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무궁화 머그 340㎖’(1만8000원)는 머그 림과 아트워크 라인이 리얼 골드로 표현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마치 백자를 연상케 하는 깨끗한 도자기 상품으로 특유의 맑은 느낌이 도드라진다.
‘20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3만1000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로 금색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과 함께 전통 한복 패턴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단아한...
푸른 빛이 감도는 청화백자 위엔 붉고 푸른 꽃들이 흐드러지게 폈다. 단, 꽃들은 모두 조화다. 꽃에 형형색색 뿌려진 물감은 떨어지다 만 채 굳었다.
가장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담은 다비드와 가장 고도의 문화의 완성으로 대변되는 도자기는 왜 거대한 꽃을 품은 채 우뚝 서 있을까. 박효진 작가가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인전을 연다.
최근 서울 성동구...
첫 번째 광고는 ‘기교보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백자’편으로 방송됐다. 이어 몬드리안의 미술 작품을 광고 소재로 사용한 두 번째 광고가 지난 18일부터 방송 중이며 이달 말에 세 번째 광고가 방송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기업 홈페이지도 새로 오픈했다. 홈페이지와 브랜드 SNS를 통해 파리여행권, 영화 ‘디터 람스’ 무료상영...
국립중앙도서관은 파평윤씨 정정공파 종손 소장 고문헌과 백자 명기 등 121책(점)을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증한 자료는 세조의 장인 정정공(貞靖公) 윤번(尹璠, 1384∼1448)을 중시조로 하는 정정공파 22대 종손 윤성익이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이 집안은 조선시대 중종 비 문정왕후와 윤원형을 중심으로 한 ‘소윤(小尹)’ 집안으로 더 알려져 있다....
당시 중국 도자기는 청자와 백자를 중심으로 발전해 기술적으로 최정점에 와 있었고, 다양한 기형(器形)에 음각이나 양각과 같은 장식기법이 성행하던 때였다. 그 시대 사람들은 옥과 같은 도자기의 표면은 아름다움 그 자체여서 그 위에다 붓으로 그림이나 문양을 그리는 따위의 장식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제국의 건설로 세상은...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젊은 공예작가와 공예이론가, 평론가, 인문학자들이 모여 옻칠, 고려다관, 목공예, 차와 다기, 모시, 백자, 공예와 패션의 융합 등,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폐막식이 열리는 부산에서도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라는 소재로 대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
매장 입구에는 백자병을 가득 채운 장식장을 배치해 품격을 더했으며 전면은 오픈 키친으로 구성해 깨끗하고 건강한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홀 전체는 다양한 형태의 부스석을 배치해 프라이빗한 공간 활용은 물론 안락함까지 더해 소규모의 모임을 하기에 적합하다.
또 최대 54명까지 수용 가능한 화사한 이벤트 홀을 갖추어...
도자기의 경우, 단언컨대 조선 후기 만들어져 전세(傳世)된 백자를 제외하면 거의가 도굴된 것이다. 그 비난받는 도굴을 통해 수습된 유물들이 이곳저곳 박물관에 전시되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증거하고 한편으로 민간의 컬렉션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야만을 긍정할 수밖에 없는, 더불어 컬렉션 욕망의...
조선왕조는 국초의 혼란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드는 15세기 후반에 백자 중심의 관요(官窯)를 운영하고 왕실과 관아의 그릇을 관요를 통해 조달하게 된다. 그로 인해 나라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청의 생산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그렇다면 분청이 만들어진 시기는 대략 15세기 초에서 16세기에...
소지섭길의 초입에서 그의 발자취도 만나고 백자로 유명한 양구의 도자기 체험도 즐기고 일거양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두타연 갤러리는 어떤 조건도 없이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지만, '소지섭길'이 시작되는 두타연 가는 길은 입장료를 내고 서약서를 작성해야 갈 수 있다. 이곳이 DMZ 구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입 신청은...
맘마 도자기젖병은 인체에 무해한 고백자로 만든 젖병이다. 도자기의 특성상 보온 효과가 높고 환경호르몬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 재질이지만 경량화해 일반 유리 젖병보다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지앤씨 상사는 맘마 도자기젖병 국내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로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앤씨 상사 백홍석...
로즈화이트는 기품 있는 백자의 아름다운 화이트 컬러를 재현했다. 로즈골드는 샴페인 골드의 럭셔리하고 편안한 색감을 강화 유리에 표현했다.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은 공인된 시험기관 한일원자력을 통해 기존 공급한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1994년부터 시작한 에몬스가구의 신상품 품평회는 매년 2회씩 대리점주가 직접 신제품을...
이번 행사에는 선사시대 토기를 비롯하여 청자·백자·목가구·민속품· 민화 등 우리 고미술 전 영역에 걸쳐 약 2000점이 가격표를 달고 출품되고 있다.
말로만 듣던 고미술품을 마음껏 보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인데, 둘러보다 눈에 들면 가야토기 한 점 또는 땟물 좋은 예천 떡살 한 점 흥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어렵지, 장담컨대 우리 고미술의...
마치 백자처럼 말입니다.”
1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는 신사옥 건축을 담당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아모레퍼시픽의 신사옥은 지하 7층과 지상 22층으로 된 큐브 형태의 건물로, 1층은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문화공간이, 2~3층은 어린이집을 비롯한 공용 문화 공간, 5층은 임직원 전용 복지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토기의 제작과 사용은 3세기 무렵 물레의 도입으로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는 가야와 삼국시대 중엽에 보편화되었고, 그 창작정신과 조형성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로 계승·발전되었다는 것이 우리 도자사(陶瓷史)의 큰 흐름이다.
문화는 자생적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외부로부터의 영향이나 선진 문물을 주체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융성하기도 한다. 우리...
국립박물관에도 없는 명품이 수두룩하고, 2014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청화백자전’을 개최할 때도 여러 점을 빌려왔을 정도다.
동양도자미술관의 역사는 195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다카산업 회장 아다카 에이치(安宅英一, 1901~1994)는 뛰어난 미의식을 발휘해 1951년부터 한국 도자기를 열정적으로 수집했다. 당시 한국은 6·25로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신경균 작가의 달항아리 백자를 선물했다. 이 백자는 옛날 방식 그대로 아래위로 큰 사발을 만들어 이어 붙여 만든 작품이다.
문 대통령은 “독일 대통령 내외분의 애정이 각별하다고 들었는데 두 분께서 오래도록 금실 좋게 잘 사시라는 뜻에서 이를 선물하게 됐다”며 “또 하나는 남북한이 하나의 그릇이 돼서 세계평화에...
박물관에 진열된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에 붙어 있는 이름을 보면 적잖이 복잡하다. 나름대로 질서가 있는 이름인데 사람들이 한자를 모르는 채 한글로 적힌 발음만 읽다 보니 그게 무슨 뜻인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운용문호’등이 바로 그런 이름이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靑瓷象嵌雲鶴紋梅甁’...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는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를 맡았으며,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를 갖춘 하나의 커다란 달항아리로 표현했다. 신본사는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18만8902.07m²(약 5만7150평) 규모로 7000여 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지역사회와...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은 각 1인당 소반 위에 올려진 백자 그릇 안에 옥수수 조죽, 고구마 호박범벅, 우엉조림, 연근 튀김, 국화잎을 올린 상추순 무침으로 구성됐다. 음식에 의미에 대해 청와대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해 왔던 음식의 이야기와 함께 음식의 가치가 이렇게 귀하게 바뀌는 동안 동맹의 가치는 더더욱 값어치 있게 됐을 돌아보고자 준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