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어선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정묘호란을 겪었고, 50대에는 병자호란 등 난세란 난세는 전부 경험했다.
물론 우리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할 말은 있다. ‘아프니까 청춘’, ‘아프지도 못하는 중년’, ‘죽을 수도 없는 노년’. 지금을 사는 모든 세대가 ‘사는 게 고통’이라고 몸부림친다. 나도 다르지 않다. 지금의 40대가 겪은 사연이란 사연은 다 겪고...
1637년 병자호란 당시의 삼전도에서뿐만 아니라 1882년 조미통상조약으로 러시아를 견제해 보려던 청국 사절이 우리 대표에게 요구하여 협상장 뒷전에서 삼궤구고두례(三跪九叩頭禮)를 요구하여 받았던 중국이다. 2017년 트럼프에게 시진핑이 그랬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이것이 한국에 대한 중국의 인식이다.
이런 중국이 서방 제국과 일본에...
이어 “역사상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진 것은 절치부심의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4강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에서 우리가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고위장성에게 ‘절치부심’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에게 "해상 및 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한 작전과 전력발전 분야...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昭顯世子)와 청나라에서 8년간 인질 생활을 한 그에게 청이 금은보화를 보내자 한 말. 즉위 후 은밀히 북벌계획을 수립해 군제 개편, 군사훈련 등에 힘썼으나 북벌의 기회를 얻지 못했고, 상평통보(常平通寶)를 화폐로 유통시키는 등 경제시책에 업적을 남겼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619~1659.
☆ 고사성어 / 노우지독(老牛舐犢)
늙은 소가...
병자호란 때 조선이 청나라에 바친 공녀가 돌아오자 환향녀(還鄕女)라고 불렀다. 이들이 낳은 아이들을 ‘호로새끼’, ‘호래자식’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 유머 / 기도 응답
믿음 좋은 시어머니가 자식 없는 며느리를 목사에게 데리고 가 기도를 받으며 “아가야, 무조건 ‘아멘 아멘’이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며느리의 아멘이란 말이 나오질 않자...
오후 1시 방송되는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과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 사이에서 번민이 깊어만 가는 '인조'(박해일 분)와 조선의 이야기를 그렸다.
OCN에서는 18일 0시 '악인전', 오전 2시 '인천상륙작전', 오전 4시...
이날 방송되는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때, 청의 대군의 공격을 받고 포위된 상황에서,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과 청에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이 대립한다.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 분)의 깊어지는 번민과 남한산성에서의 조선의 운명을 그렸다....
다만 친명배금 정책으로 1627년 정묘호란과 1636년 병자호란을 연달아 맞으며 전쟁에 휩쓸리게 됐다.
한편 인조반정은 다양한 작품으로 재창조됐다. 이날 방송된 KBS2 ‘조선로코 – 녹두전’을 비롯해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청풍명월’,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이 인조반정을 기반으로 대중과 만난 바 있다.
◇남한산성 (채널 cgv 10월 9일, 16시 40분)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또한 미세먼지 등 날씨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방안과 임진왜란·병자호란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리더십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지성의 요람인 서울대의 오세정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지사 재임 1년 동안 펼쳐온 다양한 혁신을 통해 본...
병자호란 때 끝까지 청나라와 싸울 것을 주장한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선생은 인조대왕이 항복해 버린 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게 되었는데, 서울을 떠나면서 다음과 같은 시조를 읊었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올동말동’은 ‘다시 올 수 있을지 영영 못 오게 될지’라는...
이건 페이스북에서 봤습니다.) 과거만 파헤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들은 “그렇다면 임진왜란, 병자호란 유족들의 명예도 회복시켜야 하고, 그러다 보면 중국 정부에서 고구려 때 우리에게 당한 피해를 보상해 달라고 나서겠다”고 조롱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국의 어떤 법학자는 “사람이 만든 제도 중 가장 잘 만든 건 시효(時效) 제도”라고 말했답니다. 망각의...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불러온 것은 구한말 나라를 빼앗긴 것은 우리가 분열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중차대한 민족사의 대전환기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보수와 진보가 힘을 합할 때 평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래야 좌절의 역사가 아닌 성공의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죽도록 노력해 얻은 경제력을 이용해 그는 병자호란과 임진왜란으로 국가 재정이 어려워졌을 때 기회를 노린다. 당시 곡식을 국가에 바치면 노비 신분을 면할 수 있었다. 조선 왕조 후기 최대 기근이라 불리는 ‘경신대기근’과 ‘을병대기근’ 때 그는 재산을 바친 다음 먼저 노비 신분을 벗고 그다음에 또 재산을 바쳐 ‘통정대부’라는 공명첩을 받는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많은 문화재가 불타 없어졌고, 일제에 의해 왜곡됐으며 한국전쟁의 참화를 견뎌야 했다.
이에 서울학교에서는 ‘걷기’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6년간 ‘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코스를 개발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수십 차례의 역사기행을 통해 내용을 검증했다. 이렇게 하나하나의 코스는 5시간 남짓 걷는 일정으로...
병자호란 직후 창작된 이정환의 연시조 ‘비가(悲歌)’와 이병기의 현대 수필 ‘풍란’을 소재로 한 33~37번 문항은 고시조와 현대 수필, 수필에 삽입된 현대 시조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학 갈래의 전개와 구현 양상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했다.
이러한 문항 유형들은 과목별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그것은 이념이라기보다는 생존의 문제였는데 지금은 이념화 돼 가고 있더라"면서 "지금의 한·미 관계는 병자호란 전의 조·명 관계와 비슷하다고 본다. 조선과 명의 관계가 지금의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같은 꼴이었다. 우리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의해 해방 후 70년을 산 건데 그것은 삶의 방편으로써 불가피했던거지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다....
당시에는 독자들에게 큰 반응이 없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읽은 책으로 알려지며 2007년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머문 47일을 그린 ‘남한산성’ 역시 2007년 4월 출간 후 10여 년 만에 100쇄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47일간의 치열한 전투기를 담은 작품. 소설가 김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CJ E&M이 투자 배급을 담당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지난 3일 개봉해 377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남한산성'은 20일 미국...
그런데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그녀와 남편이 다시 부부로 살았다는 점이다. 병자호란 때의 환향녀(還鄕女)들이 단지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이혼을 당했음을 생각해 보라! 여기서도 조선과 다른 고려의 성 관념이 보인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