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또 광복회 서울시지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토론의 자리를 하지 않겠다는 후보들이 있다. 올바른 역사관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생각이 없거나 말할 자신이 없다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며 “대선이 7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할 수준의 후보가 국민들 눈속임으로 지지율을 유지해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건 국가를...
반면 이재명 지사에 대해선 “친문 적자로 볼순 없지만 개혁성이 선명한 데다 4050 지지층과 진보층 지지율도 흡수돼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편”이라며 “이 지사 쪽이 상대적으로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야권도 ‘탄핵의 강’이 화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에 결정적 역할을 한 윤석열 후보는 20일 대구 방문 때 “박 전 대통령을 아끼는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 저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사이의 간극, 당 밖 주자들과의 차이 등을 좁혀야 하는 숙제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권위가 무너졌다고 해도 박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은 여전히 무시하기 어려워 보인다.
야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면되면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부터 ‘박근혜’가 상수로 따라다닐 것”이라며 “사면이 내년 대선에서 굉장히...
그동안 국회의원 평균연령은 낮아지지 않았고, 대통령 선거 피선거권도 만40세에 머물렀다. 청년 관련 법안도 적었다. 이투데이가 지난해 10월 18~21대 국회까지 20·30대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964개를 조사한 결과 본회의를 통과한 청년 관련 법안은 46개에 불과했다.
기성 정치인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보궐선거 이후 여야 할 것 없이...
나면 지지율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며 "김 전 부총리 같은 사람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얘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 여러 대통령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해 '킹메이커'로도 유명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아 대선 공약을 만들었다. 바로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의...
야권 내에서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두고 '관심법'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뇌물 수수와 더불어 윤 전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마녀사냥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 교수는 “당내에서 자기 지분을 가진 사람을 무시 못 한다”라며 “유승민, 원희룡, 홍준표까지가 게임 선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이 오히려 이재명 지사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평도 나왔다.
신 교수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지지층의 교집합이 많다”며 “그렇기에 ‘윤석열이 안 되면 이재명 찍지’라는 식으로 될...
박 의원은 “김 수석에 관한 여러 논의가 있는데 대통령이 판단해 청와대가 결정할 문제다. 이런 불신을 만들게 됐다면 참모로서 책임지는 게 맞다”고 했다.
4·7 재보궐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가 성범죄임을 인정하며 최근 지역사무소 직원들간 성추행이 일어난 양향자 의원에 대한 출당을 촉구키도 했다. 재보궐 패배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 조국 전 법무장관...
이상의 지지층이 있고 나는 정치적인 수급 범위가 거기까지라는 영역 표시"라며 "김 전 대통령 쪽이 진보라는 의미도 있지만, 호남이라는 의미도 있어 정치적인 활용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이 대표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본격화하며 본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라는 의도 역시 담긴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으로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높은 지지율 현상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을 받고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시 윤 총장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가 취임 4주년 연설에서는...
문 대통령은 박 장관의 공판이 열린 지 불과 며칠 뒤 야당의 반발과 여론의 비판을 무릅쓰고 김오수 검찰총장을 임명했다. 김 총장은 이른바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의 피의자다. 법무차관 때는 정치적 중립 위반, 변호사 땐 전관예우와 이해 충돌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에 오를 자격이 없다는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문 대통령은 국회 검증 시한이 끝나자마자...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을 거치며 이 대표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을 박차고 나와 유승민 전 의원과 바른정당에서 함께했다. 19대 대선에서 유 전 의원의 대권 도전을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소속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다시 빠져나가는 암담한 상황을 겪었다.
이후 바른정당이 중도보수라는 3지대 입지를 키우는...
문 대통령으로서 임기 말에 접어들자 지지율이 하락세인 점을 고려한다면 장관 후보자의 낙마가 향후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야당에 내주는 상황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할 수 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선 지난달 원내대표 경선부터 거대 여당에 맞서는 ‘강한 야당’을 내건 까닭에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여당을 방패막이로...
지지율이 부진한 이낙연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또한 지지세를 결집할 시간을 벌기 위해 경선 연기에 찬동하고 있다.
각 대권 주자 중심 세력들 간에 파벌싸움 조짐을 보여 이목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쏠린다. 송 대표의 교통정리에 따라 민주당이 자중지란에 빠질지가 달려있어서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정대로 9월 경선을 치른다면 시간이 얼마...
여권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30% 밑으로 내려가는 등 민심 이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낙오자가 생길 경우 정국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감도 나온다.
야권은 부적격한 인사들을 걸러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특히 임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임 후보자는 해외에 체류하던 기간에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가 총 13번에 걸쳐 국내 주소를 이전해...
분명 문 대통령 때 상당히 많이 뽑아줬고 지지율도 처음에는 높았었는데 떨어진 건 민주당 측에 책임이 있는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20대 개XX론 "20대, 정치에 무관심하고 체제 순응 경향 심해"
'20대 개XX론'은 진보 정권에서 보수 정권으로 교체가 이뤄졌던 지난 2007년 이후 일부 진보 인사들 가운데서 제기된 일종의 세대론이다. 이른바...
노회찬 버스는 진보층에게 의미가 깊고, 노량진 시장은 전통 지지층인 영세 상인들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이후 박 후보는 광화문 일대로 나섰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국회의원 지역구이기도 한 이 곳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전국적인 촛불시위가 가장 대규모로 일어난 장소다. 그런 점에서 마찬가지로 진보·지지층을 자극하려는 의도다....
5%, 박 후보 28.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격차는 22.3%포인트로 나타났다.
박영선 "여론조사, 샤이진보 찾아낼 수 없다…현장에서 지지 느껴"
여야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10~20%대의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여당은 '샤이진보'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샤이(shy·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진보'란 지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지 않고 숨기는 '숨은 진보...
반면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88.1%),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81.6%) 진보층(69.8%)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94.8%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4.9%는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28∼29일 부산 거주 시민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조사에서는...
이처럼 민주당과 박 후보 모두 박 전 시장 사태를 매듭짓지 못하는 가운데 한때 ‘박원순계’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박 전 시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이런 악재에 기름을 붓는 발언에도 박 후보는 “자제했으면 한다”며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걸 ‘자제’했다.
국민의힘은 이 빈틈을 파고들어 심판론을 더욱 강화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영등포구...