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GS건설 2만1000가구 △포스코건설 1만3453가구 △삼성물산 9971가구 △DL이앤씨 9556가구 순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선별 청약에 나서면서 입지 열위 및 공급과잉 지역은 미분양 적체 우려도 커질 전망"이라며 "2023년 분양시장은 분양가, 규모, 입지 등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서울에서 초기 분양률 100% 기록이 깨졌고, 공급과잉 및 가격 하락 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는 ‘2022년 부동산 시장 결산’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전국에서 39만6216가구(예정물량 포함)가 공급됐다. 분기별로 △1분기 9만9382가구 △2분기 7만691가구...
급격한 환율 변화는 아니더라도 기조적 변화는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조조정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디레버리징은 해야 한다. 다만, 주택시장과 주택금융 형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 선후분양 제도 등 많은 관련한 구조적 문제들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문제는 아파트값 약세에 ‘공급 폭탄’까지 예정돼 있어 당분간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는 총 4만4334가구(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분양물량은 △2020년 2만2912가구 △2021년 3만6900가구로 매년 늘고 있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작년처럼 집값이 오를 때는 벼락거지가 될까 불안한 마음에 집을 사고 싶어하는 청년층의 수요가 많았다”며 “지금은 시장이 바뀌어서 주택 수요는 없고 공급이 과잉인데 이런 상황에서 공급을 더 늘리면 청년들이 바보도 아니고 누가 분양을 받겠느냐”고 말했다.
공급량이 현실성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50만 가구는...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는 총 4만4334가구(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분양물량은 △2020년 2만2912가구 △2021년 3만6900가구로 매년 늘고 있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김지연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PF 대출 기피로 상당수의 개방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는 총 4만4334가구(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분양물량은 △2020년 2만2912가구 △2021년 3만6900가구로 매년 늘고 있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인천은 지난 2년간 상승 폭이 컸고, 단기간 수억 원씩 올랐던 지역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수성구 아파트 2곳 대규모 미분양"공급과잉 여파 당분간 침체 지속"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대구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청약 시장에서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지속하고 있고, 거래도 크게 풀리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공급과잉 등으로 당분간 침체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시장에서 대구는 ‘미분양의 무덤’으로 통하고 있다. 올해 대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은 공급 규모와 건설사의 인지도를 막론하고 일제히 청약 미달 고배를 마셔야 했다. 최근 6개월간 청약 경쟁률은 0.89대 1로 가장 낮다.
대전 역시 분양경기가 악화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대전의 분양 경기 전망은...
증가 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대구는 역대 최대 입주물량인 3만281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물량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인구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르다는 과제 또한 안고 있어 당분간 일대 주택시장 가격 및 주택 공급 해소 등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의 인허가·분양 확대는 2~3년 내 입주물량에 반영돼 2030년까지 공급과잉 우려 수준의 매년 56만 호 주택공급 및 추가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정부도 선호입지 중심으로 분양속도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 대부업자를 끼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규제를...
임병철 부동산R114 연구원은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부터 하락 전환했는데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함께 공급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라며 “최근 분양시장이 입지를 중심으로 흥행 여부가 갈리고 있는데 대구는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도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건설사나 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에서 미분양에 대한...
작년 조사에서 PB들은 아파트 분양·구입을 최고 투자처로 꼽았으며, 꼬마빌딩의 경우 12%로 4위에 그친 바 있다.
꼬마빌딩이 최고 유망 투자처로 떠오른 것은 부동산 투자 자금이 세금 문제로 아파트·주택에서 상가·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세부담 우려로 주택 선호도가 감소하면서 공급과잉으로 2019년까지...
홍남기 "지역 관계없이 하향 안정2030년까지 매년 56만 가구 공급과잉 우려할 정도로 공급 늘리겠다"대출규제 강화에 '묻지마 청약' 줄어대구·경북 분양 아파트 무더기 미달
정부가 2030년까지 매년 56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해 집값을 잡겠다고 선언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공급과잉을 우려할 정도”까지 새집을 시장에...
실제로 대구는 지난해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등 과잉공급으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속출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933가구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69.1%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93.3%)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월(419가구)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오피스텔이...
주산연은 특히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이 과잉되고 단기 급등한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등은 하락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변수인 인구 감소가 주택수요를 줄이기도 힘들다. 오히려 1인 가구와 30대 주택시장 진입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지속적이고 확실한 공급계획의 실행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민간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1800만 가구가 넘는 재고 주택을 고려하지 않은 신규주택(분양·청약)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과도한 초과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주택시장 불안이 가중됐다.
문 정부 5년간 누적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1, 전·월세는 96.6으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하일수록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연도별 입주 예정 물량은 2022년 2만935가구, 2023년 3만1965가구로 미분양 위험 요인이 산재해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과 같은 대구의 미분양 사태는 공급 과잉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3년 동안 연평균 수준을 넘는 물량이 나오며 옥석가리기 현상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인' 등 대형 건설사 아파트도 1순위 미달 잇따라3년간 7만 가구 입주 예정…집값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듯"입주물량 과잉 우려 해소되면 청약시장 다시 살아날 것" 분석도
대구지역 분양 아파트들이 청약시장에서 줄줄이 낙제점을 받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도 1순위 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등 한파가 몰아치고...
이를 위해선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규제 대못을 뽑고 신규 공급의 바통을 민간에 넘겨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대량 주택 공급이 가능해진다. 매물 출회를 막는 징벌적 세제도 손볼 필요가 있다.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한시적으로라도 양도세를 낮춰야 한다. 부동산 세제 완화와 민간 공급 확대 없이는 결코 집값 안정을 도모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