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국내에서는 램시마의 보험약가는 36만3530원으로 레미케이드보다 불과 5% 저렴하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발매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도 30% 내려가 바이오시밀러 업체 입장에서는 가격을 더 내릴 여력이 크지 않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말 내놓은 동일 성분의 ‘브렌시스’ 역시 램시마와 같은 36만3530원이다.
램시마의 보험약가가...
여기에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도 있다. 계단형 약가제도를 부활하면 후발주자들의 제네릭 가격이 낮아져 전체 제네릭 개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제네릭 난립으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영업이 우려된다면 차라리 더욱 강력한 리베이트 처벌 규정을 도입하면 된다. 시장 경쟁은 자율적으로 맡기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특허가 만료된 ‘쎄레브렉스200mg’ 시장에서 98개의 제네릭 중 84개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518원)과 유사한 500원대로 보험약가가 책정됐다. ‘바라크루드0.5mg’의 경우 64개의 제네릭 중 바라크루드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을 받은 제품은 일양약품의 ‘일라크루드’ 1개 품목에 불과하다.
보험의약품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이 높지 않아 원가 구조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재된 건강보험 의약품 개수도 공동생동 규제 철폐 직전인 2011년 11월 1만4534건에서 올해 8월 2만1260건으로 5년새 46.3% 늘었다.
공동생동 규제 완화 이후 제네릭 시장이 난립 양상을 보였다는 제약협회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부분이다.
하지만 공동생동 규제 완화만으로 제네릭 개수가 많아졌다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선 약가제도...
혁신신약의 심평원 평가 기간과 건보공단 협상 기간 등 규정 상의 등재기간 단축도 병행 추진한다. 항암제 등의 보험평가와 약가협상 연계를 통해 실제 소요기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양질 의약품이 조속히 등재될 수 있도록, 10월부터 글로벌 혁신신약은 100일 이내에 평가하고 30일 이내 협상(현재 60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미셀은 지난달 보건당국에 심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건강보험 약가를 신청했다. 회사측은 하티셀그램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되면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줄어들여 판매량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하티셀그램의 건강보험급여가 결정되면 환자의 비용부담이 크게 감소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사노피아벤티스가 플라빅스에이의 보험약가를 동일 성분 제품 중 가장 낮은 1158원으로 책정한 배경도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 입장에서 저렴한 약가로 이미 구축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통상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이후 똑같은 형태의 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제품은 변형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방어에 나서는...
리베이트 의약품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제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약가 인하 또는 건강보험 급여 제한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 2014년 6월까지 시행됐던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 연동제'에 따라 이 기간에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약품은 보험약가가 최대 20% 인하된다. 약가인하율은 매출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의사들에...
제네릭이 발매되면 조인스의 보험약가가 즉시 30% 인하되는데, 제네릭 발매를 미리 차단해 약가인하를 모면하겠다는 노림수도 엿보인다. 제네릭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로 매출 손실을 입기 전에 제네릭 발매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조인스 제네릭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도 SK케미칼의 견제 대상에 포함된다. SK케미칼이 세 번째로 등록한...
올 5월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는 있지만 C형간염의 특정 종류(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1b 유전자형, 유전자 3·4형 등)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개정안을 통해 하보니정과 소발디정의 약가를 각각 29만7620원, 25만7123원 등으로 16.7% 인하했다.
복지부는 이 밖에도 소아암환자의 중증빈혈치료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에...
파미셀은 보건당국에 심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건강보험 약가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하티셀그램은 세계 최초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줄기세포치료제다. 환자의 골수를 통해 얻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제조하며 급성심근경색이 발병한 후 손상된 심근세포를 재생시켜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하티셀그램의...
줄기세포전문기업 파미셀이 심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에이엠아이(Cellgram®-AMI)’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약가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셀그램-AMI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줄기세포치료제로써 201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환자의 골수를 통해 얻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제조하며 급성심근경색이 발병한 후...
예방'의 보험적용을 중단하는 급여 제한을 결정했다.
이에 동아에스티 측은 "임상시험 마감시한은 지키지 못했으나 최종적으로 유용성을 입증했다"며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승소했다. 최근 2심 재판 진행 도중 동아에스티는 '119억원 환수, 스티렌 약가 31%인하'를 조건으로 소를 취하하기로 복지부와 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보험약가는 1mL 한 vial당 1349만원에 달한다
‘큐피스템®’의 가치와 확장 가치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제로써 큐피스템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사실은 장점이자 한계점이기도 하다. 고혈압과 같이 무한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타 만성질환 약물들의 수익모델과는 다르다.
하지만 큐피스템 제품의 높은 완성도는 큐피스템이 세계시장을...
복제약(제네릭) 등재로 인한 약가인하 예고를 감안하면 실질 인하율은 10%다.
25일 보건복지부는 스티렌의 보험상한가를 162원에서 112원으로 30.1%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스티렌의 약가인하는 25일부터 적용된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복지부를 상대로 벌였던 ‘스티렌 보험급여...
국내에서 보험약가를 받은 의약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은 국내 바이오업체 안트로젠이 개발한 ‘큐피스템’으로 1회 투여 비용에 대한 보험약가가 무려 1349만원이다.
희귀의약품은 허가절차도 다른 신약에 비해 간단한 편이다. 희귀의약품은 허가받을 때 ‘제조·품질관리를 위한 기준 및 시험방법 자료’와 같은 복잡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안전성·효능을...
보험약가 등재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발매가 예상된다.
CJ헬스케어는 임상시험을 통해 마하칸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2상시험에서 마하칸은 모든 용량(칸데사르탄8mg/암로디핀5mg, 16mg/5mg, 16mg/10mg)에서 각각의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해다. 암로디핀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진 말초혈관부종의 발현율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 투여 시...
바이오시밀러의 보험약가 우대도 혁신형제약기업이 개발해야 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약가우대를 받는 대상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정도면 정부가 어떻게든 혁신형제약기업을 지원해주겠다는 진정성은 의심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제도가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당근책이지만 정작 제약업체들 사이에서 실효성을...
보건복지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바이오의약품 및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한 보험약가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인정된 약의 약가는 대체 약제 최고가의 10%를 가산하며, 대체 약제가 없는 항암제 등은 A7국가(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영국, 스위스)의 유사의약품의 최저가 수준까지...
이때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
보험상한가가 100원인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시밀러는 최대 70원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80원까지 산정 기준이 올라간다는 의미다. 오리지널 제품 역시 바이오시밀러 발매 이후 가격은 70원에서 80원으로 올라간다. 가격으로 보면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 모두 종전보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