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만들고 이슈를 생산하는 생산적 야당, 참여하는 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특수활동비로 상임위 전문가의 활동을 뒷받침해 양성하고 지원하는 예산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소개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올해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지난 5월 대선 직전에 복당했다.
정 대표는 “최근 9명 의원이 한국당에 복당했는데 유 대표 리더십에 회의를 느끼는 의원이 대부분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바른정당의 추가 탈당 얘기가 나오고 있어 바른정당이 유지 될 수 있을까 싶다”면서 “외톨이된 유 대표가 자신의 말 한마디에 한국당을 통합하고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유...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대표의 언사가 도를 넘긴 지 오래”라며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은 물론, 수석대변인까지도 복당파로 채웠다. 이제 원내대표마저 복당파로 내세워 그만의 화룡점정을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어 “원내대표 출마의 첫 번째 결의는 홍 대표의 사당화를 막고...
김 의원은 바른정당 복당파로 김무성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반면 친박계 후보군은 유기준ㆍ홍문종 의원 등이다. 두 의원 모두 나올 경우 친박계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단일화가 첫 번째 목표라는 게 당 안팎의 분위기다. 나머지 나경원, 조경태, 한선교 의원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당내 가장 머릿수가 많은 초선의원들이...
또 홍 대표는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의 구심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바른정당 탈당파의 한국당 복당 등 그동안 일어났던 당 내홍을 직접 수습하기도 했다. 14일에는 ‘계파 종식’ 선언과 동시에 1인 독주 체제를 예고하기도 했는데, 이는 12월 당무감사 결과 발표와 예산 국회, 내년 지방 선거까지 갈 길이 먼 상황에서 언제까지나 내부에서 아옹다옹할 수 없다는...
소속 의원 9명이 탈당한 바른정당의 보조금은 절반 이상 깎이게 되고,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에서 뒤늦게 탈당한 주호영 의원의 복당 절차까지 서두르면서 추가 보조금을 모두 챙기게 됐다.
이날 선관위는 소속 의원이 20명에서 11명으로 줄어든 바른정당에 6억400만 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지급된 3분기 보조금은 14억7800만 원이었지만...
친박계 의원 15명이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복당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의총 소집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의총에는 한국당 115명 중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복당파에서는 강길부, 이종구, 정양석, 황영철, 김용태 의원이 의총장에 나왔다. 김무성, 김영우, 홍철호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복당파 논란에 대해 “정치적 앙금이...
구체적 대안(방식)에 대해서는 아직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보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선거구제 개편 추진하는 게 맞다고 본다. 개편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바른정당 탈당파의 한국당 복당 이후 ‘문이 닫혔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언급할 필요 없는 것 같다. 홍 대표한테 물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바른정당은 올해 1월 창당 당시 33명의 의석을 가진 원내 4당으로 출발했으나, 소속 의원 22명이 두차례에 걸쳐 탈당한 후 최근에는 9명이 한국당으로 복당, 당 진로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됐다.
따라서 유 대표가 개혁보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중도ㆍ보수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를 떠맡게 됐다.
유 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재선인 장 의원은 1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을 이끌었지만 5월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온 복당파로, 지난해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의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 의원은 홍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20대 국회 비례대표인 그는 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와...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 후 13일 첫 의원총회를 여는 가운데 친홍(친홍준표)계와 친박(친박근혜)세력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은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의원 8명이 복당한 데 반발하는 반면 홍 대표는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에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반발하자 이를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일부 잔박(잔류 친박)들이 당대표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패악”이라며 “박근혜 청와대를 믿고 패악을 부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는데 뭘 믿고 철부지 행동을 숨어서 하고 있는지...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8명이 9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데 대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복당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일부 의원은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이완용 의원은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가 가는 것을 같은 이념과 신념에 기반해 서로 다르지 않은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복당이 이뤄진 이상 모든 앙금을 털어내고, 국민들이 실망하고 어려워하는 상황을 극복하자는 일치된 의사가 관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8분이 참석했는데 같이 동지로서...
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 모임인 보수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전날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의 복당 실무 절차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김성태, 이철우, 홍문표 의원과 바른정당 강길부, 김용태, 황영철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약...
어떤 경우든 당의 재정적인 위기도 극복해서 같이하는 사무처 당직자들한테 정말 어렵지만 끝까지 같이 가자는 얘길 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이날 발언은 전날 소속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추진하면서 당이 위기를 맞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내 자강파 대표격인 유 의원은 오는 1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출이 유력하다.
한국당 복당 절차는 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개혁 보수’ 가치를 내걸고 1월 출범한 바른정당은 10개월 만에 11석만 남은 비교섭단체로 남게 됐다.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탈당 관련 통합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김용태 의원이 초안을 잡고 탈당에...
앞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박근혜 출당’을 복당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출당이 완료되면 탈당 등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통합파는 이날 박 전 대통령 출당이 확정되면 오는 5일 의원총회를 거쳐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 독자노선 주장과는 별개로 박 전 대통령 제명에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아울러 ‘한국당 안에 바른정당 복당파에 반발이 있느냐’는 질문에 “바른정당과 완전통합이 아닌 일부 의원들이 우리당으로 옮겨오는 데 대해서 이를 위해 박 전 대통령과 두 분(서·최 의원)의 탈당 권유를 맛보기 형식으로 하는 것이라면 그 문제를 비판하는 시각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 원대대표는 “현 시점에서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르다”며...
보수통합추진위원회 소속 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YTN라디오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설과 관련해 “(바른정당 의원과) 인내를 갖고 대화채널을 통해서 (복당)노력은 하고 있지만 전체가 오긴 어렵지 않느냐”며 “그래서 (대통합이 아닌) 부분통합이라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른정당과 ‘당 대 당’ 통합은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