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으로 구성돼야 할 헌재가 8인으로 탄핵심판 결론을 내는 것은 위헌이라며, 재심사유가 된다는 주장도 펼친 바 있다.
헌재는 이날 최종 변론을 기초로 재판관이 모두 참여하는 평의를 거쳐 3월10일이나 13일 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선고 날짜는 3∼4일 전에 확정될 예정이어서 내달 7일이나 10일께 선고기일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은 이미 헌재가 2004년 선례에 따라 탄핵심판에서 쟁점으로 다루지 않기로 했고, 대통령 측도 준비기일에서 동의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후변론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심판 불공정을 주장하며 장시간 발언을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의 운명을 가르게 될 탄핵심판 최종 변론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24일 권모 씨 등 차량 구매자들이 폴크스바겐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2015년 10월 소송이 제기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첫 재판이 열렸지만, 폴크스바겐은 다음 재판기일을 6개월 뒤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폴크스바겐 측은 “리콜명령으로...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24일 폴크스바겐 차량 구입자 권모 씨 등 27명이 독일 폴크스바겐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을 연다.
검찰은 지난달 AVK의 박동훈(65) 전 사장과 요하네스 타머(61) 전 총괄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독일 폴크스바겐 본사 트레버 힐(55) 아우디 전략 프로젝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16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증인신문이 끝난 뒤 오후에 재개된 재판에서 김 변호사는 발언권을 얻어 “국회가 졸속 의결했기 때문에 내용에 들어갈 것도 없다, 극한적으로 대립한 국민을 구하고 결정을 못하겠다고 국회에 던져주시라”고 요청했다. 이미 16차례나 변론기일을 열었는데, 원점으로 돌아가서 국회 탄핵소추 의결이 정당한지를...
헌법재판소는 22일 16차 변론기일을 열고 당사자 출석여부를 정할 시간을 달라는 박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증인신문은 이날 오전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기일이 늦춰지더라도 재판관들은 최후변론일과 별도로 평의를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선고일이 함께 뒤로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측 대리인인...
헌재는 22일 오후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박 대통령 측이 제출한 강 재판관 기피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했다. 재판장인 이정미 재판관은 "기피신청에 대해 논의했는데, 오로지 심판지연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부적법해 각하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 대통령 측은 강 재판관이 편파적인 진행을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날 증인신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