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변종 코로나19에 대해 계속 파악 중이지만 지금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면서 “바이러스가 공격 방식을 바꾸면 대응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패트릭 밸런스 영국 수석 과학 고문은 전날 “코로나19에서 24여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했다”면서 “런던과 남동부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자정부터 코로나19 대응을 현 3단계(Tier3)에서 4단계(Tier4)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런던과 그 주변 도시에서는 슈퍼마켓 등을 제외한 미용실, 체육관, 레저시설 등 상업시설이 문을 닫고, 규제지역 밖으로의 이동도 금지된다.
앞서 영국 정부는 4주에 걸친 잉글랜드 지역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노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두 대표는 이날도 전화 회의를 열고 미래관계 협상을 이어갔다.
EU 측 미래관계 협상 수석대표인 미셸 바르니에는 이날 트위터에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 하지만 마지막 장애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EU의 이익과 원칙을 보호하는 합의에만 서명할 것”...
AFP 통신은 장 카스텍스 총리 역시 마크롱 대통령과 접촉을 가져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에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국 정상 중 가장 먼저 지난 3월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회복했다.
영국 제1야당 노동당의 안젤라 레이너 부당수는 “유니세프가 우리나라의 굶주린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개입해야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사실”이라며 “보리스 존슨 총리와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라며 “우리 아이들은 전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데...
15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내년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한국과 인도, 호주 등 3개국을 게스트 국가로 초청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G7 정상회담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내년 1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 계획을 발표하며 초청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존슨...
보리스 존슨 총리는 내년 1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 계획을 발표하며 초청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존슨 총리는 성명에서 “한국, 호주와 함께 인도를 초청하기 위해 모디 총리에게 편지를 썼다”며 “이는 같은 생각을 하는 민주주의 그룹과 협력하여 공동 이익을 증진하고 공통의 도전을 해결하려는 총리의 야망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내년 G7...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브렉시트 이후 무역 합의를 위해 계속 논의하겠다”며 “1년간의 협상 끝에 지친 상태지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해결되지 않은 주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는 협상을 계속하도록 협상팀에 지시했다”고...
당초 13일(현지시간)을 협상 마감 시한으로 뒀던 양측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직접 협상에 가담했지만 이렇다 할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다만 양측은 이후 공동성명을 통해 “여러 차례 마감 시한이 지나갔지만, 우린 협상팀에게 늦더라도 합의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지시했다”고 밝혀 합의 가능성은 아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오전 통화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오전 도움이 되는 통화를 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협상팀은 최근 며칠간 밤낮으로 일해왔다. 거의 1년간의 협상에 따른 철저한...
양측의 수장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직접 협상을 주도하기까지 했지만, 이들이 사실상의 시한으로 정한 이번 주말이 다 끝나가도록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의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가 없는 영국의 EU 이탈)’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1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후속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속된 연말 합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좀처럼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최악의 상황인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막판 강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1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어업권 등에 대한 문제에서 이견이 여전하다”며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것)’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영국이 올 1월 말 EU를 탈퇴하면서 원활한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된 이행기간 안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과의 미래관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영국과 EU는 전날 존슨 총리와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협상을 이어갈지 말지 확실한 결정을 13일까지 내리기로 한 상태다.
양측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무역협상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은 13일을 시한으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만일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영국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EU로 수출될 때 최대 10%의 관세가 부과된다.
설령 협정이 맺어지더라도 새로운 국경 통제와 세관 검사는 병목...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서 3시간에 걸친 만찬 회동에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공정경쟁환경(level playing field)과 향후 분쟁 발생 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어업 세 가지 주요 이슈에 커다란 이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미래관계 협상과 관련해 90분 동안 전화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직접 회동해 대면 협의를 진행, 막판 합의가 가능한지 살펴보기로 했다. 양측의 정확한 회동 날짜는 알려진 바 없으나, EU 정상회의가 이달 10~11일 예정된 만큼 이번 주가...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미래관계 협상과 관련한 전화 통화 후 공동 성명을 내고 “공평한 경쟁 조건과 향후 분쟁 발생 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어업권 등 세 가지 문제에서 상당한 이견이 있었다”며 이들 이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존슨 총리가 조만간 벨기에...
90분 안팎 전화 통화에도 입장 차 여전 수일 내 브뤼셀서 대면 회의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후속 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만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전화 협의를 진행한 뒤 “공평한 경쟁조건과 향후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