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박 내정자가 김앤장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인사청문을 준비한 점을 문제삼기도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헌법재판관이 될 분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며 김앤장의 변호사 한 명과 직원 수명의 도움을 받은 것은 잘못”이라고 질책하자 박 내정자는 “청문위원에게 제대로 된 자료.답변을 드리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면서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할 인사청문회가 의혹과 조롱의 장이 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국회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자해행위와 같은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 민주당은 추가 낙마를 운운하기 전에 폭로정치에 상처받은 선량한 피해자를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 내정자와 최중경 지식경제장관 내정자에 대해 “두 분의 후보 역시 이명박 정부...
정 후보자는 내정 당시부터 야당으로부터 '회전문 인사'라는 등의 강한 반발을 맞이하면서 인사청문회 과정 등에서 험로가 예상됐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개각 발표 당일 "민간인 사찰의혹과 관련한 인사"라며 정 후보자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현미경 검증'을 하겠다는 말도 반복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자의 재산...
앞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오전 국회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안보 위기상황에서 국방장관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외국출장 중인 정세균 최고위원 대신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동영 최고위원을 국방위로...
여야는 23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과 김 후보자 누나인 김필식 동신대 총장, 허기택 동신대 산학협력단장 등 3명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국회 총리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김기현,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이날 오전 간사 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 등 야당은 4대강 감사...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했고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다 업무처리 능력도 여러 공직을 통해 입증됐다는 점이 총리 발탁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호남 출신이어서 박지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에서 인준에 우호적인 입장을 내비쳐 왔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대통령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지난달 29일 인사청문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청와대는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청와대는 박 비대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자는 제의를 받은 것처럼 주장한 것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덮기 위해 급조된 듯 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15일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김희정...
이는 민주당 등 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거부 방침을 정하고 청문보고서 채택부터 저지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혔고, 여권 일각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후보자는 여당 의원들에게 "인준안이 통과되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24∼25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송곳공세...
한편 이번 청문 과정에서 위장전입, 세금탈루 등 실정법 위반이 확인된 일부 인사의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한나라당 내부에서 일고 있어 주목된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당 입장에서는 (인사청문회로) 데미지(손실)가 쌓이고 쌓이면 지난 지방선거처럼 일거에 총선.대선에서 무너진다"면서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준비된 인사청문회에 덫을 걸려는 작태이기에 민주당은 무엇이든지 하자는 입장이니 잠자는 사자의 꼬리를 밟지 마라"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는 2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한나라당 일각의 특검 주장과 관련 이같이 말하며 청문회 관련 여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한나라당은 "일단 조현오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자"는 게 공식입장이지만 홍준표 최고위원이 19일 공식 제안한 특검에 대해 동조하는 의원들이 적지않다.
한나라당은 차명계좌 논란이 불거진 만큼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 밑에는 '정치적 갈등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불리할 게 없다'는 전략적 계산이 깔려있는...
이날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세청으로부터 면세품 구입과 관련한 자료를 입수한 박지원 의원과 관련 검찰이 해당 관세청 직원에 대한 색출이 나섰다는 정황이 있다"며 "부패척결을 위해서는 내부고발이 가장 효과적인데 실제로는 보복이 두려워 활성화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