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본 인양 시도…이르면 4월3일 목포신항 거치

입력 2017-03-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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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오전 수면 위 13m 부상, 최상조건이면 목포신항까지 11일 걸려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해양수산부)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22일 오후 8시50분부터 세월호 본 인양을 시작하면서 향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 본 인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일 오전 11시께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한다.

세월호는 현재 시험인양을 통해 1m가량 들어올린 상태로 수심이 44m이고 세월호 폭이 22m라는 점에서 앞으로 수면 위 13m까지 올리려면 35m를 들어야 한다.

앞서 세월호 인양팀은 12시30분부터 시험인양에 들어가 3시간 만인 3시30분에 1m가량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선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수평을 맞추는데 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오면 세월호를 잭킹바지선에 고박하는 과정이 바로 이어져 23일 중에 마무리가 된다.

이후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고박을 하는데까지 6일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반잠수식 선박을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고박 해체하고 세월호 선체 하역 준비를 마무리한 뒤 세월호 육상 거치까지 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월3일에 세월호 인양 절차가 모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같은 소요일수는 기상악화 등 현장여건이 안 좋아지면 지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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