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대법관을 지낸 박병대 사외이사가 ‘재판 거래 의혹’으로 검찰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어 활동이 자유롭지 않아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은 다음 달 8일까지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는다. 다양한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7명 중 윤성복·박원구·차은영·허윤 사외이사 등 4명이 3월 임기를 마친다....
태도를 보이는 법관들을 사찰하고, 불이익 인사 관련 문건을 작성하는 등의 의혹에도 연루됐다.
지난해 11월 사법농단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지난달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김용덕·차한성 전 대법관 등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는 등 보강수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재판 결과를 뒤집기 위해 외교부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기로 합의한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보강조사를 거쳐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임 전 차장의 구속 이후 검찰이 청구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공모관계 성립에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법원이 기각했다. ‘방탄 법원’, ‘제 식구 감싸기’ 우려가 되풀이됐다. 이번 수사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겨냥한 검찰의 칼끝은 다시 방향을 잃었다.
법원 내에서 판사들은 서로를 비판하고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영대·고영한 전 대법관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전 박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이날 고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임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관해 피의자의 관여...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자행된 사법농단 의혹에 깊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박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고 전 대법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한다. 구속영장...
한 변호사는 양 전 대법원장과 3차례 이상 직접 만나고, 일제 강제징용 소송에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법원행정처의 헌재 기밀 유출이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두 전직 대법관의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이같은 내용을 적시했다.
양승태(70)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61)·고영한(63) 두 전직 대법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와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진행한다.
박 전...
지난달 박병대ㆍ고영한 전 대법관을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전 차장의 상급자인 이들은 사법농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두 전직 대법관의 구속 여부는 의혹의 ‘정점’인 양 전 대법원장의 수사로 이어지는 중요한 길목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더는 ‘제 식구 감싼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이유가 없다....
3일 서울중앙지검이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법관이었던 두 사람은 최근 검찰의 김앤장 법률사무소 압수수색 이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하게 됐다.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로 벌이진 일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 11월 1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몸담고 있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의 신병확보에 나선다.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3일 오전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두 전직 대법관은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앞서 검찰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을 공관으로 불러 일제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들이 일본 전법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재판을 지연해 달라고 요구한 정황 등을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양승태 사법부가 김앤장 측과 여러 차례 접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임종헌 전...
검찰은 이번주 고 전 대법관과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고 전 대법관에 대해 오전부터 세 번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 전 대법관은 지난 23~24일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다시 불려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주...
고 전 대법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전직 대법관 중 차한성, 박병대 전 대법관에 이어 세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고영한 전 대법관을 23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고 전 대법관은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퇴임사에서 대법원이 국민...
검찰이 박병대ㆍ고영한 전 대법관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사법농단 의혹 ‘윗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피의자에 대한 소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소환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은 박 전 대법관에 이어 오는 23일 고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검찰이 차한성ㆍ박병대 전 대법관에 이어 고 전 대법관을 소환하면서 사법농단 의혹의 윗선인 양 전 대법원장의 조사도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고영한 전 대법관을 23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병대 전 대법관을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0일 오전 박 전 대법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법관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검찰로 다시 출석했다.
앞서 박 전 대법관은 전날 검찰에 소환돼 14시간가량 조사를 마치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14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사법농단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점을 고려해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9일 오전 9시 30분 박 전 대법관을 소환해 11시 50분께까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30분 박 전 대법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대법관은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