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본인에게 손해는 없지만 제3자가 이득을 취하게 됐을 때 배임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모호하다.
부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배임죄 구성 요건이 불명확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었다”면서도 “기업 경영자들에게 손해를 주기 때문에 배임죄를 폐지하자는 것은 너무 일방적인 논리”라고 말했다.
이어 “부당한 목적으로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등 특정 행위에 대한...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형을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형사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법 개정 사항에 대해서는 연내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주 담보비율 인하와 공매도 잔고 공시기준 강화 등 하위규정 정비는 올해 3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과 시스템...
정 정책위의장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 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는 한편, 부당 이득액의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번 협의회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불법‧불공정 공매도 문제가 반복되지...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형을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형사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및 계좌 지급 정지 제도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자가 공매도로 전환가액에 영향을 미쳐...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5%로 인하하는 등 개인투자자에 유리한 거래조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해 일벌백계하겠다”며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는 한편, 부당이득액의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검찰청과 공조를 통해 계약무효확인, 기지급한 원리금 584만 원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 및 피해자가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800만 원을 청구했다.
금융감독원이 불법대부계약 무효화 소송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반사회적 대부 근절과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첫 소송지원에 이어 검찰, 경찰, 법률구조공단이 협조체계를...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대부업체 이노에이엠씨대부의 관리인 A 씨가 투자자 B 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유지했다.
이노에이엠씨대부는 부실채권 매입 및 매입자산 관리 사업 등을 목적으로 2014년 6월 설립됐다. 회사는 2018년 6월 말 B 씨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금 3000만 원을...
법무부는 “금융·증권범죄 합수단 복원 이후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인물 56명을 기소하고, 단일종목 사상 최대 규모인 약 6616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23명을 재판에 넘기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과 협력을 통한 패스트트랙(신속 수사 전환) 건수는 합수단 복원 이후 29건에서...
우리가 비록 신보호주의가 강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가 보안강화에 머무르지 않고 지분구조 변경을 요구한 것은 시장경제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임에는 틀림없다.
일본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만 137개 상장기업 및 그 계열사에서 57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으며,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 또는 승인되지 않은...
'영풍제지 시세조종' 사건으로 수천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이날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영풍제지 실소유주 공모 씨와 그의 측근인 미등기임원 2명 총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이들을...
다만 요양기관이 본인확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신분증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과태료 및 부당이득금을 부과하지 않게 됩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환자가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통상 의원급에서 총비용이 1만5000원을 넘지 않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돈은 1500원 정도입니다. 신분증이 없다면 10배에...
승진 시험서 부정행위…징계 및 승진 취소급여 상승분에 대해선 부당이득 반환소송대법 “승진 무효인 이상 그 이득은 부당해”“승진 전후 업무 차이 없어…사용자에 반환”
한국농어촌공사가 일부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반환 소송이 대법원에서 두 차례나 파기ㆍ환송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에...
국세청은 형과 형수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이들 명의로 취득한 고가주택과 상가에 대해 가압류 조치했다. 명의를 이전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체납자와 형수는 체납처분면탈범으로 고발했다.
국세청은 고가 미술품 거래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상속 포기를 위장하는 등 수법으로 압류를 회피한 악성 체납자를...
한편, STX마린서비스는 영업비밀 유출 외에도 피의자 A 씨에 대해 재직 중 경영진 기망을 통한 이라크 하청업체에 부당 이득 제공, 저질 윤활유 공급에 따른 발전소 엔진 손상 등 업무상 배임 혐의 또한 2022년 5월 부산광역시경찰청에 고소해 현재까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측이 주장하는 나팔꽃F&B의 부당이득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꽃게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짜와 장소뿐만 아니라 계약 내용 등도 전혀 특정하지 못했다”라며 “A씨 자신도 B사와 (꽃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정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와 나팔꽃F&B 사이에 꽃게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임 회장은 이 과정에서 A씨가 문체부 고위 공무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고, B씨가 이에 가담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금은 의료대란 상황이라 큰 병원 이용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씨는 만성 뇌질환으로 분명하게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병원에서 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본인 이득을 위해 권력을...
반면 변호사 B 씨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처분적 법률’ 조치가 정책적으로 부당하다는 점에는 많이 공감하겠지만, 법리적으로 위헌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내용을 봐야 한다”며 “예컨대 종부세도 위헌 논란이 있었지만, 헌재에서 무조건 위헌이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있었다”고 했다. 헌법재판소는 2005년 종부세가 도입된 후 종부세 자체에 대해서는...
공정위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과 ‘리니지2M’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슈퍼 계정’(강력한 아이템을 가진 캐릭터)을 활용해 게임 내 경쟁에 참여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달 18일 게임이용자협회와 리니지 유저 1000여 명이 공정위에 조사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결과다.
이같은 상황에서 엔씨소프트는 12년 만의...
공정위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큐브’를 판매하면서 확률을 고의로 낮추고 이를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등의 행위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전자상거래법상 역대 최대 규모인 과징금을 부과했다.
일각에서는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세종 본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도 높은 조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통상...
이와 관련 공정위는 1월 넥슨이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큐브’를 판매하면서 확률을 고의로 낮추고 이를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등의 행위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며 전자상거래법상 역대 최대 규모인 과징금 116억42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미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게임 내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