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미녀 응원단'으로 불렸던 북한 응원단은 남자 배구에서 미국을 상대로 한 준결승과 일본과 치른 결승전에서 한국을 응원했다.
북한 응원단의 방남에 이어 북한은 고위급대표단 파견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북한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9∼11일 중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 다만 단원의 신원이나 방남 경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평창올림픽 관련 입장문’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결정은 매우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선수단의 규모, 북측 대표단과 응원단 파견,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한반도기 입장 등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김 여사는 “2018년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평화의 패럴림픽이다”며 “어제, 북한이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 150 여명 규모로 패럴림픽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는데 북한이 동계 패럴림픽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다행히 남북은 9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응원단뿐만 아니라 예술단, 참관단 등을 포함한 사상 최대 규모의 북한 대표단 파견에 합의했다. 북한 참가를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는 한편 이를 마중물로 삼아 남북 간의 신뢰와 평화 구축을 위해 앞으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다방면에 걸쳐서 깊이 있는...
실무회담에서는 북한이 파견하기로 한 고위급대표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 방문단 규모와 방남 경로, 숙소, 경비 부담 원칙 등이 조율될 예정이다. 개회식 공동입장과 공동응원,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한 추가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실무회담을 바탕으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한 논의를...
합의문에는 △북한 선수단·고위급 대표단·응원단 파견과 남측의 편의 보장 △군사당국회담 개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북은 후속 회담을 통해 올림픽 개·폐회식 공동 입장을 비롯한 행사와 북측 대표단 파견 실무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우리 측이 제시한 ‘설 이산가족 상봉’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산가족...
기간에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 등이 방남하며, 이와 별도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결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북측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이와 관련하여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남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하였다.
쌍방은 북측의 사전 현장 답사를 위한 선발대 파견문제와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하고 일정은 차후 문서교환...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는 북한이 선수단 20명, 응원단 124명 등 총 144명을 보냈다.
다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동계스포츠 종목이다보니 북한에서 파견할 선수단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포함되면 그 규모가 예상 외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9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가운데 남측 대표단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북한 응원단이 남한을 처음 찾은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으로, 북한은 당시 288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후 북한은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303명,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124명,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100명을 남한에 보냈다.
북한 '미녀응원단'은 방문 때마다 큰 이슈가 됐다. 자주 만날 수 없는 북한 동포에 대한 호기심과...
'우리 정부가 북한에 어떤 것이든 먼저 보상을 해 주겠다거나 이런 건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건 전혀 없다.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단이 올 것이며 또 응원단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문화공연단은 어떻게 하고 어떤 경로로 올 것이냐 이런 것들이 진행될 텐데 거기 들어가는 비용이나 방식 등이 논의 되겠지만 어떤 보상 같은 건...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다면, 나아가 북한의 응원단까지 함께할 수 있다면 남북 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한반도는 수천 년간 단일국가를 이뤄오다 분단 상태가 된 것은 불과 칠십몇 년 전"이라면서 "분단이 더 장기화하기 전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되는...
북한 응원단도 참가해 남북 화해의 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바흐 위원장을 직접 맞이한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바흐 위원장이 한국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남북한 측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별도로 협의해야 한다는 등의 몇 가지...
문 후보의 5대 구상은 △북한 선수단 참가 할 수 있도록 IOC와 협의 △북한 선수단과 임원 금강산 육로로 대회 참가 △북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활용방안 협의 △북한의 응원단이 원산항에서 출발해서 속초항으로 입항 △금강산 온정각과 그 일대에서 올림픽 전야제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춘천의 △소양강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십수년 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북한 응원단이 왔었다. 그때 남북정상 회담 후 그곳 어디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함께 넣은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이게 비를 맞자 북한 응원단이 눈물을 흘리며 현수막을 떼어 곱게 접어 가슴에 안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게 텔레비전에 나오자 사람들이 모두 저게 무슨 짓이냐고 했다.
그런 웃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