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반올림과 가족 측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보상 관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직접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여의치 않을 경우, 중재 조정기구 구성을 진지하게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 협의 일정은 6월 중 실무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삼성 직업병...
삼성전자와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이 비공식 대화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5개월 만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 보상’ 관련 대화를 재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을 비롯해 인사, 법무팀 관계자가 대화에 참석했고, 반올림 측에서는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LCD 공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해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 측과 28일 오후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협상 재개를 위한 대화를 갖는다. 이날 오후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삼성전자 측과 반올림 측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재해로...
삼성전자가 반도체·LCD 공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해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 측과 28일 오후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화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이 건설회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삼성전자가 반도체·LCD 공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해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 측과 28일 오후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화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회의장에 참석한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왼쪽 두 번째)이 회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측과 만나 피해자 및 유가족에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교섭 의제를 설정하는 등 협상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부분 양보한 만큼 7년을 끌어온 이번 일에 대한 해결의 돌파구...
삼성전자가 이달 말 반올림 측과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논란에 대한 협상을 재개한다.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16일 “반올림 측이 14일 열린 ‘백혈병 문제’에 대한 삼성전자의 발표를 환영한다는 뜻을 15일 전달했다”며 “또 삼성전자가 이달 중 협상 날짜를 정해주면 그 가운데 가능한 날짜에 대화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된 ‘삼성 직업병 대책 마련을 위한 요구안’을 이날 오후 4시경 발표했다.
반올림은 보상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산재보상을 신청한 모든 이들에게 질병에 의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와 산재인정 및 개선을...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삼성전자가 14일 보상을 실시하겠다는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올림은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공식 카페를 통해 “삼성전자가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중이거나 사망한 노동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 점, 보상 뿐 아니라...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삼성전자가 14일 보상을 실시하겠다는 공식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반올림이 발표한 전문이다.
5월 14일 삼성의 입장 발표에 대한 반올림의 입장
1.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삼성의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이어 같은 해 11월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산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반올림)’가 발족,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반올림과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8월 열린 1차 본교섭 당시 삼성전자 측은 반올림에 피해자 및 유가족을 대표할 위임장을 요구했고, 반올림 측이 위임장과 상관없이 협상 주체로 인정해 달라고 맞서면서...
앞서 심상정 의원은 지난달 9일 반올림, 피해자가족과 공동으로 ‘삼성전자의 사과’와 ‘제3의 중재기관 구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정부에 사업재해 인정기준 완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심 의원은 삼성전자에 이러한 3가지 요구조건을 담은 제안서를 접수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서초사옥에서 열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브리핑 후 Q&A 시간을 갖고 “(지난달 9일 심상정 의원 측이 제시한) 제안을 수용하기에 앞서 이런 일들이 진작에 해결하지 못하고, 진행돼 온 과정에서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부족함이 었었다는 자성을 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올림 측과 심상정...
이 사장은 또한 반올림 측과 제3의 중재기구 구성 부분에서 마찰이 생긴 것과 관련해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해소됐다”며 “중재기구에 반올림이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제3의 중재기구 구성 시기와 보상 내용에 대해서는 반올림 측, 심상정 의원 측의 결정하는 내용을...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에서 4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해주신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그분들 중 일부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성전자가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2007년 11월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반올림)’가 발족했고, 이후 백혈병 피해자들의 산업재해 신청과 행정소송 등이 잇따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반올림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전자가 보상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반올림)는 17일 논평을 통해 “삼성의 발언들은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일 뿐”이라며 주장했다. 이어 “삼성이 진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피해가족들이 지난 7년간 외쳐왔던 요구를 진심으로 경청하고자 한다면, 더 이상 혼란스러울...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16일 “백혈병 논란 해결 제안서를 준 심상정 의원, 반올림(반도체 재해 관련 단체), 피해자 가족 측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측은 지난 14일 반도체 백혈병 가족 측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준식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