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9를 기록하며 18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매매 거래가 끊기자 중개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월평균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3만689건으로, 전년 동기(6만2169건) 대비...
같은 평형이 지난해 6월 9억5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9000만 원 내린 값에 계약이 체결됐다.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센트럴상록’ 전용 72㎡형은 지난달 5일 7억4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이 지난해 9월 10억 원에 신고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6000만 원 하락했다.
세 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정차역이 들어선다. GTX 도입이 확정되자...
전세계약 체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달 동일 평형이 4억7000만 원에 매매됐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수요 대비 신규 분양 물량이 적은 만큼 전세 물건을 찾기가 어려워 일대 지역의 전세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의 평당(3.3㎡) 전셋값은 지난 일 년 동안...
종로구 무악동 ‘무악현대’ 전용 114㎡형은 7월 15억 원에 매매됐다. 집값이 치솟았던 지난해 7월 같은 평형이 14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 원 오른 가격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단지는 인왕산과 안산을 비롯해 서대문독립공원이 가까운 ‘산세권‧공세권’ 아파트다.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와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문제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이 3월 3억8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500만 원 떨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 신성’ 전용 131㎡형은 지난달 18일 15억4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평형이 4월 18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5500만 원 하락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놨을 것”이라며 “1기...
금융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부동산계약(매매 잔금거래, 전세금 등),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시켜야 한다”며 “외화 송금, 국가 간 지급결제 또한 정상 처리가 곤란하므로 미리 거래 은행 등에 확인하거나 거래일 조정이 필요하다”고...
여기에 집값 하락 영향으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워지는 ‘역전세난’이 확산하는 것도 갭투자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8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5%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하락은 28주째 계속되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84㎡형은 지난달 23일 16억70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같은 평형이 3월 19억2000만 원에 매매된 것보다 2억5000만 원 내려간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하락과 소폭 상승을 반복하는 조정기를 거쳐 본격적인 내림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김 소장은 “심리가 얼어붙으니까 거래절벽이 왔는데 금리 인상이...
이렇듯 서울 오피스텔 매매시장 내 마피 매물 등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사례로 해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용 60㎡형 초과 오피스텔 거래량은 22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778건 대비 71% 이상 쪼그라들었다. 해당 평형은 아파트 대체재로 분류돼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집값 내림세가 가팔라지자 거래가...
론스타가 거둬들인 이익은 배당금 총액 1조7099억 원, 과거 보유지분 일부 블록세일을 통한 수익 1조1928억 원, 하나금융과 지분 매매계약 대금 3조9157억 원 등이다. 차익만 무려 4조6635억 원에 달한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당시 1조 3800억 원에 외환은행 지분 51%와 경영권을 받았는데, 당시 금융당국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0.0%에서 6.16...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 기간에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매각금액에 따라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하여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주택 매매가격보다 높은 값에 전세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는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이 1만4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택토지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과 전세 실태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이런 사례가 1만3961건이었고, 세입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보증금 규모는 1조581억 원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시 마산동 ‘e편한세상한강신도시2차’ 전용면적 84㎡형은 5일 5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이 4월 6억8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800만 원 싼 값에 팔렸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루나리움’ 전용 59㎡형은 2일 8억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4월 같은 평형이 8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7000만 원 하락했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전용 59㎡형은 지난달 15일 10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이 4월 12억80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넉 달 새 2억2000만 원 떨어졌다. 해당 평형의 호가는 11억5000만~13억5000만 원이다.
부동산 시장에 집값 고점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대의...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3월 235건에서 4월 222건, 5월 165건, 6월 72건 등으로 집계됐다. 아직 등록 신고 기한(계약일 이후 30일 이내)이 남아있긴 하지만 7월 거래량은 30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안양시 동안구(118건→86건→68건→48건→29건)를 비롯한 다른 1기 신도시들의 매매 건수도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추 부총리는 "정책 노력과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매의 경우 전국 주요지역이 연초 이후 보합·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강남 4구·1기 신도시 등 개발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도 6월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임대차의 경우 8월부터 계약갱신요...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는 데다 주택 매수심리도 식어 당분간 청약시장 침체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6% 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7% 떨어져 1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택 매수심리 지표인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90.5로 지난주보다 0.5p...
39% 올랐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더 올라 0.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4월 0.1% 상승에 이어 5월 0.17%, 6월 0.18%로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졌다. 이 기간 전세와 매매는 상승 폭이 둔화한 것과 정반대다.
부동산원은 “전세대출 금리 상승과 전셋값 급등으로 월세 전환수요가 증가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월세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치솟는 금리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실수요를 노리던 무주택자는 원리금 부담에 매매 대신 전·월세를 알아보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집값 상승 전망이 꺾이자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는 발을 빼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하락장으로 접어들자 청약시장이 가장 먼저 된서리를 맞았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도 예외...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무순위 청약 물량은 고분양가, 브랜드, 입지 등 수요자를 계약까지 이끌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요인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청약 신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높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매수할 필요는 없다”며 “매수 시기보다 본인의 상환능력이나 보유 자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