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함종식 부장판사)는 18일 신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
재판장은 “이 사건의 쟁점은 신 전 부회장의 해임이 얼마나 정당했는지 여부”라고 밝히며 "신 전 부회장이 회사에 대한 충실 및 선관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장은 “신 전...
하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올해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었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황 부회장은 1995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신동빈 회장을 보좌하며 신규사업, M&A 등을 수행해 롯데그룹의 비약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으로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관리와 쇄신작업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이 결국 경영환경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MSCI를 대표하는 ESG 관련 지수인 MSCI코리아ESG리더스지수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수는 ‘MSCI코리아지수’에 편입된 110개 종목 중 ESG 부문 평가와 ‘사회적 논쟁’ 평가에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다음달 13일 오후 2시10분으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당초 이달 26일 최씨에 대한 선고를 내리기로 했었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 등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한...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의 항소에 앞서 신 총괄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27일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황성수(56)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 등에게서 78억943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5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현식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 대해 1심 구형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직접 구형 의견을 밝힌 박영수 특검은 "국민들은 정치권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던 재벌의 특권이 더 이상 이 나라에서 통용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현식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내년 2월 5일 오후 2시에 연다고 27일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89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있다.
대통령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한 뒤 그 대가로 최 씨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내는 등 총 433억2800만 원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대통령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한 뒤 그 대가로 최 씨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내는 등 총 433억2800만 원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항소심 법정에서 '박 전 사장으로부터 말을 사줬기 때문에 탄핵감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며 "매우 구체적인 증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씨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1심 구형은 징역 12년이었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달 말께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 부회장 부재 장기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부회장이 1년 가까이 구금 생활을 하면서 삼성은 순탄치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올 초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마저 해체되면서 삼성은 ‘선장 없는 배’와 같았다.
실제 올해가 거의 끝난 상황에서...
거액의 횡령, 배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으로써 올 연말에 있을 롯데그룹 인사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지분율 28.1%)를 제외한 주주들이 신 회장을 지지하고 있다.
광윤사의 경우 최대주주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지분율 50%)으로, 신 전 회장은 이날 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으면서 또 한 번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르면 내주 정기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롯데시네마 매점 임대·서 씨 모녀 공짜급여 혐의 '유죄'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이 롯데시네마 매점을 신 이사장과 서 씨에게 임대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은 서 씨와 신 이사장 등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목적에서 영화관 매점 임대를 지원했다"며...
28.1%)를 제외한 주주들이 신 회장을 지지하고 있다.
광윤사의 경우 최대주주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지분율 50%)이며 신동빈 회장 33.8%, 신격호 총괄회장 0.8%, 신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씨 10.0%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날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으면서 또 한 번 경영권 분쟁에 불이...
하지만 1심 선고만으로 신 회장과 롯데그룹이 안심하기 이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70억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 원이 구형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선고공판이 내년 1월 26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재판의 선고 결과에 따라 신 회장과 롯데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대규모 기업 집단이 계열사 이익을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이익을 주도록 한 횡령·배임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총수 일가가 기업을 사유물로 여겨 독단적인 경영방식으로 사적 이익을 추구했고 계열사에 피해를 입혔다"며 "그룹과 계열사를 위해...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서미경 씨 등 롯데 총수일가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22일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말 결심공판에서 이들은 각각 징역 10년(신동빈·신격호), 7년(신영자·서미경), 5년(신동주)을 구형받았다. 또 채정병 전 롯데그룹...
재판이 길어질 경우 다음날인 28일까지는 결심공판을 끝내겠다는 게 재판부 계획이다. 선고기일은 연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삼성 경영권 승계작업을 도와달라는 묵시적인 청탁과 함께 89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