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L7명동의 경우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이 50%에 달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지요. 이슬람 관광객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이 총지배인은 국내 관광객 수요를 높이는 것도 과제로 꼽는다. 현재 L7의 내국인 투숙비율은 10~15%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여행을...
지난해 10월 해외여행 증가 등 열악한 영업 조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과 고마진 의류 판매 호조로 백화점 업체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는 면세점 정상화로, 이마트는 추석 장기 휴일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롯데쇼핑과 롯데하이마트는 각각 21%, 40%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편의점...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여행객 수가 빠르게 증가해 중국인 고객층 감소를 상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1월 대만과 태국, 베트남의 외국인 입국자는 작년보다 각각 18.4%, 18.7%, 25.7% 등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면세업계는 사드 보복 이후 시장 다각화를 위해 노력했다. 동남아 고객을 국내로...
반도체 장비·소재와 OLED 등 IT 낙수 효과가 기대되는 기업과 함께 여행, 레저, 엔터 등 중국 소비 관련 분야도 지난해보다 올해가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3000시대 충분…소프트웨어ㆍ자동차주 주목”
지난해 코스피지수는 장기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재평가됐다. 글로벌 환경 호조에 따라 국내 증시도 동반 상승하고, 큰 폭의...
◇중국 노선 여행객 감소폭 완화…11월 22%로 줄어 =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국이 사드 보복으로 방한 단체여행을 제한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노선 항공여객 수는 9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감소폭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8월부터 감소폭이 완화되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감소율은 40%대를 기록했으나 8월 38.8%로...
한국 정부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반발한 중국이 한류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거나,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관광을 제한하는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인 보복 조치를 본격화한 것.
이에 중국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중국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했던 화장품업종은 사드 갈등에 따른...
올해 사드 보복에 따른 국내 경제의 피해액은 8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10월 들어 시진핑 2기가 출범하고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이 발표되면서 사드 해빙의 조짐이 보이기도 했다. 중국 현지 여행사에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중국 당국은 한국 단체 관광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했다. 다만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해빙 분위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따른 ‘금한령(禁韓令·한류 금지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반 토막 나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약 5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사드 보복 때문에 올해 중국 관광객은 전년보다 400만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 수는 806만8000명으로, 이 중...
면세점, 여행, 카지노 등 중국인 관광객과 밀접한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호텔신라가 3.64% 떨어진 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하나투어(-3.21%), 모두투어(-2.03%), 파라다이스(-3.20%), GKL(-1.29%) 등의 주가가 각각 떨어지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 한∙중간 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된 이후로 주가가 강한 상승 흐름을 탔던 공통점이 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금지됐던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됐다.
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해 아시아나 OZ334편을 타고 입국한 유커 32명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중국 정부가 3월 15일부로 한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한 이후 262일 만이다.
중국 현지 여행사로부터 이번 단체 관광을 유치한...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은 28일 회의를 열고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해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사드 보복 이후 8개월 만에 가능해진 것.
다만 이번 단체관광 허용은 두 지역의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되며 씨트립(携程) 등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의...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국내 관광업계의 피해가 막심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한국 여행상품을 팔지 못하게 하면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모객하는 국내 중국 전담 중소 여행사 다수가 줄줄이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면세점들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3월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처가 내려진 이후 9월까지 방한...
3분기 실적에서 반영되지 못했던 황금연휴 효과와 함께 사드 보복 해빙 분위기를 타고 중국인 여행객이 돌아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황금연휴 수요가 4분기에 반영되면서 항공사들의 실적은 3분기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에 여행수지 적자는 계속됐다. 다만 중국인 입국자수의 전년동월비 감소폭이 줄면서 적자규모는 줄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는 2개월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북핵문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인이 됐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
산업계는 이번 한중 양국 정부의 교류재개 합의로 중국 보복조치가 해결돼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피해가 컸던 자동차·유통·관광·항공 등 국내 업체에도 다시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
한류 금지령(금한령)을 푸는 신호탄도 감지됐다. 사드 갈등이 진행돼온 수개월 여 중국의 공중파 방송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한류 스타에 대한 보도가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서 한국 관광을 다시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중국의 사드보복 해빙 무드에 관광·유통업계는 중국인 관광객의 귀환에 기대감 나타내고 있다.
그간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임대료 조정안을 두고 세 차례 협상테이블에 앉았지만, 큰 성과 없이 끝나면서 4번째 협상을 앞두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2월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에 관한 공식 협의로 촉발된 1년 8개월간의 사드갈등과 중국보복 조치가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발표와 한중 정부간 교류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유통ㆍ관광업계와 뷰티업체들이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 국내관광업계와 여행업체들은 한중정부간 교류 재개로 중국 당국의 한국단체관광 금지조치에...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명동 거리에 4개국어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적힌 가로기가 내걸려 있다. 최근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이 한국 여행상품 검색을 다시 허용했고, 저가항공사들이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유통·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사드배치로 얼어붙었던 한-중관계에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명동의 한 매장에 중국 여행객을 환영하는 내용의 문구가 붙어 있다. 최근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이 한국 여행상품 검색을 다시 허용했고, 저가항공사들이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