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부품사 관계자는 “현재 신입사원을 채용할 여유도 없어 전문 인력 채용이나 투자는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대기업은 대비할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반면, 노동계는 중대재해처벌법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아 허점이 많다고 반발한다.
직업성 질병의 범위에 뇌ㆍ심혈관 질환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민주노총은...
올해 7월 출범한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의 합작사 ‘LG마그나’도 조직을 갖춰가며 인력 수혈에 한창이다. LG마그나는 이달 25일까지 △경영관리(기획관리) 분야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전력변환시스템 개발시험 △이파워트레인 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경력 채용에 대한 서류를 접수한다.
공격적인 인력 채용 기조는 올해 계속 유지됐다....
현대모비스는 특정 부품만 생산하는 다른 자동차 부품사와 달리 조향, 제동,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자동차 내 다양한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부품 간의 시너지가 e-코너 모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까지 4개의 e-코너 모듈을 통합 제어해 실차 기능 구현이 가능한 ‘스케이트보드...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되도록 인지 성능ㆍ판단 성능ㆍ제어 성능 등 국제 인증 평가항목과 자율주행 운전 능력 기반의 시험 평가 항목을 도출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 설계 영역(ODD)을 고려한 관점에서 시험 환경을 정의했고, 방대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센터의 구성 방안을...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부품 현지화도 서둘렀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부품사와 동반 진출해 현지화 비중을 80% 수준까지 높이는 등 현지유통망을 이용하려 노력했다.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수요가 높은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확충에도 집중했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 전역에 1200개에 달하는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각 인도 시장...
특히 일부 사모펀드(PEF)는 덩치만 키우고 기업들의 체질은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한온시스템만 하더라도 외국계 사모펀드 또는 외국계 동종부품사 매각될 경우 정부 차원의 국부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기판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는 삼성ㆍLG그룹 부품사가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해 최신 기판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6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KPCA 쇼 2021’에 참가해 반도체 기판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기판 전시회다....
올해 두 부품사의 호실적은 특정 사업부에 집중되지 않고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반기 두 부품사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과 기판 사업에서 가시적인 영업이익률 상승이 나타났다. 판매량과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삼성전자 독일 홈페이지에는 갤럭시S21 FE 지원 페이지가 포착되기도 했고, 부품사들에는 갤럭시S21 FE에 들어갈 부품 발주 요청이 내려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4분기 중, 이르면 10월부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FE 모델은 기존 사용자들이 만족한 주요 기능들을 모두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은 낮춰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9년 무렵부터 헝다로 자리를 옮긴 우리 연구원들 몇몇이 최근 국내 복귀를 준비 중”이라며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다국적 부품사의 한국법인 임원급으로 자리를 옮긴 사례도 있다. 헝다 사태가 확산하면 이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8년 헝다 그룹은 전기차 브랜드 ‘헝츠(恒馳)’를...
현대케피코는 국내 주요 이륜차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중국산 위주의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고성능 부품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케피코는 국내 초소형 모빌리티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기 이륜차 보급률이 높은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다수의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3540억 원 규모의...
SM그룹은 재계 자산순위 38위에 올라있고, 다수의 자동차 부품사를 계열사로 둬 쌍용차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쌍용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고심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인수를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예비실사까지...
업계 관계자는 “부품과 완성차 제조는 차원이 다른 사업이다. 부품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 자체가 쌍용차 인수에 강점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력 인수 후보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기술력이 강점이다. 2015년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국내 부품사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는 분명하게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고사양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고부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메모리 필수 부품인 BGA 제품과 PC용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들어가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생산한다. LG이노텍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정부는 올해 6월 발표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에 따라 내연기관 엔진부품사, 전장부품사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개 이상,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또 이달 20일 현대모비스는 인천, 울산 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구축에 2023년까지 1조3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앞으로도...
이와 달리 현대차그룹은 완성차와 부품사까지 나서 현장 참가를 결정했다. 그만큼, 현장에서 시선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행사에 오프라인 참가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조심스럽게 현장 참가를 검토해 왔다”라며...
긴급회의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오유인 쌍용협동회 회장, 이경식 한국지엠 협신회 크레아 사장, 최정헌 다성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기존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2018년 배출량 대비 26.3% 감축이 목표였지만, 국회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NDC 수치를...
이에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없으면 입찰 과정에서부터 배제되는 등 수주 기회조차 줄어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 참가를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시회 기간 유럽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코트라 관계자는 "판매 부진으로 1세대 수소전기차(클래러티) 조기 단종을 결정한 일본 혼다가 2023년 2세대 출시를 위해 양산능력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라며 "관련 부품 수급을 위해 글로벌 주요 부품사와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고, 한국 기업 역시 대상"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 부품사와 협력관계 모색"을 언급했지만 사실상...
2019년에 이어 글로벌 부품사 7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4.1%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부품 기업의 평균 감소율이 7.2%에 달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위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우리 부품업체들의 생존은 물론 시장주도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R&D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