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고 인양줄을 풀었다 감았다하면서 선체의 중심을 잡으며 세월호를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늦게나 저녁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양이 완료되면 반잠수식 선박에 싣기 위해 조금 더 단단하게 고정하는 2차 작업이 진행된다. 내일까지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싣는 게 목표다.
이후 9m 정도 물에 잠긴 상태로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고박을 하는 데까지 6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어 반잠수식 선박을 목포신항(약 87㎞)으로 이동해 고박 해체하고 세월호 선체 하역 준비를 마무리한 뒤 세월호 육상 거치까지 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에...
이후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고박을 하는데까지 6일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반잠수식 선박을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고박 해체하고 세월호 선체 하역 준비를 마무리한 뒤 세월호 육상 거치까지 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월3일에 세월호 인양 절차가 모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같은...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선체를 부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해 선적하는 본 인양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다"며 " 소조기(21∼24일)와 맞물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조기가 끝나기 전에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그 안에 반잠수선까지...
상하이 샐비지는 당초 해상 크레인과 선박건조용 구조물인 '플로팅독'을 이용한 인양 방식을 제안했지만, 선체 잔존유 제거와 부력확보 작 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11월 인양 방식을 '텐덤 리프팅' 방식으로 바꿨다. 크레인 대신 선체 아래 설치된 리프팅 빔을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반에 얹는 방법이다.
당초 정부는 인양이 1년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만약 본인양이 시작되면 세월호 선체를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싣게 되며 이 과정은 약 3일 정도 걸립니다. 인양된 세월호는 바지선에 실려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약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시험인양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인양, 내내 손 놓고 있더니 이제야”, “세월호 인양, 부디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인양 작업은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지역)로 이동한 다음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ㆍ부양해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ㆍ육상에 거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잭킹바지선으로 선체를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싣기까지 총 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기간 내내 기상이 좋아야 인양을 무사히 마칠 수...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하고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고 반잠수식 선박도 지난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인양 작업은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는 와이어의 다른 한 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하고 세월호를 인양한다.
이후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해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
동계 작업을 위해 지난달에 변경한 장비계획(해상크레인·플로팅도크→ 잭킹바지·반잠수식 선박)에 대한 상세설계가 1월 초에 나오면 이를 토대로 3월 중순까지 인양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양 준비 작업으로는 ▲선체와 리프팅 빔 및 유실 방지망 상태 확인 ▲인양와이어 연결 ▲선체 주변 미수습자 수색 ▲인양 및 운송장비 무어링(닻을 여러 방향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유럽 선주사로부터 반잠수식시추선 2기를 수주, 각각 2008년 3월과 7월에 인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설계변경과 자재 입고 지연 등으로 실제 인도가 6개월가량 늦춰졌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최종 인도 시 받을 대금에서 상당액을 차감하는 형태로 LD를 선주 측에 지급했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선주의 모든 세금은 회사가...
이에 따라 해수부는 4차례 기술검토 끝에 잭킹바지선 2척과 반잠수식 선박으로 장비조합을 바꾸기로 했다.
잭킹바지선은 유압으로 와이어를 당겨 해양 구조물 등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 데 사용되는데 유압 잭을 바지선에 탑재하게 되므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인양력도 2만3000톤으로 크레인(1만2000톤)보다 커서 안정적으로 작업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이 발주처가 계약을 취소한 반잠수식 시추선의 선수금을 반환한다. 대신 시추선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해양플랜트 수요가 사라진 상황에서 건조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볼스타 돌핀의 소유권을 넘겨받는...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발주를 취소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발주가 작년 하반기 들어 둔화되는 양상이다. 머스크를 포함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컨테이너선 과잉공급으로 운임 하락이 심화하자 추가 컨테이너선...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발주를 취소하면서 3분기 영업 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발주가 하반기 들어 둔화되는 양상이다. 머스크를 포함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컨테이너선 과잉공급으로 운임 하락이 심화되자 추가 컨테이너선 발주를...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발주를 취소하면서 3분기 영업 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더욱이 저유가로 해양플랜트 발주 감소하면서 출혈경쟁과 외형감소, 저수익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거란 분석이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발주가 하반기 들어 둔화되는...
현대중공업에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발주한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현대중공업 측에 지난 26일 발주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에도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고 4일 정정 공시했다. 당초 삼성중공업은 3분기 846억...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미리 반영하고, 유가 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추가 대규모 적자 가능성은 낮아 4분기에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주 부진으로 실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재훈...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극지용 반잠수식 해양시추선인 ‘송가 리그(Songa Rig)’ 프로젝트와 같은 미경험 해양프로젝트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지연으로 투입원가가 증가해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노르웨이의 원유 시추 업체인 송가 오프쇼어로부터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양시추선 4척을...
회사 측은 영업 손실 원인으로는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등 특수선박 인도지연 △해양부문 해외 현장 설치공사비 증가 △선박 2000척 달성기념 특별격려금과 퇴직위로금 등 96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상 최악실적은 넘겼지만 하반기도 암울= 국내 조선 빅3는 지난 2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면서 최악의 고비는 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