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에너지 관련 국가주요 시설이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력ㆍ가스 등 에너지 산하 기관장에게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비상운영체제 가동을 지시했다.
주 장관은 “국가주요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비상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산하기관장들이 직접...
사드 1개 포대는 통제ㆍ통신 장비, AN/TPY-2 레이더, 이동식 발사대 6기, 요격미사일 48기로 구성됐다.
군사전문가들은 시스템 운영상 1개 포대 레이더로는 한계가 있어 최소 2개 포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사드의 2개 포대 이상 배치 땐 비용만 최소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안팎에서는 1개 포대를 주한미군에 배치할 경우 미국 측 부담이지만 추가 배치할...
대한민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대한민국과 전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핵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위협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미국와 대한민국은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한국과 전체 아태지역의 평화 안정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한편 기재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0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다시 개최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내ㆍ외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7일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11층 회의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 글로벌 동향 및 금융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정부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500명까지 추가로 축소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4차 핵실험 이후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감안해 650명 수준으로 축소한 체류인원을 추가로150명 더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회가 본회의를 긴급 소집해 테러방지법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대응책 논의를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에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국회와 정치권이 국민과 국가 안위를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테러방지법을...
한국은행이 7일 오전 11시30분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장병화 부총재 주재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금융·외환시장을 다각도로 점검키로 했다. 또 주요 국가보안시설인 한은 본부와 지역본부의 보안경계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간부들이 항시 연락가능 상태를 유지하도록 비상대비 지침을 통보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총재를 비롯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내 주요 경제 단체들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럼에도 경제계는 기업경영 활동에 매진해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7일 주요 경제 단체에 따르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뒤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향후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통해...
기획재정부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국제금융센터 3층 대회의에서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이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금융시장이 설 연휴 기간이어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충격파가 당장 국내 금융시장에 전달되지는 않는다. 그동안 북한 리스크는 국내 금융시장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사정이 약간 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미국ㆍ중국 등 주요 2개국(G2) 리스크, 수출 위축, 내수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불안한 상황이기...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지적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대책위-유관 상임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북한은 과거 소련의 경험을 잘 인식해야 한다. 소련이 핵이 없어서 국가가 무너진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무한한 도발로...
중소기업계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차질없는 개성공단 가동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논평을 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큰 우려와 함께 한반도 정세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펜타곤 역시 발사체 궤도 진입을 확인하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쏜 장거리 미사일은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 태평양 방향으로...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7일 특별 중대 발표를 통해 지구 관측 위성인 광명성 4호가 성공적으로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중앙TV는 광명성 4호는 발사 9분 46초만에 궤도진입에 완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동지가 광명성 4호 발사를 친필명령했다"며 "광명성 4호에는 지구관측 위한 통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