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채무 보증 규모는 22조 9273억 원으로 1분기 말(21조 8562억 원)보다 1조 711억 원 늘었다.
채무보증액과 대출잔액을 합친 부동산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총 28조4000억 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1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2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은 17.3%였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 10.4%보다 6.9%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15.9% 대비로는 1.4%p 상승했다. 연체 잔액은 9000억 원으로 1분기 말과 견줘 1000억 원 증가했다.
2분기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채무보증 잔액은 22조9000억...
전일 금융감독원은 15년간 PF대출 업무를 담당하던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이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2988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경남은행 측은 "금감원 검사결과 나온 잠정 횡령금액 2988억 원은 (해당 직원이) 수차례 돌려막기 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실제 순 횡령액은 595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순...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간밤 미 연준은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융 사고 중 역대 최대인 3000억 원에 달하는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부실 탓으로 지목했다. 직원 1명에게 무려 15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업무를 맡긴 탓에 허위 대출 서류 위조해 거액의 대출을 받고, 대출금을 무단 개설한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을 지주와 은행이 알아차리지 못했기...
500억 원대로 알려졌던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 규모가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3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당초 횡령액 보다 6배 증가한 것으로 작년 우리은행 횡령사고(668억 원)를 넘어 역대 최대 횡령사고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5년간 PF대출 업무 담당자 2988억 원 횡령...562억 원의 6배
금감원은 20일 경남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50)씨의...
성도이엔지는 하이테크 산업설비 부문과 플랜트 사업, 종합건설 시공, 부동산 개발, 중개무역 등을 하고 있다. 첨단 산업의 클린룸 설비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하이테크 산업설비의 경우 정보기술(IT) 장비 투자의 증가가 성도이엔지의 실적으로 연결된다.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가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금융감독원은 19일 증권·선물회사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성과보수체계, 랩·신탁 영업 관행, 사익추구 행위 등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60개 증권사와 3개 선물사의 내부감사·준법감시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전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도이치은행 글로벌 경영진과 면담을 통해 국내 투자 확대를 이끌어 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은행 본사를 방문해 람 나약(Ram Nayak)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공동대표 등 글로벌 경영진과의 면담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이치은행 경영진은 서울지점에 대해 1억 5000만유로(2115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의 금융중심지인 서울과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3일 영국 로열 랭캐스터 런던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금감원・지자체・금융권 공동 런던 투자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발전해 온 K-금융은 이제...
133조 원을 넘어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뇌관도 안전하게 제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금융을 관할하는 주요 책임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다. 추 부총리는 ‘F4’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F4에게 묻게 된다. 대체 가계부채 문제를 어찌 다루기에...
해외 부동산 가치가 하락해 KB스타리츠가 적자 전환했다는 공시가 올라오자 종토방(종목토론방)이 성토글로 들썩이는 등 주주들 불만이 속출해서다.
KB자산운용 측은 서한에서 “현재 해외에 100% 치중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국내 우량 오피스 자산의 신규 편입을 추진 중”이라며 “자금조달 방안으로는 리츠의 우량한 신용등급(A-/안정적)을...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은행·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동산 PF 시장상황 점검과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프로그램의 추진상황, 부동산 PF 사업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대주단·시행사·시공사 등...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은행·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동산 PF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프로그램의 추진상황과 부동산 PF 사업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대주단, 시행사, 시공사 등...
1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991억9300만 원이다.
지난해 발생한 우리은행 직원의 600억 원대 횡령사고, KB국민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 서류 조작 사고로 인한 150억 원(수사 중으로 손실 금액 미확정) 규모 피해가 가장 컸다.
금전 사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부실, 높은 가계부채비율 등은 향후 정책운용 선택의 폭을 좁히고 소비와 시장심리를 억누르는 지속적 요인이 될 것을 경계해야 한다”(7월 금통위 의사록, A위원)
한국의 부동산금융발 시장 불안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1년 전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사태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 금융당국의...
이 자리에는 콘퍼런스의 좌장을 맡고 있는 최운열 전 국회의원을 비롯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김태현 국민연금이사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등도 참석해 여성의 처우 개발 뿐 아니라 중국발 부동산 위기 등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개회에 앞서 VIP티타임실에...
감독 당국이 세심히 들여다볼 것도, 챙길 것도 많다.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취약한 고리로 가계부채를 지목한다. 특히 부동산 관련 가계부채는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다. 부동산 그림자금융 규모만 봐도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76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달한다. 김주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공급 대책을 추석 연휴 전 발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물량 조기 공급 등이 거론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전날 열린 '소규모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 점검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9월 20일에서 25일 사이 발표를 목표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보겠다"고...
그는 “중국 같은 경우 9~10월 철강 등 부동산 관련 업계 성수기라 매크로적 측면에서 매수세가 몰릴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다만, 정확히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파악된 바 없어 급등·급락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지신 그룹 홀딩 매수를 권유한 투자사기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 중이다.
지신 그룹 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