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주주협의회(채권단)가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속적으로 우선매수권 일부를 양도해 컨소시엄을 구성, 우선매수권 행사를 허용할 수 있도록 주주협의회 안건으로 정식...
채권단이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 본계약을 조만간 체결하는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금호인베스트'(Kumho Invest Incorporation)라는 SPC를 세우고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 1억 원은 박 회장이 개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을 끝냈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SPC 설립을 이미 완료했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인수전에 함께 참여할 전략적투자자(SI)들과 의논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상향식(Bottom-up) 내부 소통을 강조한 박삼구 회장은 신입사원과 산행, 임직원 가족 음악회 등에 직접 참석하며 활발한 스킨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공채 신입사원과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사장단 200여 명과 산행을 함께 했다....
역시 전경련 회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역시 전경련 회장직을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한편,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 풍산 류진 회장,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며 재무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자(SI)를 찾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13일 박 회장은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 이미 확보한 재무적 투자자(FI) 외에 SI를 찾으려고 한다”며 “도와주려는 곳이 여럿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SI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1조 원대 자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차례 강조했던 그룹 재건의 뜻을 7년 만에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금호타이어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모두 확보했다”면서 “현재는 좀 더 나은 조건의 전략적투자자(SI)를 찾기 위해 접촉하고...
올해 상향식(Bottom-up) 내부 소통을 강조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임직원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
박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사장단 200여명과 산행을 함께 했다. 신입사원들과의 산행은 2006년 1월부터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2002년 화칭그룹을 인수하며 타이어 산업에 진출, 중국 내 5대 TBR 생산업체로 성장했다.
한편, 채권단은 다음달 말께 더블스타와 주식매수계약(SPA)을 체결하고 해당 계약 조건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알릴 예정이다. 박 회장은 채권단으로부터 통보받은 날로부터 한달 내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밝혀야 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회장은 1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기자와 만나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으면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12일...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호타이어 인수를 포함한 그룹 재건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문제는 자금조달 여력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말 금호산업을 7729억 원에 인수하며 12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고, 나머지 약 6000억 원을 차입과 자본 유치로 조달해 자금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대우건설ㆍ대한통운 인수로 승자의 저주를 겪은 금호그룹이다. 이 때문에 박 회장이 자금을 무리하게 동원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의지는 확실하다"며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과정을 지켜보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진 우선매수청구권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수준의 금액을 써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일각에서는 금호타이어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 중 한 곳은 1조 원 안팎의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금호타이어의 지분은 42.01%(6636만8844 주)다. 11일 종가(9030 원) 기준 지분 가치는...
인수 의지만 놓고 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신년사에도, 기자들을 만날 때마다 “금호타이어를 반드시 인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 회장이다. 문제는 자금이다.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 회장은 이를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 온전이 개인 자격으로만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박 회장은 특수목적법인...
향후 박삼구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도 관심사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어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과 동등한 가격에서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다.
문제는 자금조달 여력이다. 채권단은 자금조달을 박 회장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자금조달에 다른 계열사들이 참여할 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4차 산업사회의 주역이 돼 선두 그룹으로 앞장서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한 그룹 재건 마무리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4차 산업사회로의 발전 속도가 점점 가속화돼 잠시라도 방심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4차 산업사회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창업 70주년을 맞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장대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해 주력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의 갈등도 봉합했다. 남은 것은 올해 초 결정될 ‘금호타이어 인수전’이다. 박 회장은 채권단 지분 우선 매수 권한을 살려 기필코 완전한 자회사로 품어야...
박삼구 회장은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7년간이나 끌어온 '형제간 소송'에 종지부를 찍고 화해의 장면을 연출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박 회장은 정유년 새해에는 그룹 재건의 핵심인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을 위해 속도를 더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전문경영인 가운데 닭띠에 해당하는 CEO급은 환갑을 맞는 1957년생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