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전자제품과 반도체의 경우 내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버나드 오우 수석은 “2021년, 2022년 상반기까지 아이패드나 삼성 태블릿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전자제품의 신규발주가 많이 늘었다”며 “대만과 한국의 재고가 과거보다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 전자제품 생산 업체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생산...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반도체 업황 하락의 영향을 최소화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2위인 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쟁우위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했으며...
반도체 수출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은 대중(對中) 수출도 26.5% 줄며 11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출 부진 여파로 올해 3월 전산업생산(전년 대비)은 전월(3.3%)보다 낮은 2.2% 증가한 데 그치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72.2%)도 낮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재고율(117.4%)도 높아 부진한 모습이다.
올해 3월 설비투자는 운송장비(-9.7%) 투자가 큰 폭...
특히 경기 침체로 반도체 부진의 여파가 파운드리까지 미치면서 올해 성적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삼성전자 측은 "수요 감소로 인한 고객사 재고 증가로 파운드리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5년 안에 TSMC를 제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오는 2027년까지 파운드리 고객 수를 5.5배...
DDR5 가격 하락세 DDR4 대비 소폭 둔화 전망"재고 감소, 차세대 제품 신규 수요 맞물려 회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차세대 메모리를 앞세워 침체된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D램, 낸드플래시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나 하락폭은 레거시(범용) 제품과 차세대 제품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3사의 감산 결정에도 2분기 D램 가격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감산이 수요 위축을 따라가지 못해 일부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2분기에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각각 1분기 대비 13∼18%, 8∼13...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리오프닝과 함께 중국 시장이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아직 그런 신호는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CEO인 크리스토퍼 나세타도 “올해 중국에 희망을 걸었는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글로벌 커피체인점 스타벅스는 올 1분기 중국 장사로 웃었지만 “성장 속도가 벌써...
양사는 하반기 DDR5‧LPDDR5x,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 서버용으로 쓰이는 차세대 반도체 수율 향상과 기술 개발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서버용 제품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 움직임에 따라 차세대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위한 투자는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반도체 부진으로 스마트폰 매출이 실적을 지탱했던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A54ㆍA34를 인도ㆍ미국 등에 출시했다. 특히 갤럭시 S23이 인도에서 전작 대비 1.4배 판매가 증가했던 만큼 이번 신제품 역시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제조업 평균가동률(72.2%)도 낮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재고율(117.4%)도 높아 부진한 모습이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외수요의 위축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기업 심리지수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KDI는 내수 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경기 하강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3월 서비스업...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며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58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파운드리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됐고 고객사 재고 증가로 주문이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다.
반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최신 공정인 4나노(㎚, 10억분의...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패널과 달리 재고수준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잘 맞고 우호적인 상황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 영역도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공항 이용객수가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거란 예상이다.
미-중 갈등의 영향이 보조금 관련 이슈에서는 자동차 영역에...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AMD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가량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AMD는 1분기 매출이 53억5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 5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1년 전 58억9000만 달러보다는 9...
현대차증권은 3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베트남 ‘Amkor’가 OSAT 물량을 받을 때 쓰이는 주요 장비가 동사의 MSVP인 점을 고려해보면 중기적으로 동사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OSAT 업체들의 낮은 가동률과 매크로...
IT제품의 수요가 줄면 관련 제품 재고가 쌓이고, 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가격도 함께 하락하는 구조다. 그러나 하반기 반도체 글로벌 수요 회복 전망을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11.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 효과로 메모리...
간극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2분기에는 이익 턴어라운드 업종 중심으로 점차 수급이 분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 소비재와 서비스, 배터리와 태양광, 반도체 사이클 업종 등 2분기 선제적으로 반등하는 업종에 주목한다”며 “철강, 화학, 비철, 건자재, 부동산 등은 5월 정책효과와 공급이슈가 먼저 확인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