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채 총장의 사의표명과 관련 “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해임되면서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채동욱 검찰총장 사찰자료 파일을 넘겨줬다”며 “본격적으로 8월 한달 간 채 총장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 한명숙 전총리 항소심서 징역 2년
한만호(55)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2003년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이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대북송금 특별검사팀과 대검찰청 중수부의 수사를 받던 당시 압수한 금액이다.
하지만 2003년 수사 당시 박 의원이 현대 측으로부터 150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 박 의원은 현대 측과 돈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의원은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또한 돈을 맡아두고 있어...
대검 중수부(최재경 검사장)는 그러나 무기중개상인 김씨가 현대그룹 비자금으로 조성된 150억원 상당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전달했다는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재수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수부 관계자는 2일 "박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같은 사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