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농민 백남기(69)씨가 25일 숨졌습니다. 백 씨 사망 이후 검경과 백씨 유가족·대책위 측은 시신 부검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이날 경찰은 백 씨의 부검을 위한 부검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과 백남기 대책위는 “이미 사인이 경찰의...
백남기 농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시민 1000여명은 장례식장 앞에서 촛불추모제를 진행했는데요. 이들은 “백남기를 살려내라”, “살인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백남기대책위원회는 매일 오후 7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촛물추모제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법원이 숨진 농민 백남기(69) 씨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26일 기각했다. 일반적으로 사망 원인이 밝혀졌거나 부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사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부검영장이 기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백남기 농민 사망 이후 시신 부검과 진료기록 확보를 위해 검찰을 통해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장에는 압수...
◆ 백남기 농민 사망, 부검영장 기각
검찰이 지난해 민중총궐기 시위 당시 물대포에 맞은 이후 중태에 빠졌다가 숨진 백남기씨 시신 부검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선 부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부검을 놓고 경찰과 가족 간 밤새 대치가 이어졌지만 큰 충돌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에 참여했다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백남기씨가 25일 오후 1시 58분 급성신부전으로 숨졌다. 백씨의 시신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장례식장 안치실로 옮겨져 있으며, 현재 시신을 검시 중에 있다. 하지만 백씨의 부검에 대해서는 백남기대책위가 이미 백씨가 숨지기 전인 이 날 오전부터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히 반대했다....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던 농민 백남기씨가 25일 숨을 거뒀다.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애도했지만 향후 대응 계획에는 온도차를 보였다.
이날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故) 백남기 농민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슬픔이 없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에 시위에 참여해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농민 백남기(69)씨가 25일 숨졌다.
백씨를 치료해온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오후 2시 15분 백씨가 급성신부전으로 숨졌다고 공식 판정했다고 서울대병원측은 발표했다.
백씨는 전날까지 이뇨제를 투약해도 소변이 나오지 않아 수혈·항생제투여·영양공급 등을 할 수 없어 혈압이...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백남기(70)씨가 25일 사망했다.
백남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변이 백남기 농민의 몸으로 흡수돼 제대로 약 투여를 못 하고 있다"며 "의사도 더 이상 손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경찰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씨가 25일 사망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직격으로 맞아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껏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24일부터 위중한 상태였다.
지난해 11월 '제1차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지금껏 혼수상태였던 백남기(69)씨가 위독한 상태다. 의료진은 주말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백남기대책위원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남기 농민은 며칠 전부터 매우 위독한 상태이고,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당장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경찰 물대포를 맞고 9개월째 의식불명인 농민 '백남기' 씨와 관련한 청문회를 12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발생한 폭력시위와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새누리당은 백 씨 사고와 별개로 당시 집회가 공무수행 중이던 전·의경은 물론 주변 상인과 일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표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진 백남기(69)씨 사건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강 전 청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백남기 청문회에 출석해 백 씨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람이 다쳤거나 사망했다고 무조건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의 “정치도의상 사과할 수 있는 문제”라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2일 ‘백남기 농민 청문회’에 돌입했다. 백남기 씨는 지난해 11월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있다. 청문회는 국가폭력이 빚은 참사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며 야당이 요구했고, 새누리당이 여러 의사일정을 절충하는 과정에서 합의해 이뤄졌다.
사건 당시 현직에 있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과 백 씨가 참여한 서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2일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를 실시한다.
유재중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후 긴급 협의를 통해 이같은 일정에 합의,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 명단 등을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백 씨는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지금까지 사경을 헤매고 있다.
주요...
김 의장은 “8월25일 새누리당은 조선해운업 연석청문회와 백남기 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했고, 오늘 9시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면서 “(그런데 )예결위에서 기재부장관과 부총리가 나와 증액 예산에 대해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할 기회도 주지 않고 두드린 건 완전 날치기고, 법위반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정부에서 지방교육재정...
아울러 경찰의 진압용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다음달 5~7일 중 개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결론에 합의했다.
우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부터 추경안 심사를 재개해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2015회계년도 결산...
29일에는 안전행정위에서 ‘백남기 농민 청문회 증인’을 의결하고 증인에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포함하기로 했다. 30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2015회계년도 결산 및 추경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5~7일 중 하루를 정해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실시하고 8~9일 이틀 동안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를 기재위-정무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