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분양에 불참한 데 이어 사업 부지 일부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일대 땅값이 최근 3.3㎡당 3000만 원 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잖은 시세 차익을 봤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정비사업에서도 KT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KT가 자칫 어깃장을 놓으면 사업이 어그러질 수 있어서다.
최근 재개발을 추진하는 지역...
2014년 삼성동 부지 매각을 통해 10조 원 이상의 자금 유입으로 한동안 발행이 부진했다. 발전소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지난해 6조 8000억 원을 발행하면서 발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빠른 증가세가 올해는 전기요금 개편 등 수익성 개선으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발행 규모 증가가 가장 큰 공기업은 LH공사이다. 신도시 개발 등에...
신 부대표는 또 "한진그룹이 지난해 1월 한진그룹 비전 2023을 발표하며, 송현동 부지 매각과 호텔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부채비율을 낮추고 신용등급을 A+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형식적인 지배구조 개선안만 발표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임원인사를 통해...
5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신소재 계열사인 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지난해 말 신규 공장 이전 부지를 확보했다.
‘비정질 합금 분말’을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하는 회사인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공장 부지 마련에 나선 것은 생산 확장 차원으로 풀이된다.
신규 공장 부지 확보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토메탈테크코리아에 대한 지분 투자와도 시기가 맞물려...
2016년부터 3년간 매각한 자산 규모만 2조1360억 원에 달하며 작년에도 동서울터미널과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부지 등 1조1216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 두 자산의 장부가액은 각각 2970억 원, 107억 원으로 매각 차액만 두 곳을 합쳐 2000억 원을 웃돈다. 자산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발생과 이익잉여금의 증가,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이 400%대 수준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은 업황부진과 산업수요 감소, G2 무역분쟁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시달렸다. 다음 세대 먹거리를 찾아야할 상황에 현 경영상황 마저 위협을 받기도 했다.
위기극복의 관건은 누구나 알듯 신성장 동력과 기술개발이다. 하지만 종전과 패턴이 달라졌다. 추격자들이 따라올 엄두를 못내는 ‘퀀텀점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정이...
△삼양식품, 밀양 공장 신축 부지 290억에 매수
△한미약품, 주당 0.02주 무상증자 결정
△한화투자증권, 한화와 56억 규모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주식 1만4830주 취득
△종근당, 주당 0.05주 무상증자 결정
△GS건설, 242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평화홀딩스, 102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동부건설, 784억 규모 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CJ그룹은 최근 서울 가양동 부지와 건물, 구로동 공장 부지, CJ 인재원 등의 매각을 통해 총 1조1328억 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CJ는 최근 슈완스(CJ제일제당), DSC로지스틱스(CJ대한통운) 등의 인수에 성공했으나 부채비율 급등으로 재무 구조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
한편, CJ그룹 관계자는...
또 연내 매각대금을 지급받기 위한 방식으로 중간 신탁 수익자인 KYH 유한회사에 8500억 원에 부지를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KYH가 인창개발과 이후 부지매각 계약을 맺고, 8500억 원보다 높은 금액으로 팔리면 차액을 CJ제일제당에 지급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가양동 부지 매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6일 공시를 통해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가양동)의 유휴 부지 매각 우선협상자로 인창개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양동 부지는 바이오연구소가 자리했던 곳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지역 10만3049㎡ 규모다.
CJ제일제당과 우선협상자와의 협상 기간은 우선협상자가 이행보증금을...
이날 현장조정회의 중재안에 따라 육군 36사단은 진부비행장을 폐쇄하고 국유재산법에 따라 매각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창군은 진부비행장 폐쇄 이후에도 군의 항공 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육군항공작전사령부에 항공 자동 기상관측 장비를 설치할 토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2022년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진부비행장 부지의 도시계획 또는...
전기로 설비 매각이 완료되면 KG동부제철은 기존의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 비율을 축소하는 등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기로 매각을 통해 핵심 생산기지인 당진공장 내에 컬러강판, 석도강판 등 추가 투자를 위한 부지를 확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이 회사는 용인 마북리 연구소 부지, 울산공장 내 선실공장 부지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에 실적이 부진한 해외 법인을 정리해 수익성 높은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앨라배마 법인을 증설했다. 또한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울산 초고압...
한진은 보다 원활한 투자 재원 마련과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동대구 버스터미널, 인천택배터미널 등 대체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 유동화 가능한 주식 등의 매각 방침을 세웠다. 최근에는 서대구 버스터미널 매각도 최종 결정했다.
이 같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한진은 2023년 매출 3조 원 이상과 영업이익률 4%를 달성해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쉬완스 등 해외 M&A를 이어온 CJ제일제당도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유휴부지 10만5762㎡를 매각한다.
이들이 잇달아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M&A 등으로 몸집을 키우는 사이 차입금이 늘면서 재무건전성에 위험 신호가 감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수익성 개선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지난해...
CJ제일제당은 185.45%까지 치솟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서울 가양동 부지(10만5762㎡)를 매각해 현금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내수 기업들은 과거와 다른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업계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생활지표’에서 3대 소비생활분야로 ‘식(식품·외식)’과 ‘주(주거...
4%)로, 자가점포 비율이 경쟁사(50∼60% 정도)보다 높은 수준이었는데, 점포 중 일부를 매각해 실탄 장전에 나선 것이다.
롯데 역시 보유 부동산을 처분해 ‘실탄’을 확보하기로 하고 그룹 차원의 부동산 위탁관리 회사인 롯데리츠를 신설했다. 이후 롯데쇼핑이 보유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비롯, 백화점·마트·아울렛 10개 점포 부지 63만8779㎡(약 19만 평)를...
조 연구원은 “제이제이한라는 약 73만 평 규모의 배후부지(장부가 약 1300억 원) 보유해, 장기적으로는 해당 부지 개발(매각/분양)에 따른 자산 유동화 가능성 한다”며 “지난해 기준 제이제이한라의 순차입금은 약 2500억 원으로, 한라홀딩스 연결순차입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상회했다. 향후 자산 유동화로 차입금 감소가 현실화될 경우 목표주가 추가 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