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PF와 초기 단계 고위험 투자인 브리지론 규모는 각각 12조 원, 1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소폭 축소됐다.
오유나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부동산 PF에 대해 “신규취급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하며 상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위주의 회수에만 집중한 결과”라며 “실질적 잔액 변동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3조5000억...
이 원장은 “꽤 진행이 된 본 PF나 노력하면 사업성을 낼 수 있는 사업장은 부동산 공급의 원활한 촉진을 위해서라도 금융회사에 한시적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중 전 금융권과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한 면담을 마무리한다. 이를 토대로 구조조정을 가속할 수 있는 인센티브 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 원장은 그동안 부동산PF로 부실...
이 원장은 “꽤 진행이 된 본 PF나 노력하면 사업성을 낼 수 있는 사업장은 부동산 공급의 원활한 촉진을 위해서라도 금융회사에 한시적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공급을 촉발할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해선 자금이 공급되는 것을 전제로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등 투트랙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문석...
부동산 경기 침체를 고려했을 때 증권사들이 투자한 본 PF 비주거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비중에서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PF 손실은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주요 손실 인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향후 증권업종의 수익성 하방 압력은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증권사들의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내 가능한...
앞서 국토부는 지원방안을 통해 브릿지론 단계에서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본 PF로 전환하지 못해 경매 위기에 있는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준공 후 미분양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세제지원을 받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기존에는 PF 채권 할인매입을 통한 재구조화 목적 자금집행만 허용했다면, PF 채권 할인매입 없이도 추가 신규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본 PF 사업장에도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전날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대주단과 시행사 간 금리, 수수료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건설업계와 금융업계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합의할 수 있게 판을 만들어줘야...
이중 국내 사업장 브릿지론이 1조7000억 원, 중·후순위 본 PF 대출 익스포저가 1조2000억 원이다.
자본 3조 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 9개사의 올해 주요 부동산 익스포저 만기 도래액은 6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PF와 관련된 브릿지론이 절반(3조2000억 원)을 차지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부동산 PF 관련 위기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올해 건설 업황 역시 유동성은 낮고 프로젝트파이냉싱(PF) 우발채무 부실이 높은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용도 하방 압력이 지속할 흐름이다.
25일 한국신용평가는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국내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이차전지, 건설의 전년도 실적과 리스크 요인을 토대로 점검한 신용등급 및 전망 변동 추이를 밝혔다.
국내 대표 완성차 1·2위 업체인 현대차와...
시공능력평가 16위에 올랐으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손실 등으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도 직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정규직 직원이 1116명이었으나 작년 말 기준 1098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한신공영은 720명이었던 직원 중 33명(4.6%)이 떠나며 687명의 직원이 남았다. 동원개발은 27명(9.2%)이 줄어든...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은 태영건설 시공 참여와 PF 보증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고, PF 사업 관련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태영건설은 PF 관련해 2023년 1조2000억 원의 충당부채를 설정했지만, 브릿지론 보증 사업장 중 경공매를 결정한 사업장의 실제 매각가와 본 PF로 전환되는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에서 추가...
HL D&I 관계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체 사업인 인천 작전동, 부천 소사 분양이 완판됐고 그 외 지방 프로젝트도 높은 분양률을 보여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며 "외부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양질의 수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L D&I 다음으로는...
오른 공사비가 분양가에 반영됐지만, 시장에서 그만큼 가격을 받아주지 못하고 있다"며 "작년은 본 PF로 이어지지 못한 브리지 PF를 우려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판매하지 못한 미분양 아파트를 우려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미분양으로 건설사들의 비용인식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지난해 4분기 대우건설이 미분양...
특히 저축은행의 브리지론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만기가 몰리는 하반기에 문을 닫는 곳들이 나올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PF 리스크가 큰 2금융권을 중심으로 충당금 적립과 부실채권 매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 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 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신 연구원은 “최근 대두됐었던 코오롱글로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대전 봉명동 현장의 본PF 전환을 추진 중이며, 대전 선화동 등 후속 현장들 역시 연내 본PF로의 전환 및 착공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충청 지역의 분양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사업성이 높은 입지”라며...
롯데건설은 올해 2월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조성한 2조3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이 완료돼 자금이 모두 조달됐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 원이 이달 6일 기표...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2금융권 임원들을 만나 본 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에 대해 예상 손실 100%로 인식해 충당금을 쌓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대손준비금이 아닌 대손충당금 형태로 손실을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도 금융권의 성장 발목을 잡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이 56조 원 이상 투자한 해외 부동산의 자산 가격이...
다만 한 총리는 최근 급등한 사과 가격을 거론하며 생활물가 상승을 지적하는 김 의원의 질문에 “만 원짜리 사과는 TV에서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어 “그러나 시장에 나가보면 3개에 2000원, 3000원씩 하는 사과도 있다. 작황의 영향으로 분명히 가격이 올랐지만, 다른 가격은 많이 안정됐다”고도 했다.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과도한 가계부채, 경제침체 가속화부동산PF, 금융권 시한폭탄 가능성가계·기업·정부 부채줄이기 시급해
우리 경제의 총부채 규모가 6000조 원을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제금융협회(IIF)는 2023년 3분기 기준 우리의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어서 주요 34개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부채의 경우도 GDP 대비 126.1%를 기록하여...
황 위원은 이창용 한은 총재와 2008년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을 때와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재직했을 때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황 위원은 “세계은행에 있을 때 (이창용 총재는) IMF에 계셔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다”며 “2008년 청와대에 있었을 때 (이 총재는) 금융위 부위원장이었다. 그때 활약상을 정말 감동 깊게 본 적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