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업사이클에 진입 중인 가운데 향후 추가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기저효과는 물론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 및 대중화권 반도체 수출 개선 등이 업황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불확실성...
감소…부진 이어져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판매실적을 회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을 극복한 모습이다.
3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KG 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해 내수 144만9885대, 수출 653만5601대, 기타...
홍 연구원은 “ASML의 DUB 수출 선적 허가 철회에 중국 반도체 기업 설비 수급 차질 우려로 반도체 밸류체인은 조정됐다”며 “주말 동안 발표된 귀주마오타이 및 연경 브루어리 어닝 전망이 모두 컨센서스를 밑돌며 주가가 부진해 소비주 전반의 회복 우려가 지속했다”고 했다.
애플(-3.6%)은 외사 IB에서 아이폰 15 포함 주력제품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함에 따라 급락한 만큼 금일 국내 증시에도 관련 밸류체인주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전일 국내 증시에서 수급이 집중되며 대장주 역할을 했던 반도체 업종의 경우, 네덜란드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을 빌미로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
한편 국내 증시는 펀더멘털 관점에서 전날 발표된 12월 국내 수출은 전년 대비 5.1% 상승해 전망치(6.8%) 대비 다소 부진했다. 다만 일평균수출(+14.5%)은 18개월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반도체(+21.8%), 자동차(+17.9%), 디스플레이(+10.9%) 등 주력 품목들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물론 중국 경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다만 대만 매체 포커스타이완은 “라이 후보는 불안정한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어떻게 3.5%에 도달할지 설명하지 않았다”며 “대만 경제는 최근 심각한 수출 위축과 민간투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대만을 봉쇄한다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때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 주요국 대선으로 인한 정치 구도 변화와 지정학적 위기 등 각종 변수들도 배터리 업계의 어려움을 더한다.
새로운 기술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겪는 침체기를 ‘캐즘(Chasm)’이라고 한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배터리 업황이 부진한 것도 이러한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강희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수출 금액은 700억 달러로 자동차 부품과 합산 시 전년대비 21% 증가한 934억 달러”라며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와 비중 차이는 1%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이후 자동차 및 부품이 한국의 수출 1위 품목이 될 전망”이라며 “현대차는 평균판매 증가로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그는 “지난해는 회복 중인 우리 경제에 고금리, 높은 물가, 수출 부진 등이 닥치며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면서도 “그렇지만 우리는 민관이 협력해서 이 위기를 잘 견뎌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외교의 성과와 기업들의 신규시장 개척 노력이 합쳐지며 수출은 하반기부터 완연한 개선세가 나타났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진 결과 높은 고용률과 낮은...
기획재정부는 이번 산업활동동향 결과에 대해 "올해 10월 일시적 조정으로 산업활동지표가 안 좋았지만 11월에 개선되면서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고물가ㆍ고금리 여파로 부진 우려가 컸던 소비에 대해서는 "11월 소매판매 개선과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등으로 그간의 내수 제약 여건이 다소...
이어 ‘원자재가격’ 19.1%, ‘수출부진’ 18.1%, ‘고금리’ 4.3%, ‘고환율’ 1.4%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내년 상저하고 전망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세가 예상되므로 상반기에는 내수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높은 물가와 금리로 인해 가계와 기업들의 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물가관리뿐만 아니라...
오 후보자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려 투자유치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창업비자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딥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조성,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 추진 등 민간...
중국의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일본 전체 수출이 줄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일본 해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중국에 확산하면서 11월 중국향 식품 수출액은 86억 엔(약 780억 원)으로 감소,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
석유 제품을 제외한 EBSI는 100.4로 주요 품목은 수출 증가율 플러스 전환과 반도체 수출 성장세 기록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목별로는 수출 상담·계약(108.3), 국제 수급(101.0), 제조 원가(100.3) 등 3개 항목의 지수가 100을 웃돌아 해외 수요와 수급 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금 사정(94.6), 수출대상국 경기(90.3), 수입규제...
특히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투자까지 위축되면서 중소기업의 신(新) 시장 및 신산업 창출이 더 시급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중국 등 개도국과의 기술 격차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새로운 주력산업 육성과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의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
제조 중소기업과 서비스 중소기업 모두...
고객사 다변화와 신규 장비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
◇ 꿈비
3분기 영업적자 3억 원으로 부진 지속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
브랜드 유통 사업부 호조 지속 전망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
◇ LS
전선 부문 영업이익 올해 2352억 원, 내년 2737억 원으로 최고 실적 행진 전망
최근 손자회사 기업가치 급등도 재평가 요인
4분기도 전선 중심...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 4조 원 예상
프리미엄 제품 수요 감소로 DX 실적은 부진
바닥은 지났으나 U자형 회복, 긴 호흡 관점에서 접근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
◇ LG이노텍
4분기 매출액 7조2683억 원, 영업이익 5134억 원으로 기존 대비 하향 전망
애플은 여전히 카메라 스펙 상향 도모, 외형 성장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어
4분기 최대...
2025년 자동차의 수출 1위 등극 ‘변수’는 역시 반도체다.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올해 4분기 바닥을 치고 내년부터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한국의 수출이 올해보다 5∼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18%로 가장 높을...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10일까지 조업일수가 1일 부족함에도 소폭 증가했는데 이는 수출 상승 모멘텀이 여전하고, 지난해 12월 초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전년도 수출 부진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은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2일 적은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 반도체 업황 회복과 자동차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