일각에선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추가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사업성을 개선할 실질적인 규제 완화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 주택 안전이 중요한 시점에 안전진단 명칭을 변경하면, 자칫 시장에 안전을 경시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최근 법 개정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됐지만 이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건축 부담금 완화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을 임기 내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산업 수익성 보장의 일환으로 공사비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표준품셈·표준시장단가 등 원가산정기준과 간접노무비, 일반관리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논의에 이어 3년 유예가 확정되면서 전세시장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전세 매물은 13만1162건으로, 이 중 서울은 3만1828건이었다.
1년간 경북(8.9%)과 제주(12.4%)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세 매물은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서울 강동구는 무려...
청약 홈 개편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는 분양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 등 바뀐 청약제도의 혜택을 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수요자들은 인프라와 가격 하락 방어 등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대단지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을...
아파트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시각이 다시 악화했다. 미분양 주택 확대가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69.9에서 지난달 86.2로...
다가오는 4월 총선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연기한 데다, 청약홈 개편으로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가 중단되면서 사실상 이달 분양시장이 올스톱된 영향이다.
이 가운데 이달 분양 물량의 10가구 중 7가구가 이달 11일부터 15일 사이에 공급된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5 단지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3월 청약홈 개편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41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고 경기도에서 3614가구, 인천에서 547가구가 나온다.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2512가구),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 부담에 최근 공급 축소로 희소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면적 61~85㎡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전체 41만1812가구의 48.03%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선호가 강하다....
이와 관련, 한양은 “그간 강기정 광주시장이 후분양 전환 때 부여한 특혜를 모두 회수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만 선분양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채,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분양가 타당성 검토 결과가 마치 사회적 합의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사업 종료 후 사후 정산을 통해 사업자의 이익을 회수하면...
우량한 사업장마저 사업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이로 인한 PF 시장의 리스크가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는 "국내 PF 사업 구조 상 개별 사업장의 부실이 건설사의 부실로, 건설사가 보유한 전 사업장, 관련 금융기관, 수분양자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현명한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3월부터 2024년의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시작된다. 상반기 중에는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대장주 단지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을 시작한다. 뛰어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는 단지들이다.
가장 먼저...
지방 분양시장 침체에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아파트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도심권에 조성돼 주거 편의성이 높고, 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됐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최대 4년간 거주하길 원하는 세입자와 집주인 간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2021년 2월 19일 이후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지하철 개통 등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어 호재를 얻을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 접근성이 높아지면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분양을 실시한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 청약에는 각각 1만675건, 1만6059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높은 청약 열기가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