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는 출범하자마자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신고제) 수정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을 발표했다.
당선인 의지도 확고하다. 지난달 25일 윤 당선인은 이례적으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다주택자를 무리하게 규제하는 게 맞는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집값 고삐를 잡고 있는 대출...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분당파크뷰’의 경우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경기에서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의 ‘분당파크뷰’ 전용면적 244㎡형은 지난달 3일 48억 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면적의 직전 실거래는 2017년 9월 30억7000만 원으로 17억3000만 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동안 네이버부동산에 노출된 아파트 매매 광고 274만 건을 대상으로 벌였다. 조사 결과, 거래 후에도 삭제되지 않고 방치 중인 광고는 총 3만7705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네이버부동산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협조를 통해 해당 광고를 삭제 조치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태료 부과를 유예 중이며, 4월 1일 이후...
전셋값을 인상하지 않는 임대인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고, 현행 4년까지인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기본 2년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여파로 매매는 물론이고 전·월세 거래 역시 급격히 줄며 전셋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8월이면 갱신 계약을 연장한 매물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임대차법에 따라 임차료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지난 2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4.1%, 전년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미결주택 매매는 매매 계약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주택 거래 건수로, 주택 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두 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은 1월 마지막 주 0.0%를 기록한 이후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이는 새 정부가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각종 부동산 세금을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면서 이들 지역의 변동률이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아파트값...
그는 “(지금은)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대금을 다 지급하고 명도만 남아 있는 상태”라며 “곧 들어가 살아야 하는데 법률적 권한이 매도인에게 있더라도 집을 고치거나 이런 건 잘 안 하지 않느냐”고 비유적으로 비판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대통령·당선인 간 회동도 제대로...
이어 현 상황을 부동산 매매 계약에 빗대며 “당선인은 대금을 다 지불하고 명도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매도인에게 아무리 법률적 권한이 있더라도 들어와 살 사람의 입장을 존중해서 본인이 사는 데 필요한 조치는 하지만 집을 고치거나 이런 건 잘 안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의 판단에 마치 문제가 있고 참모들이 당선인의...
김 연구원은 “계약갱신청구권(2+2년)이 도입 이후 첫 만료를 앞두고 있어 전세보증금 및 거래량 증가를 예상한다”며 “차기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및 세제 완화 등에 힘입어 권리조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며 “차기 정부의 공약대로라면 매매가 하락 및 전세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면적의 중층이 지난해 16억 원 중후반대에 매매됐고 현재 호가가 고층이 18억 원, 저층은 16억∼16억200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9억∼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셈이다. 7억 원대 공급가는 같은 면적의 현재 신규 계약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단지는 입주 3년 차의 준 신축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당첨만 되면 큰 시세 차익이...
부동산원 측은 “서울의 주택종합 전셋값은 0.06% 내렸는데 이는 대출금리 부담, 갱신 계약 사용 등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한 결과”라며 “인천(-0.17%)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연수·서구 등 지역에서 매물이 쌓이며 하락 전환됐고, 경기(-0.04%)는 의왕·화성시 등 중소형 구축 위주로 하락세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월셋값은 상승 폭이 둔화한 가운데...
통장매매는 청약 브로커가 당첨 가능성이 큰 청약자의 금융인증서 등을 넘겨받아 대리로 청약하거나 당첨 후 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약통장 또는 청약자격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총 14건을 적발했다.
위장 이혼은 재차 특별공급을 받거나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이혼하는 방식으로, 총 9건을 적발했다.
불법전매는 전매제한 기간에 이면계약을 체결한 후...
전셋값 동결 임대인에 세제 혜택계약갱신 청구권 기본 2년 변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핵심 공약으로 내건 ‘임대차3법’의 수정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7월이면 도입 2년을 맞는 임대차3법은 애초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해 주거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법 시행 취지와 달리 매물 잠김 효과에 따른 전셋값 급등을 불러와 법을 수정...
매맷값에 이어 전셋값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4%, -0.03%로 지난주의 하락 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측은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 수요와 갱신계약 사용 등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대체로 구축 위주로 호가가 내려가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내림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있는 당산계룡리슈빌3단지의 전용 49㎡가 9억 중반대에 매매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했다.
이처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올해 아파트 청약 시장의 온도 차가 컸는데 이는 개인별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결과다. 게다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21년 인천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억15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4억5294만 원으로 1년간 1억3700만 원 오르면서 4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보’ 전용면적 84㎡형은 지난해 1월 2억57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에는 3억9000만...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현재 부동산 매매 거래량 감소는 과도한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 기준금리 인상 부담감, 개인총부채상환비율(DSR) 총량규제로 인한 구매 능력 약화 때문으로,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 지속할 것 같다”면서도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부동산 시장에 일시적인 반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여파로 전세 수요가 줄고, 전셋값 급등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 갈아타기에 나서면서 전세매물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전세매물이 늘어나며 전셋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하며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중 22개 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고...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와 매매시세 편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과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1313만 원, 2798만 원이다. 반면 평균 아파트 시세는 전국이 2233만 원, 서울이 43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형 기준으로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 수준이 3억~5억...
현재 서울 아파트값은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강남4구 역시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정부에서는 줄곧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 분양 시장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낮게 형성돼 확실한 ‘안전마진’이 보장될 때 청약통장이 몰리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