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번 방미 중에 백악관을 들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대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국 측에 북미 대화에 나서 달라고 설득할 예정이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2박 4일 일정에 돌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미국 도착과 함께 첫 모임에서는 정 실장·서...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다녀왔는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큰 발걸음이 됐다”며 “남북 간의 대화뿐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한고비를 넘었습니다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
“이번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방북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인다.”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적 견해를 펼쳤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대북특사단은 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가운데, 항공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이어졌다.
제이에스티나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29.93% 오른 916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 회사는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제조업체로 개성공단에...
대북 특별사절단 파견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비핵화와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한미 군사연합훈련은 연기될 수 없다는 것이 설명돼야 하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의 판단을 들어봐야 하기에 특사단이 가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다. 성급한 낙관을 해서는...
대북 특사가 4월말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 등 남북과 북미간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수급적으로는 상승요인이 컸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중 일부인 1조10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데 따른 역송금 수요가 있었던데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대량 매도에...
먼저 문 대통령은 대북특사단 북한 방문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했다”며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외신 보도라든지 트위터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달리진 것 없이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또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핵 완성의 시간 벌기용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 쇼”라며 “두 번이나 속고도 또 속아 넘어가는 우를 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나중에 통치행위가 아닌 국가보안법상...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은 ‘위장 평화’, ‘조건부 합의’ 등의 표현으로 대북특사단의 결과 발표 내용을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민주평화당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정치권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북미대화 협상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남북 간 합의 내용에 대해서도 “비핵화도 조건부...
정의용 수석특사 내일 방미 협조 요청…“정상회담 전 北美대화” 긍정적 분위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처음으로 ‘비핵화’를 언급하며 남북 대화가 지속하는 한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를 밝혀 남북 해빙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김 위원장이 북한 최고지도자 중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 땅을 밟는 파격 행보도 보여 관심이 쏠리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북 특사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미국으로 보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남북 정상회담 전 북미대화를 추진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일정과 관련해 “정 실장과 서 원장이 8일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며...
EU 비회원국인 한국이 외교이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상황에 대한 EU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U는 이달 6일 북한이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미국과 비핵화에 관한 대화 의지를 내비친 데 대해 “고무적인 첫 조치”라고 밝히고 이달 19일 EU 외교 이사회에 강 장관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페데리카...
김문수 위원장이 대북 특사단 기념 촬영을 두고 "모욕감을 참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대구시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기념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를 비판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1984년생 김정은이...
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과 더불어 오는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저녁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 특사 대표단 방북 결과’에 대한 담화에서 “중국은 한국 대통령 특사 대표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이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겅솽...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분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히는 등 대화로 가는 문턱을 낮췄다. 정 실장에 따르면 북측은 핵과 장거리 미사일 추가 실험 중단 의사를 밝혔다. 정 실장은 “(북한은) 남북...
북한 특사단 파견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우리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나는 온몸으로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청년 장교들의 꿈이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꿈과 하나가 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 장교들에게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5일 방북한 우리 측 특별사절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조선노동당 본관에서 접견과 만찬을 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특히 방북 전 면담 일정을 사전 조율한 점이나 이례적으로 방북 첫날 남측 인사를 만난 점은 김 위원장이 확실한 대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북미 대화를 위한 핵 실험 중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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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은 이날 오후 특별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했다. 특사단은 1박 2일 동안 북한에 머무르며 북한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유충현 기자 lamuziq@
그는 또 “김정은은 핵미사일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했고 김영철도 핵보유국으로서 미국과 대화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대북특사가 간다고 모든 게 대화로 잘 해결될 거라는 기대를 갖는 건 너무 순진한 착각”이라며 “우리가 대북특사까지 보냈는데 북한이 비핵화를 거부한다면 상황은 매우 위험해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유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대표단이 5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한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2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한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국 인사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